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작정하고 떠났던 7월 한달간의 외유

Steven Kim 2013. 7. 30. 21:53

독일 출장계획이 잡혀있던 7월, 내친김에 오랫동안 기획하고 있던 타일랜드와 타이완 자유배낭여행을 실행에 옮겼고, 많은 에피소드를 겪으며 큰 탈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7월30일 오후 귀국 하였습니다. 조만간 이번 여행의 자세한 일정과 함께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알게된 여행정보와 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1. 독일 (3013년7월8일 - 7월16일 8박9일)

 

뮌헨에는 만지면 복이 굴러 들어온다는 3 가지의 동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습관적으로 스윽 만지곤 하니깐 그 부위만 반질반질해진 동상들의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

1. 돈이 굴러들어오는 멧돼지 동상

2. 사랑이 생겨난다는 소녀의 동상

3. 행운이 찿아온다는 방패문 동상

 

뮌헨에 들릴때 마다 반드시 시간을 내서 꼭 만지고 오는 동상은 사랑이고 행운이고 나발이고 간에 일단 돈이 저절로 굴러 떨어진다는 멧돼지 동상~~ ^^ (근데, 왜 돈이 저절로 굴러 떨어지지 않는거징..!!!)  윗사진에 보면 봉지를 들고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비싸지만 유럽에선 무쟈게 싼 과일 "체리" 입니다 (2 유로어치 사서 먹다먹다 남아서 반은 버렸슴)

 

2. 타일랜드 (2013년7월17일 - 2013년7월25일 8박9일)

 

신성한 불심이 일상에 그대로 베어있는 타일랜드

 

 방콕입성 기록사진

 

 작정하고 따라나선 2박3일간의 콰이강 정글 트랙킹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힌 영국군과 네델란드 전쟁포로들 2만여명이 강제노역으로 목숨을 잃으며 손으로 쪼아 철길을 낸 미얀마 국경부분의 헬파이어 파스(Hellfire Pass). 이곳에 만들어진 전쟁기념관에 수많은 영국인들과 네덜란드인들이 참배하며 당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전쟁포로들의 영혼을 기리는 경건하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

 

아유타야 고적지에 있는 왓 마하탓 사원 땅속에 수천년 동안 묻혀있는 동안 거대한 나무와 한 몸이 되어 버린 불상.

 

엘레펀트 트랙킹시 관광객은 뒷의자에 앉지만 나는 코끼리 머리에 앉았습니다.

어떻게 ?? 다음편에 어떻게 하면 코끼리 머리에 앉울 수 있는지 방법 포스팅..^^

 

3. 타이완 (2013년7월25일 - 2013년7월30일 5박6일)

 

 타이완 입성기록. 

어릴적 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타이완 고궁박물관

 

 Taiwan EYE 공연장에서 경극배우들과 기념사진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지하수와 수증기가 자욱한 그야말로 지옥과 같은 베이터우의 지옥계곡. 윗사진에 목에 걸고 있는 둥근 노란장비는 낯선 외지에서 길 찿는데 위력을 발휘한 부쉬넬의 "트랙앤백(Track&Back)" 나침반.  

 

타이페이에서 특급열차로 3시간 정도 가갑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타이완 동부 풍경지구인 화리엔에 있는 유명한 타이루거 대협곡 곳곳을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여행했습니다. 이번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화이렌에서의 아찔한 모토사이클 추돌사고 이야기 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