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이제 더이상 외국이란 느낌이 들지않을 만큼 너무나 익숙한 곳 입니다. 지금까지 셀 수 조차 없을만큼 정말 수없이 많이 와야 할 일들이 있었고, 이곳 홍콩에 올 때 마다 호텔대신 머물수 있도록 늘 반겨주는 가징 친한 친구중 한명인 카나다 친구 숀 쉴림퍼가 살고 있기도 한 곳.
본사 회장께서 주말 홍콩에서 독일 기업인들과 디너를 하게됬는데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오랫만에 다시 들린 홍콩의 모습들을 기록합니다. 원래 금요일 출국해서 화요일 귀국하려는 계획이었는데 금요일 목이빠지게 기다리던 윈체스터 샷건의 소지면허가 발급되었다는 전갈을 받고 집에서 가까운 경찰지구대에 총기를 맡기는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처리하느라 토요일 아침비행기로 변경, 당일 저녁과 일요일 만찬 그리고 월요일 업무미팅을 끝내자말자 몸 컨디숀이 좋지않아(마른 기침 때문에 일요일 저녁 거의 한숨도 자지 못했네요) 그길로 바로 카이탁 공항으로 직행, 마침 좌석이 남아있는 대한항공 오후 첫 비행기편을 이용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피곤이 한꺼번에 몰려와 바로 잠에 골아 떨어져 세상모르고 자다가 깜짝 놀라 깨보니 밤 12시30분 이네요. 오늘밤도 잠 다 잔 듯 합니다. 내일 독일본사 손님들 방문에 예정되어 있는데 몸을 좀 추스려야 할 듯...
본사회장이 묶고있는 침차추이 하얏트호텔에 함께 여장을 풀었습니다. 침차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은 오랜친구 숀쉴림퍼의 서비스 레지던스 아파트가 있는 곳 이기도 하기 때문에 집처럼 친숙한 호텔 입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없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월요일 아침 일찍 호텔로비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네요.
일요일 저녁만친 시간전까지 잠깐 남는시간을 이용 2013년 12월 다시 찿은 홍콩의 모습을 기록.
홍콩에 올때마다 꼭 들리곤 하는 The Avenue of Stars 의 거리에서 홍금보의 손도장을 발견 손사이즈를 제어 봤네요..^^
화창한 날씨의 일요일 홍콩. 홍콩만에 연한 "스타들의 거리"에서는 마라톤 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홍콩에 거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주말마다 모이곤 하는 참차추이 여객부두 터미날 근처에서는 유명한 필리핀 가수기 위문공연을 왔는지 떠들썩한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홍콩에 다닌지는 정말 오래되었지만 홍콩에서 유명하다는 관광지에는 거의 가본적이 없었네요 (홍콩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피크에도 수십년전 홍콩에 처음 도착 어리벙벙 했을때 딱 한번 가봤음) 그러나 이번 홍콩 출장 중 리펄스베이에 있는 유명한 중국사원인 틴허템플을 작정하고 일부러 찿아봤습니다 (이곳에 있는 돈 벼락 맞게 해 준다는 검은돌로 만든 재물상에 2014년도 비지니스의 성공을 기원하려구~~).
틴허템플에 있는 재물상의 모습. 이 상 옆에 있는 동으로 만든 잔을 왼쪽3번 오른쪽 3번 그리고 검은돌로 만들어진 재풀상을 머리서 부터 발끝까지 쭉 문지르면 재물복이 굴러 들어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속설로 유명한 동상..^^ 2014년 비지니스의 대박성공을 마음속으로 기원..^^ (제발 벼락 맞게 해주소서, 천둥치는 날 졸지에 사람잡는 날벼락 말고 돈벼락~~)
이곳 템플에 있는 또 하나 유명한 검은돌 "인연석" 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연이던 필연이던 만남을 이룬 여러 "인연"들이 생기게 마련 입니다. 사회친구로 혹은 회사 선후배로 "인연"을 맽게된 모든이들의 안녕을 빌며 수십억명이 지구인들 중 어쩌다 만나게 된 인연을 통한 정과 신뢰가 계속되길 마음속으로 기원.
벌린 입에 동전을 집어넣으면 행운이 온다는 물고기 입상. 세번 시도만에 정확히 동전을 입 속 에 집어넣을 수 있었네요..^^ 2014년 비지니스 대박은 이미 따놓은 당상 !!!
저녁시간 잠깐 들린 몽콕의 유명한 레이디스 마켓 입니다.
여기에 오면 중국사람들 특유의 길거리 음식들이 넘쳐나곤 하죠
주말 몽콕의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고 어디에선가 너무나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들려 노래소리를 따라가봤더니 바로 이분. 할아버지인데 어쩜 저리도 목소리가 고울 수 있을까 깜짝 놀랐습니다
본사 회장주최 저녁만찬. 이날 참가하신 분들은 모두 성공한 사업가들 입니다. 본인을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이 본사 마이클캄 회장 부부(Mr.Michael Kamm &b Mrs.Anette Kamm), 앞쪽 에서 뒤로 돌아보고 계신분들은 토마스헬만 박사(Dr. Thomas Hellmann)와 Mrs Hellmann 부부 그리고 ICTI의 CEO 인 크리스찬 에워트(Christian Ewert) 회장.
일요일 밤새 마른기침이 나는 바람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밥도 꼬박 굶은채 월요일 아침미팅에 참석. 3시간동안 계속된 미팅을 끝내고 그길로 바로 짐을 꾸려 공항으로 직행 했네요. 원래는 화요일 오후 비행기를 예약했었지만 월요일 밤 비행기 편으로 바꾼 것 인데 미팅이 일찍 끝나게 되어 혹시라도 남은 좌석이 있으면 잡아타고 귀국하기 위해 바로 공항으로 출발. 대한항공의 밀리온 마일리지 회원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언제든 자석배정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홍콩방문 중 딤섬을 먹지 못해 조금 아쉬웠는데, 카이탁 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에 마침 딤섬이 준비되어 있어 요기를 할 수 있었네요.
바쁜 시간을 쪼개 잠깐 몽콕에 들린 것 은 국내에서는 너무 비싸 구입이 망설여 졌던 레이져 레인지파인더를 홍콩에 들린김에 구입하기 위해서~~ (거리측정기 부쉬넬 레전드 1200ARC : 우리나라에서는 60만원 정도를 줘야 되는 걸 로 알고 있는데 전자제품 가격이 저렴한 몽콕에서 32만원(HKD 2,400)에 구입 할 수 있더군요). 파리에 있는 아웃도어 전문점 "오비캄뿌르"에 들릴때마다 매번 구입하려고 집어들었다가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사용 할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내려놓곤 했던 아이템 인데, 막상 헌팅을 시작하다 보니 목표물까지의 타격거리를 정확히 잴 수 있는 거리측정기는 필수악세사리 중 하나라서 그때 구입하지 않았던 것 이 조금 후회스러웠는데 이번 홍콩 갈 일이 생겨 마침 잘됬다 싶었네요.
원래는 부쉬넬 Elite 1600 ARC 모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최신 모델들 중 Fusion Pro 1 M or Gforce 1300 ARC는 홍콩도 가격이 후덜덜) 직접 보니 사이즈가 너무크고 가격도 거의 두배나 더 비싸고(HKD 4,000 - 4500), 구지 오버스펙 거리측정기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사이즈도 작고 가볍고 사용하기 간편한 Legend 1200 ARC 모델로 구입. G Force 1300 ARC가 출시되면서 디스카운트 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구지 신형이나 구형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판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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