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는 섬머 인터네셔날 세일즈 미팅에 참가하기 위한 출장길에 나서며 시베리아를 건너는 대한항공 루트 대신 동남아루트를 선택한 것은 귀국길에 타일랜드와 타이완에 들려 힐링 여름휴가를 겸한 자유배낭여행을 해보기로 작정했기 때문..^^ (지금 생각 해 봐도 매우 잘한 판단 ^^)
방콕행 타이항공을 타기위해 세일즈미팅이 열렸던 독일의 국경도시 "프리드리히샤펜"을 이른 꼭두새벽에 출발해 뮌헨공항에 일찌감치 도착 했습니다. 독일사람들 사이에만 있다가 우리랑 생김새가 비스므리한 타이 승무원들을 보니 괜히 반갑더군요..^^ 이번 타이항공을 이용하면서 독일을 갈 때도 그렇고 올 때도 자석에 여유가 있어 아주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뮌헨을 이륙, 10 여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방콕의 "수라나뿜" 국제공항.
타이냄새가 물신한 조형물에서 드디어 타일랜드에 입성한 것을 실감
1. 1일차 (7월17일 수요일)
방콕공항 터치다운 오후 2시. 방콕의 번화가인 "뿌라뚜남" 지역에 있는 "버클리 푸라뚜남 호텔"에 짐을 풀고 카오산 거리를 느긋히 둘러보며 여독을 푸는 릴렉스한 타임. 5성급 호텔인데도 저렴한 숙박요금을(USD 80/night) 오퍼해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버클리 뿌라뚜남 호텔의 엉터리 서비스에 대해서는 차후에 언급예정 (시끄러운 중국여행객들로 넘처나는 이 호텔 개인적으론 비추 ㅠㅠ).
뿌라뚜남 버클리 호텔 사용기(비추 합니다)
뿌라뚜남 버클리 호텔의 위치는 방콕의 번화가인 센트랄월드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 노보텔 건너편에 팔라디움인가 하는 쇼핑몰 뒷쪽에 붙어있음. 이동수단을 택시로 할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스카이트레인을 타기에는 걸어가야 하는 거리가 제법 먼 편. . 특가로 올린 룸에는 욕조가 없고 그냥 샤워실만 있으며 욕조가 있는 방으로 옮길경우 가격을 더 내라고..ㅠㅠ 특가에 오퍼된 룸들은 호텔 본동이 아니라 부속건물(B동)에 있어 호텔로비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불편. 호텔 전체가 전부 중국여행객들 차지. 5성급 호텔의 콘시어지 서비스는 기대 불가능하며, 체크아웃시 방에 있는 물건들을 룸메이드가 일일히 체크한 후 에야 나갈 수 있어 이런 괴상한(??) 스타일에 익숙치 않을경우 불쾌하게 느껴짐(암튼 이 호텔은 무늬만 5성급이지 서비스나 시설은 5 성급과는 무관). 룸 사이즈가 넓적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여행 할 경우 쾌적하게 잠만자는 장소로는 OK (즐길 수 있는 호텔 부대시설은 없음 ~~)
방콕 택시들의 악명높은 바가지 요금에 대한 이야기들을 익히 들었던 터라 택시대신 공공교통인 방콕 에어포트 레일을 이용해 방콕 시내로 들어 가는중. 에어포트 레일의 차표가 둥근 토근으로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왠놈의 차표가 이리 생겼냐, 증말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방콕은 택시비가 워낙 싸기 때문에 아무곳이나 택시타는게 제일 편합니다(택시 타기전에 반드시 메타로 가는거 확인필요 !!)
(그런데요, 방콕의 악명높은 택시 바가지요금 못지않게 서울의 바가지 택시요금들도 세계인들의 조롱거리인거 아시남요?? 인천공항에 줄지어 서있으면서 외국인만 골라 바가지 뒤집어 씌우며 나라망신 시키는 공항택시 꼴뚜기들~~ 방콕에서 우연히 함께 미니버스를 탑승했던 일본인 여성 관광객 두명이 인천공항에서의 곤혹스러웠던 바가지 택시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데 등에서 진땀이 날 정도로 엄청 쪽팔렸슴다..ㅠㅠ)
방콕의 대표적인 외국인 거리인 카오산의 길거리 맛사지 풍경.
카오산 거리는 울나라로 치면 백인들, 흑인들, 인도인들, 아랍인들 등등 백팩커들이 몰려드는 이태원이랑 비스므리.
태국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중 한군데인 태국의 마사지는 1시간 받는데 220바트로 (한화 약 8000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좀 피곤하다 싶으면 괜히 커피숍 같은데 가서 멍하니 앉아있을 필요없이 바로 마사지 받으러 가서 푹 쉬면 됩니다..^^ (4000원만 더 주면 두시간~~). 이번 방콕에 머무는 동안 대충 10 여차례 정도 원없이 마사지를 받은것 같네요..^^ 타이마사지, 발 마사지, 목과 머리 집중 마시지 등등 여러가지 마사지 서비스가 있는데 가격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으니깐 한번씩 다 받아봐도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방콕의 대중교통 "톡톡" 입니다. 방콕에 대한 감이 없는 초보 외국인에게 바기지 씌우는 대표적인 주범이 바로 이녀석. 타기전에 반드시 가격을 흥정해야 하며 대부분은 100 바트 정도로 깍아 타야 합니다.(외국인들에겐 요녀석이 에어컨 시원하게 나오는 택시보다 오히려 더 비싸요).
차츰 방콕이 익숙해 지고나나깐, 빙콕시내의 여러 관광지를 돌아보는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시간상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택시를 탈때는 반드시 미터요금대로 가기로 미리 확정을 한 다음 타면 만사오케이 !!! (그냥 탔다가는 바가지 제대로 쓰지만, 미리 미터요금으로 가기로 합의하면 나중에 더 달라고 시비거는 또라이 운전수가 단 한명도 없는것도 신기).
2 일차(7월18일 목요일)
아주 느긋하게 늦게 일어나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와뽀와 왓아룬 사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방콕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한 탐색전 시작.^^
말로만 듣던 태국의 교통지옥은 정말 상상을 초월 ㅠㅠ . 교통정체라면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왔지만 태국 방콕의 교통지옥에 비하면 서울의 정체는 그야말로 새발의 피. 시간을 맟춰 가야하는 경우에는 절대 택시를 타면 않된다는 것을 방콕에 와서 비로서 알게 되었네요..ㅠㅠ.
왓포사원의 절대크기를 자랑하는 와불
방콕은 습도가 높고 매우 무덥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구경을 하는 것이 정답 입니다. 많이 구경할 욕심으로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하면 그야말로 개고생 ^^ . 느긋하게 걸으며 쉬업쉬엄 이곳저곳을 구경 하더중 들린 와포사원의 와불상,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 이더군요..^^
볼거리가 풍부한 와포사원 경내에서 여유만만하게 구경.
와포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방콕운하(짜오뿌라야 강)가 나오고 여기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높은 탑으로 유명한 왓아룬사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왓아룬 탑에 방콕시내와 운하의 모습을 아주 시원하게 볼 수 있더군요. 방콕운하(짜오뿌라야 강) 여객선의 가격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운임은 신경 쓸 일 도 없슴다.
* 방콕의 대중교통
1. 택시 : 차츰 방콕에 대해 익숙해 지면서, 방콕시내를 돌아다니기에 가장 편하고 저렴한 교통시스템은 바로 태국의 악명높은 택시 라는거를 알 수 있게 되더군요~~ 택시를 타기전에 반드시 미터요금대로 가자고 미리 운전사와 확정해 놓으면 나중에 절대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으며, 택시비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아무리 막히더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어진간한 목적지는 대부분 100 바트(한화 4000원) 내외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
2. 톡톡 : 가격이 싸다고 소문난 오토바이를 개조한 방콕 특유의 대중교통 수단인 "톡톡"이 오히려 관광객들에겐 더 비쌉니다. 타기전 반드시 가격을 미리 흥정하고 타야하며(안그러면 나중에 완전 바가지) 대부분 무조건 100바트 이상을 부르기 때문에 미터요금으로 가는 택시보다 오히려 더 비싸요 (그리고 위험)
3. 오토바이 뒷자리 : 대략 50 바트 정도에 탈 수 있으며, 살인적인 방콕의 교통정체를 피해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지만, 위험.
4. 버스 : 어디를 가던 그나라의 버스는 꼭 타보곤 하는데 이번 방콕에선 타보지 못했네요. 너무덥고 기진맥진해서 엄두가 않남
5. 에어포트 레일 : 공항과 시내의 파아타야 까지를 왕복하는 스카이 트레인으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때 한번 타볼만.
6. 지하철 : 지하철 노선이 있다고 하는데 관광지와의 연결이 너무 불편해서 직접 타보지 못했습니다.
7. 스카이 트레인 :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일부노선에서 연결운행되고 있으며 호텔과 가까이 있으면 나름 편리
8. 방콕 짜오뿌라야 강 여객선 :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사용하기 제일 편했던 대중교통. 매번 탈때마다 표를 끈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불편했는데, 왕궁선착장에 가니 아무때나 마음대로 탈 수 있는 1 Day 승차권을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방콕시내를 통 털어서 여기서만 판매..ㅠㅠ 로칼들도 이런 1 Day 표가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방콕 곳곳에 산재한 유명 관광지는 죄다 운하선착장 근처에 있어서 운하여객선 1 Day 티켓을 끊어 다니면 편합니다. 1 day 승차권 가격 150 바트(한화로 약 6000원)
3일차 (7월19일 금요일)
시차에서 어느정도 극복됬다 싶어 로칼여행사 투어프로그램을 이용 방콕 근교의 수상마켓 방문, 삼푸람 농장 코끼리쇼, 악어농장 구경 한 후 호텔로 복귀후에는 걷는 것을 작정하고 뿌라뚜남 번화가를 속속들이 살피며 여기저기 구경
* 타이로칼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해 관광을 할 경우 번화가에 있는 큰호텔 데스크를 통해 예약하지 말고 카오산 거리에 즐비한 로칼 여행사들을 찿아가 직접 예약 할 것. 고급호텔 데스크에서 예약하는 것과는 가격차이가 그야말로 하늘과 땅 (똑같은 투어프로그램을 번화가에 있는 뿌라뚜남의 호텔 데스크를 이용해 예약할 경우 5000바트지만 카오산 로칼여행사에서 예약할 경우 700 바트에 불과~~)
아래사진들은 태국에 온 느낌이 제대로 드는 수상시장의 번잡스러운 모습과 삼프람 농장의 코기리쇼와 악어쇼의 장면들. 삼프란 농장 방문은 솔직히 조금 실망 스럽더군요. 차라리 코브라 뱀 쇼를 한다는 로즈가든 프로그램을 갈 걸 하는 살짝 후회감~~
방콕 근교에 있는 수상시장의 모습. 이런저런 구경거리들이 잔뜩 ^^ 싼가격에 팔고있는 모토사이클 모형들이 눈에 쏙 들었지만 짐을 줄이기 위해 달랑 트롤리백 하나만 들고 온 터라 다음 기회로~~.ㅠㅠ
커다란 구렁이를 목에 걸고 기념사진 찍는데 단돈 100 바트(3500원 정도). 찍고 싶었지만 몸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 노탱큐..ㅠㅠ
머리를 악어입에 집어넣는 삼프란 농장 악어쇼의 하이라이트
좀 엉성하다 싶었던 삼프란 농장의 코끼리 쇼.
아래사진들은 백인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카오산거리와는 확연히 다른 방콕의 번화가 뿌라뚜남 지역들의 생기 발랄한 모습들. 낡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싸구려 백팩커 서양인들로 넘쳐나는 카오산과는 분위기 자체가 완전 다릅니다. 태국여행을 가서 "뿌라투남" 번화화가에 위치한 호텔에만 있다 온 사람은 카오산의 느낌을 전혀 알 수 가 없고, 카오산에서만 놀다온 사람은 태국의 또다른 모습인 뿌라투남의 분위기를 전혀 알 수 가 없을 정도로 180도 다른 분위기
뿌라뚜남 번화가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
.
무질서한 타이의 교통시스템 중 그나마 이곳은 도로에 차선도 그려져 있고 차들도 지멋대로가 아니고 똑바로 다니고 있더군요.
최고 번화가인 이곳도 아에 중앙선이 없는 태국의 희안한 교통시스템.
옛날 독일친구와 미팅이 잡히는 바람에 부랴부랴 2박3일 일정으로 방콕을 찿았지만 당시에는 호텔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어 방콕이 어떻게 생긴 곳인지 전혀 감이 없었던차, 그당시 어렴풋 딱 한군데 생각나던 곳이 바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 사원이었더랬습니다 (불공을 드리는 사람드로 번잡하였고 전통타이 춤을 추는 무희들이 자리잡고 있더군요). 실로 20여년만에 어럼풋이 기억에 남아있던 다시 이곳을 발견하니 무지 감회가 새롭더군요. 당시 묶었던 호텔이 에라완 하얏트었던 것도 이번에야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방콕 번화가의 주요지점들을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현대적이고 냉방도 잘되어 있고 여기에는 영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태국의 보통사람들은 정말 영어 못합니다. 우리나라 보다 휠씬 더 못합니다 ㅠㅠ). 방콕 지하철과 스카이 트레인등 대중교통의 문제점은 유명 관광지와 연결이 전혀 않된다는 점.
뿌라투남의 번화가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노점상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
방콕은 그야말로 잡다한 노점상들의 천국. 서구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카오산은 아에 노점상 거리, 시내 번화가인 뿌라뚜남 지역에도 저녁이 되면 노점상들이 슬슬 자리를 잡기시작 어둠이 내릴쯤이면 보도들은 완전 노점들로 뒤덮히곤 하더군요(아래사진). 어떤 정치인들께서는 이런 악착스런 삶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다고 쌩까는 말씀들을 하시는데...글쎄요. 잘사는 나라들(유럽, 미국, 일본, 싱가폴 등등)에는 일정 허가지역을 벗어난 무질서한 노점상은 눈을씻고 찿으려고 해도 찿을 수 없습니다.(법이 제대로 통용되는 나라들). 인사동이나 종로등지에서 종종 벌어지곤 하는 불쌍 사나운 불법노점상들과 단속반들의 충돌 모습들, 외국인들에게 볼쌍사나운 구경거리를 제공이라도 하려는듯 땅바닦을 뒹굴며 울부짖는 불법노점상들의 소리는 하나같이 똑같죠..
"우리같이 못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살라꼬 !!!!"
(솔직히 제3자의 입장에서 이런이들을 보면 남들 못하는 짓을 하면서 쉽게 돈벌기 위한 쌩쑈라는 느낌이 강함)
부동산투기와 각종 편법으로 떼 돈 번 대한민국 가진자들의 일탈적이고 이기적인 탐욕이 못가진 자 들의 비난의 대상이 된지는 이미 오래되었지만, 반대로 일부 무식한 대한민국 못가진 자들의 막가파식 횡포 또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슴다. 노점이 금지된 지역에서 구지 노점을 차리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서, "못사는 특권"을 땡깡부리듯 주장하는 어거지 못가진 자들의 횡포(??)는 단지 못산다는 핑계로 합리화 되어서는 않되지 않을까요 ?? (불법노점을 단속하지 않으면 얼마못가 대한민국도 모든 길거리가 노점들로 꽉들어 찬 타일랜드와 똑같이 되지말라는 법이 없죠..ㅠㅠ)
4일차(7월20일 토요일)
오늘 토요일 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태국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코망간" 이라는 섬에서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도 유명세를 타고있는 "풀 문 파티"Full Moon Party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근데요, 이 Full Moon Party 가 뭔지 아시나요?? 개망나니 서양인들이 싸구려 휴가가 가능한 "코망간"이란 태국의 아일랜드(섬)에 몰려들어 술쳐먹고 깽판 부리고, 살짝 맛 간 타이 로칼 언니들이랑 멋 모르고 찿아온 아시아 언니들에게 대놓고 개망니니 짓 하는 난장 파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정상적인 백인들은 코망간의 개망나니 파티에 대해선 고개를 절레절레~~)
우리나라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축제에서도 일부 난장판 백인들의 일탈행위 때문에 문제가 되곤 하는 것 같던데, 여기서 난장치는 백인들(여자 남자 포함)이 바로 엄정한 대한민국의 대천 머드축제를 태국 코망간의 개망나니 Full Moon Party 로 착각하는 또라이들이라고 보면 딱 맞습니다..ㅠㅠ 관광수입을 목적으로 또 지역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런 개망나니 백인들의 난장판을 못본척 용인하지 말고 엄격한 한국식 잣대로 질서를 유지 시켜줘야 합니다. 나름 백인사회를 잘 알고있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백인들의 경우 엄정한 규율에 순응하도록 교육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깽판 부려도 된다는 자칫 잘못된 판단만 제대로 잡아주면(잘못하면 따끔한 벌을 주면 됩니다) 절대 개망나니 짓을 하지 않습니다. (망나니 짓 하는 백인들은 어짜피 놀려 와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만틈 펑펑 쓸 돈 도 없슴다..ㅉㅉ)
독일에 가있는 동안 한국 홍대에서 벌어진 백인남성들의 한국여성에 대한 인종비하적 동영상 사건이 있었고(술취한 여성의 콧구멍에 휴지를 찔러 넣으며 낄낄대는 백인들), 이 동영상은 독일에서도 이야기 거리로 등장하며 솔직히 쪽 무쟈게 팔렸더랬슴다. 백인들에게 굴욕적으로 당하면서도 좋아라 쫒아다니는 정신줄 놓은 홍대언니들, 제발 정신들 좀 차리거레이~~
암튼, 한쪽에서는 개망나니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며 가보라고 살쌀 꼬시는 여행사의 강력한(??) 유혹을 뿌리치고, 꼭 가보고 싶었던 로얄팔레스 왕궁을 찿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구경..^^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타이왕궁
왕궁에는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이 않되기 때문에 타이바지를 빌려입고 입장해야 합니다.
왕궁입장료 500바트, 바지대여료 130 바트(바지를 가져다 주면 100 바트는 돌려줌)
타이왕궁에 있다는 신비의 에메랄드 불상을 망원경 덕분에 아주 세밀히 잘 관찰 할 수 있었네요 (윗사진에 보면 망원경을 걸치고 있는거 보이죠^^) 여행장비에 망원경을 포함 시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특히 해외여행시 망원경 만큼 요긴한 물건이 또 없습니다.(이번 타일랜드에서는 망원경 덕을 아주 톡톡히 봤네요. 망원경은 한번 구입 할 때 좀 비싼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구매요령. 어짜피 한번 사면 평생을 쓸 수 있으며 싼 것 과 비싼제품의 차이가 가장 극명한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
이날 왕궁관광을 마치고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택시 잡기가 쉽질않고, 왕궁주변에 몰려있는 톡톡이들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갗추고 있는 것 같아, 물어물어 왕궁근처의 선착장을 찿아 운하여객선을 타기로 작정. 이곳 선착장(Pier)에 가서야 비로서 방콕에도 1 Day 운하 승선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제까닥 구입 했습니다.(150 바트. 진작 알았으면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는뎅~~ ㅠㅠ)
다음 2 부에서는 2박3일 에라완 국립공원과 콰이강 정글 트랙킹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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