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끼리 마찰하며 발생하는 끼익끼익 하는 잡소리(잡음), 그냥 무시해 버리면 별것 아니지만, 잡소리에 예민한 사람들에겐 고문 수준으로 신경을 곤두서게 만듭니다(특히 모토사이클에서 나는 잡소리는 더욱더..ㅠㅠ) .이러한 잡음들은 대부분의경우 "구리스"라고 불르는 "Lubricant(윤활제)"를 소리난 곳에 발라주면 한방에 말끔히 사라집니다.
모토사이클을 정비하는 용도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윤활제인 "구리스"가 필요한 상황이 제법 많더군요 (문고리나 침대에서 나는 잡음. 구리스 한방이면 평생 다시는 않납니다..^^). 여기서 잠깐!! 흔히들 집에서 사용하는 WD 40 방청제 다들 아시죠??
WD 40에 대해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
흔히들 왠만한 집에서는 한통식 다 가지고있는 방청제 WD 40 을 윤활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부지기로 많고 실제로도 WD 40을 윤활제 용도로 마구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녹방지, 잡음제거. 기름때 제거 등등 유용한 용도로 상용되는 WD40은 잔류성 윤활제(구리스)가 아니고, 오히려 기름기(윤활제)를 제거하는 용도의 휘발성 클리너라고 보면 됩니다. 윤활제(Lubricant)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에(예를들면 자전거 베어링 부분 같이 마찰이 심한곳) WD 40을 마구마구 뿌려주는 분들, 이러면 절대루 절대루 않됩니다 !! WD 40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성능이 있기 때문에 미리 칠해져 있던 기존의 구리스(윤활유) 마저 다 제거되서 그 제품(자전거) 바로 망 합니닷 !! ^^ (혹시 마찰이 심한 곳 주변에 더러운 기름때를 제거할 목적으로 WD 40을 뿌렸다면 다시 그부분에 꼼꼼히 제대로 된 침투 잔류성 윤활제(Lubricant)를 발라주거나 뿌려 줘야 합니다)
WD 40은 뿌려진 표면에 약간의 유막을 형성하여 물체의 작동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그래서 집안용품들 잡음제거에 많이들 사용), 휘발성이 강해 그야말로 아주 얇은 유막만 남긴채 윤활성분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마찰 방지를 위해 구리스(윤활제)가 잔뜩 칠해져 있어야 할 곳에 사용하면 오히려 기존에 덧칠해져 있던 구리스막을 제거해 버려 제품을 망가트린다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놀랍게도 주변에 무쟈게 많더라구요(구리스를 칠해야 하는 곳에 WD 40을 뿌리면 절대 않됨).
모토사이클 정비용품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Lubricant(구리스)로 독일산 뷔르트(Wurth) HHS 2000 을 소개 합니다.국내가격 20,000 만원 정도로(미국가격도 20달러) 한통 사두면 평생 사용 할 수 있습니다.(모토사이클 라이더들 뿐 아니라 일상용품으로 한통 준비해 두세요.^^)
Wurth HHS-2000 lubricant is highly adhesive and resistant to high pressure. It penetrates into tight areas and sets into a high temperature grease. HHS 2000 is great for parts subjected to high pressures, impacts and vibrations. It prvides long term action and corrosion protection. Resistant to water, brine, many acids and alkalis. Unaffected temperature range: -95 F to +392 F.
Try this on noisy door check straps. It will quiet the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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