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기타 생활아이템 리뷰

겨울여행용 보온자켓

Steven Kim 2012. 7. 19. 09:51

DEGRI 7 TransSiberian(시베리이 황단) Jacket

이 자켓의 가장 큰 특징과 장점은 입어도 입은 것 같지않은 독보적인 가벼움(어떻게 이렇게 가볍게 만들 수 있찌??). 착용감이 너무나 가벼워, 천연가죽을 흉내낸 원단옷은 어떠한 경우이던 무조건 구입하지 않는다는 금기를 깨고, 게다가 택(Tag) 가격 고대로 다 주고 낼름 집어든 유일한 아이템..^^ 

 

여름용 티샤쓰 한장정도의 특별하게 가벼운 옷이지만, 어진간한 두꺼운 겨울코트 저리가라 할 만큼 보온성도 탁월해 겨울여행시(출장) 애용하게 될 것이 확실..^^ (매장에서 별생각 없이 잠깐 집어보았다가 가벼운 무게감에 매혹되 세일용품 위주로 싼가격에 쇼핑을 하곤하는 프랑스 오뷰캄뿌르에서 세일 한푼없이 정품가격 다 주고 비싸게 구입해 조금 억울..ㅠㅠ). 정확한 원단내용과 스펙도 모르고, 비슷한 생김새의 자켓들을 국내에서도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 프랑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DEGRI 에서 "혹한의 시베리아 횡단용 여행전문 웨어" 라는 캐치프라이드를 내걸고 출시한 제품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에 부담스런 택가격에도 불구 두눈 딱감고 구입.

 

막입어도 구김도 않가고, 따듯하고, 가볍고..Public Transportation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 및 출장용 아웃레이어로 딱 ^^

  

 

 

 

양가죽 양털 하프코트

 

 

 

 

 

외지에서 고생하지 말고 뜨듯하게 입고 다니라고 아주 아주 오래전 지인이 사 주셨던 올드 스타일의 양가죽 양털 하프코트.  

 

멋쟁이 가죽자켓들이 생기면서 찬밥신세가 되긴 했지만 스펙을 보면 겉감 100% 양가죽/속감 100% 양털로 제작된 프레미엄 가죽코트로 탁월한 보온성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감으로 겨울여행용 겉옷으로 Very Good !! (노스페이스의 덕다운 맥머도 자켓보다는 가볍고, 발란드레 덕다운 우모복 보다는 무겁지만..). 아무 옷 위에 걸치더라도 나름 고급스럽게 매칭되기 때문에 아웃레이어로는 이만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도 사실 흔치는 않을듯 (구김도 않가고..^^)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장롱에 오랜세월 걸려있다 보니 여기저기 절로 낡아졌지만, 방한보온 기능적으로는 나무랄데 없는 여행용 아웃레이어..^^  스타일이 올드해서 일상복으로서의 효능은 한계에 다달았지만, 가벼운 배낭 짊어지고 나홀로 홀연히 떠나는 안개낀 겨울 무진기행에는 잘 어울릴듯..

 

 

 

 

송치 모피자켓

어린송아지의 단모가 그대로 달려있기 때문에 한눈에도 특별해 보여, 입고 나가면 다들 한번씩 다시 쳐다봐주기는 하지만 여행용으로 입기에는 편안한 옷은 아닙니다.  남성용 모피가죽 제품으로는 최상급인 겐조 데필레 라인의 모피자켓

 

광화문 "정봉주 나와라" 행사장. 2012년  

독일 마라안 플라쯔. 2009년 

 

디자이너 브랜드 윈터콜렉션 양가죽 양털 자켓

비싼가격을 다주고 구입한 몇 안되는 아이템중에 하나인 한눈에도 고급스러움이 베어있는 두꺼운 양가죽의 질감이 잘 살아있는 프랑스 브랜드 겐조의 윈터콜렉션 양가죽 양털 자켓. DEGRI 7 Trans Siberian 여행용 자켓만큼 가볍지는 않지만 양털자켓의 최대장점인 가벼운 무게감과 한눈에도 남달라 보이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아이템

 

단추와 지퍼 이중 크로징 시스템으로 여러 스타일로 변형시켜가며 입을 수 있으며, 목부분까지를 완벽크로징하는 지퍼+단추 막음으로 목부분으로 유입되는 주행풍을 양털로 보온하며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어 발키리 룬 모토사이클 전용 겨울철 라이딩여행용 자켓으로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