독일과 일본을 거쳐 2월10일 월요일 귀국 하였는데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베이징 출장계획이 잡혀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다시 이번주말 출국 합니다. 청운의 꿈으로 가득찼던 오래전 청년시절에는 어진간해서는 쉽게 가지 못하던 북경을 정말 수도 없이 다니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중국과의 인연이 홀연히 뚝 끊기고 말았고 광조우에는 몇번 더 가보긴 했지만 북경에는 그이후 다시 가볼 수 없게된지 정말 오랜시간이 흘렸네요. 마지막으로 베이징에 들렸던 것 이 언제였는지는 블로그를 시작하기도 한참전의 오래전 일이라 일기장의 기록을 좀 찿아봐야 할 것 같지만 암튼 이십여년 가까이는 족히 됬을 듯 싶습니다.
당시 중국비자를 받는데 대략 2-3만원이 채 않되는 경비를 지불했던 것 같은 기억인데, 이번 출장을 위해 단수비자를 받는데도 10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고해서 정말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귀국은 다음주 주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귀국후 2주 뒤에는 다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이 잡혀있어 당분간은 정신이 없을듯 하네요.
옛날 북경에 대해 기억나는 것 은 왕푸징거리 입구에 있던 맥도널드 햄버거 앞에 어마어마한 장사진을 이루고 있던 중국사람들의 모습 입니다. 당시 중국에 처음으로 맥도널드가 바로 왕푸징 거리 입구에 생겼고 맥도널드 햄버거를 구경하려 모인 중국사람들의 모습이 참 우습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던 기억이네요. 지금 북경은 완전 초현대식 거대도시로 탈바뀜 했다고 하던데 당시만 하더라도 북경의 명동이라는 왕푸징 거리도 포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차량이 지날때면 흙먼지가 날리곤 하던 모습이 아스련하게 남아있으니 정말 오래 전 일인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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