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사람들 이야기

치욕의 "현리전투"

Steven Kim 2011. 11. 29. 21:25

언젠가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언제부터인가 중고등학교에서 입시에 필요없는 한국역사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엥??!! 학교에서 역사를 안가르킨다꼬!!?? 우리때는 박정희기 구국의 영웅이라고 사기는 쳤지만 그래도 당연히 달달 외어야되는 과목이었는데 ~~)

 

역사과목이 대학입시에서 빠져버린 탓에 "정글의 법칙(잡아먹지 않으면 잡아 먹히는)"이 일반화된 대한민국에서의 극한 입시 생존경쟁에 내몰린 학생들이 한가하게 역사책 들여다 볼 시간이 어디 있냐고 반문하는데 뭐라 딱히 반론을 이야기 할 수 조차 없게 되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이 정말 안따깝기 짝이 없네요..ㅠㅠ .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고액과외를 받으며 죽어라 영어에 올인하고 겨우겨우 대학들어가서도 미친듯이 영어만 배우다가 졸업후 직장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살아남기 위해선 영어학원에 다녀야 하는 English에 환장한(??) 나라인 덕분에 영어 몇마디 쏼라쏼라 하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기득권층의 비열함으로 인한 부끄러운 우리나라의 역사를 성찰하며 더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옳바른 역사관을 지닌 젊은이들을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버렸죠.

 

자기나라 역사는 관심조차 없고, 영어 몇마디 할 줄 아는 것이 최고의 자랑거리가 되버린 나라..ㅠㅠ (초중고 고액영어과외,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가서도 영어과외, 박사따고 영어 못하면 쪽팔리니까 또 영어과외 받으며 쌩난리 쳐봤자 미국이나 영국의 초등학생 애들보다 영어 더 잘하는 박사들 몇명 없음 ㅠㅠ).

 

온고이지신, 과거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며 옳바른 사람으로 커가는 "든사람"인 젊은이들 보다, 알아듣기도 힘든 촌동네 텍사스식 발음 어디서 배워와 영어 몇마디 지껄이며 잘난척 하며 페어플레이 정정당당한 승부 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온갗 반칙, 불법과 탈법을 동원한 "이명박식"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만사땡인 꼼수를 먼저 배워 온갗 투기로 졸부가 된 "난사람"들이 더 대접받고 더 잘난척 할 수 있는 나사가 빠진채 무한회전을 계속하며 뒤죽박죽 위태위태하게 돌아가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

 

선조들의 자랑스런 역사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한편으론 치욕스런 역사를 통해 뼈를 깍는 반성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들 같은 나쁜놈은 나치 전범들 쫒듯 죽을때까지 세상 끝까지 쫒아가서라도 반드시 응징하고 음지에서 묵묵히 착한일 하는 사람이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미국이 자국 군인들 유해를 끝까지 찿아 명예의 전당에 묻어드리는 것 처럼 기를쓰고 찿아내 보상해 줘야 하는거죠. 


매국노반역자 친일파들이 해방되자마자 바로 애국보수로 둔갑해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종북빨갱이"로 몰아세우며 과거 친일행적을 반공이념으로 물타기하며 살아남은 뒤 패거리들 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경제기득권까지 독식하며 사회지도층으로 행세하고있는 안타까운 지금의 상황에서는 정의가 결국은 승리하는 역사인식을 신세대들에게 제대로 가르킬 수 없다보니 ""정의란 무엇인가??" 의문이 끊이질 않는 정의로움의 왜곡현상이 악순환 되고 있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독립운동을 하느라 전재산을 국가독립에 헌납한 독립투사의 가족들은 전부 빈곤층으로 전락해 정의로움은 바보스러움과 동일시 되어 버렸고, 일본침략자들에게 부역하며 동족의 피로 재산을 모은 친일파들의 자손들은 부의 세습을 통해 한국의 정계재계학계를 싹슬이하며 오히려 자랑스런 가문의 능력자들로 대접받는 피를 토할 수 밖에 없는 비극적 현실)


...

 

여기서 잠깐, 세계 전쟁역사상 전무후무한 최악의 패전으로 기록된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전쟁이 바로 우리나라 한국에서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한국전쟁 중 있었던 1951년의 "현리전투"가 바로 그 유명한,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재에도 실려있는 치욕의 패전으로 기록된 전투 입니다. (윗대가리 몇놈들의 이해타산 때문에, 수백만의 동족이 서로 죽고 죽인 한국전쟁이 1950년 발발하여 1953년 휴전하였다는 최근의 역사도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놀랍게도 한국전쟁과 임진왜란을 헷갈리는 완벽한 바보수준의 "역사치" 대학생들도 무수히 많다던데..ㅉㅉㅉ ..ㅠㅠ..)

 

달랑 중공군 1개 중대(100명)의 후방기습에 혼비백산한 대한민국 육군 3군단 군단장이 저혼자 홀라당 연락용 경비행기를 타고 도망쳐 버리는 바람에(본인은 나중에 후방에 작전회의하러 갔었던거라고 변명), 줄줄이 사단장, 연대장등 지휘관들은 앞다퉈 계급장을 띄어놓고 줄행랑에 동참(잡히면 제일 먼저 죽일까봐 변장한다고 한 것이 계급장 띄고 쫄병흉내..이런 병쉰 똥별 장군들 같으니라고..ㅉㅉ) , 패닉에 휩싸인 군단산하 수만명의 병사들은 총 한방 제대로 못쏴보고 중공군 기습공격에 사살되거나 포로가 되며 궤멸 되었고 산더미처럼 쌓였던 군단 보급물자들은 고스란히 중공군 손에 넘어갔던 세계전쟁사 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군기문란의 실체사건이 바로 대한민국 육군3군단의 "현리전투" 입니다 (역사를 배우지 않으니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도 지휘부의 와해로 1개 군단이 1개 중대에 총 한방 쏴보지 못하고 무너진 말도 않되는 웃기는 전투의 실례로 가르치고 있는 한국의 현리전투에 대해 아는 한국의 대학생들은 아마 한명도 없을듯~~ㅠㅠ)

 오늘 포스팅한 윗사진과 아래사진은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625 한국전쟁 당시 꽃다운 젊은나이에 한국의 산하에서 전사한 국군들의 실제사진 입니다.(영화의 한장면이 아니고..).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싸우는지도 모른채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갔을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야권은 되찿자, 이명박 한나라당파는 절대 않된다로 치고받고 난리치는 "전시작전지휘권" 논란에 대해 들어 보셨죠. "전시작전지휘권" 그것이 뭔가 하면요, 위에 언급한 육군3군단의 황당한 지휘관 도주사건으로 인해 화가 잔뜩난 당시 미군 총사령관(당시 벤플리프 장군)이 이런 엉터리 한국군 지휘관들로 부터 군을 지휘하는 전시작전지휘권, 줄여서 "전작권"을 박탈해 버렸는데, 이때 빼앗긴 군 지휘권을 이젠 우리나라도 이만큼 됬으니 다시 되찿자는 사람들과(야권)과 전쟁 잘하는 미군에게 오합지졸들인 한국군의 지휘권을 이양한채로 이대로 지내자는 사람들(한나라당)이 티꺽태꺽 하는겁니다. 


참고로 자국군의 지휘권을 외국군에게 맡기는 괴상한 나라는 대한민국 말고는 이 지구상에 단 한군데도 없다는거~~  하다못해 소말이아 군대도 자국 군대를 외국군이 지휘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자국군대의 지휘권을 어떻게 외국군 지휘관에게 빼앗기게 된건지 그 내용을 알고나면 고개도 쳐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창피스럽기 짝이없는 전대미문의 지휘관 도주사건의 발단이 된 현리전투...(한국군 똥별들은 여차하면 저만 살려고 도망치곤하니까, 그런 지휘관 도주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미군 지휘관의 명령없이는 한국군 똥별지휘관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절대 전장을 이탈할 수 없게끔 한 미군의 조치가 바로 한국군 지휘관의 전시작전지휘권 박탈이죠....에고 쪽팔려라, 증말..얼마전에 신문에 보니까 반군들과 싸우는 아프칸 정부군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져 아프칸정부군 똥별들은 미군명령 없이는 총한방도 쏘지 못한다고 하드만.. .).

 

당시 달랑 저혼자만 비행기 타고 도망쳐 나온 별셋 단 한국 군단장은 미군 사령관 벤플리프 장군앞에 목덜미 잡혀 끌려가 쪼인트까지 까지며 나눈 대화기록은 오늘날 까지 미육사에서 교육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알고보면 정말 쪽 팔려서 미육사 근처에선 한국인이라고 얼굴 들고다니기 창피할 정도~~

미군사령관 : 당신 보급물자들은 어디에 있소??

한국 유재홍 군단장 : 와까리마셍~~ 모르겠스므니다

미군 사령관 : 당신 병사들은 어디에 있소?

한국 군단장 : 좃도 와까리마셍네~~ 모르겠스미네

미군 사령관 : 당신이 아는것은 무엇입니까? 당신도 군인입니까?? 오늘부로 슈투피드한 한국군 장군들의 모든 지휘권을 박탈합니다. 

 

군단장의 지휘권은 박탈되고, 대한민국 육군 3군단은 불명예스럽게 완전해체되면서 이때부터 한국군의 전시작전지휘권은 미군지휘관에게 넘겨지게 됩니다. 근데요, 더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인 육군 3군단장이었던 한국군 똥별이 군단장되기 전에 사단장으로 지휘 하였던 육군 7사단도, 그리고 3군단장 취임직전에 지휘하였던 육군 2군단도 똑같이 북한군에게 참패해 역시 사단과 군단이 해체 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 똑같은 지휘관이 똑같이 적군에게 내리 3판이나 연속으로 참패하여 부대자체가 해체된 놀랠놀짜 패전의 전례는 아마 전세계 밀리터리 역사상 이 사람이 세운 기록이 유일무이 할겁니다. 

 

이 치욕스런 기록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하시죠??

바로 당시 육군 3군단 군단장이었던 유재흥장군 입니다(아래사진). 

 

대표적인 친일파(친일파 인명사전에 그의 아버지와 함께 등재)로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육사를 졸업한 일본군 대위로, 불쌍한 한국청년들의 대동아 전쟁동원에 앞장 서 죽음의 남양군도로 내몰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전쟁중 민간인들을 종북빨갱이로 몰아 학살한 의혹을 받고있는 대표적인 친일파 퇴역장성 백선엽과 함께 오랫동안 매국 친일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던 바로 그 인물 입니다. 잘난척 하느라 한국말 대신 영어만 사용하는 철없는 요즘 홍대에서 진치고 놀고있는 미국 텍사스 유학파 애들처럼, 일본 육사출신이란 것을 과시라도 하는듯 한국동란 군단장 시절 작전회의때도 주로 일본어만 사용하였다고 하는 기록도 보이는군요.(군부대 시찰을 나갈때도 일본어 통역을 대동하고 다니기도 했다고 함...이 아저씨, 미쳤어 증말..ㅠㅠ)

 

 

전장에서 부하들을 버리고 저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비겁한 패장으로 일찌감치 엄정한 군법에 의해 총살 당했어야 마땅한 인물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으로 이어져 오는 친일 군사독재 정권 내내 출세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 해외주재 대사, 국방부장관, 각종 정부 산하기관 단체장, 퇴역장성들 모임인 성우회 회장등등을 역임하며 호의호식 장수하다 (늙어서는 오래살기 위해 건강관리에만 올인 하였다고 함) 드디어 90세의 나이로 몇일전 11월26일 꼴가닥했고, 어제 11월29일 육군 합참장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립묘지에 "엄숙히" 안장되었다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뉴스를 접하며 손이 부들부들 떨려 오늘의 글을 포스팅 하는겁니다..ㅠㅠ  닝기미...


뭐 몇사람 찿아오지도 않는 이곳 블로그지만 나라도 이분의 이름과 사진을 영원한 기록으로 남기며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의 역사를 기록하여 까먹지 않을려고...(트윗에다 몇자 올렸지만 성이 차질 않아서..)

 

나쁜놈은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라도 반드시 벌을 주는 "정의의 법칙"이 신나 까먹는 웃기는 소리처럼 되버린 대힌민국이지만, 아무리 늦었어도 지금부터라도 엄정한 정의의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소시민의 생각은 지금 이순간에도 더욱더 가열하게 강해지고 있는중. 


동족을 학살하는데 앞장섰던 정의롭지 못한 친일, 독재 기득권 수꼴세력들이 단죄되지 않고 건재하며 그동안 열차게 세력을 넓혀 지금은 그들에 동조하는 세력이 대략 전체 국민의 35%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국고횡령 전문 내곡동 MB 꼼수정권의 계속된 실정으로 새로운 정의의 정권이 다시 들어세게 될 경우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와 같은 흐지부지 (비겁한) "과거와의 화해"는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가와 민족에게 위해를 가한 반민족 사범들은 반드시 끝까지 추려내 법절차에 따른 응당하고 엄정한 처벌을 하는 정의의 원칙이 반드시 정립되길 희망합니다.(치사한 인간일 수록 자신의 명예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전재산을 싸그리 몰수해 거지 만들어 버리는 것도 좋은방법..^^). 


지난번 한상규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나온 말이 귓가에 멤도네요

"정의의 심판은 반드시 실현 됩니다. 단지 시간이 걸릴뿐...." 

 

 

 

돌아가신 분을 욕보이고 미워하면 않된다지만, 내 손에 장을 지진다 해도 결코 치욕스런 현리전투의 지휘관이었으며 존경받지 못할 인생을 살다 저세상으로 간 퇴역장성 유재흥의 명복을 빌어 드릴 수는 없네요(윗사진은 그의 말년 모습). "치욕의 현리전투"에서 수많은 대한청년들이 비겁한 지휘관 때문에 어의없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실은 차치하고라도, 아무 죄없는 국민 5000여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빨갱이 누명을 쓰고 학살된 제주 4.3 사건 당시 국군 토벌군 사령관이 누군지 아시나요?? 놀라지 마시라 !!! 그 사람도 바로 오늘의 주인공 유재흥이기 때문입니다. 


총을 든 중공군 앞에선 비겁하게 도망치기 급급했던 겁쟁이였던 그가, 아무런 저항의 수단이 없던 비무장인 국민들을 상대로는 "헤라클래스"보다 더 무섭고 용맹스러웠다는 역사의 증언을 듣다보면 분노심이 절로 이는 것 을 막을 수 가 없더군요.(논란의 중심이었던 대한민국 군번3번 친일장군 유재흥이 이제 죽었으니 다음번 자연사의 대상은 군번1번인 분의 차례겠군요. 죽는순간. 그동안 누려온 이승에서의 부구영화는 그저 일장춘몽이 되고 그때부터는 지옥이든 연옥이든 뭔가가 기다리고 있겠죠...만약에 천국과 지옥이 진짜로 있다면 딴 사람은 몰라도 이분은 지옥행 1번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전시작전지휘권(전작권)을 미군으로 부터 회수하네마네 하는 문제로 나라가 떠들썩 했었던 것 기억하시죠. 미군에게 넘어간 전시작전지휘권을 우리 국군이 회수하려던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빨갱이 종북좌빨이라고 쌍욕을 하며 극렬하게 반기를 들었던 수꼴 보수단체들 중 가장 앞장서서 나댔던 인물이 누군지 아십니까 ??

 

바로 퇴역장성 모임(성우회)의 회장까지 지냈던 오늘의 주인공, 자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이 미군으로 넘어가게 만든 장본인, 치욕의 패장 유재흥 이었습니다. 정말 웃기죠?? 이와같은 사실을 왜 역사서를 통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가르키지 않는 것 일까요?? ㅠㅠ

 

...

 

자국의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결코 사기꾼 이명박이 맨날 떠벌이는 "국격"을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개머리판에 눈깔 들이대고 조준하는 군대 근처에는 가본적도 없는 미필 국군통수권자 가(군대를 안갈려고 이핑계 저핑계로 도망친건지, 아님 실제로 군대에 갈 만한 몸뚱아리가 아니였는진는 잘 모르겠지만) 통치하는 쪽팔리는 나라에서 눈치밥 먹고 살고는 있지만, 비행기 타고 혼자 도망쳤던 군단장 유재흥 덕분에 풍지박살 났다가 1953년 다시 재창설된 육군 제3군단 산하 최전방 동북방 철책사단에서 소대장으로 뺑이한번 제대로 치며 자랑스럽게 군복무를 마친 대한의 남아로서, 만약 다시 중공군이 쳐들어 온다면 그동안 갈고 닦은 "최종병기 활"을 다루는 대한남아의 솜씨로 국토를 유린하는 뙤놈들과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데 앞장 설 겁니당..^^ (절대루 유재흥 장군님 처럼 내립다 내빼지 않을거에욧 !!! "최종병기 활"에서 나온 멋진 주인공 "오빠" 처럼 뙤놈들 모조리 처치 할 겁니당..ㅋ)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정말 코미디와 같은 윗사진들을 보면 할말들이 없어질 겁니다. "개머리판에 눈깔들이대는" 희안한 스타일로 M60 기관총을 조준하는 "내가 해봐서 다아는데" 사기꾼 대통령과 난생처음 총이란 물건을 잡아보는 것이 확실한 대한민국 구국의 열사라고 자칭하며 돌아댕기는 김문수 도지사의 사격자세를 보며, 군복무를 회피한 대한민국 국군최고 통수권자와 경기도지사의 당나라식 "고문관" 스타일에 실소를 금할 수 가 없네요. 이글을 읽는분들 중에서 사격을 직접 해보지 않은 여자분들은 모르실테지만, 이런식으로 사격하다간 저분들 안그래도 괴상하게 생긴 쌍판떼기 완전 아작납니다 (도지사님, 대통령님, 언제든 원하시면 동북방 철책 GOP 소대에서 직접 M60 2정을 운영하였고 개인소총 백발백중 철책소대장의 경험으로 피가베고 알이베는 PRI 사격훈련 무상으로 개인지도 해드리겠슴다)

 

그동안 오랫동안 "사람들 이야기" 란에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유재흥의 국립묘지 안장 소식 덕분에 모처럼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냥 혼잣말 헛소리 비스므리하게 손가락가는데로 쓴 글이지만 치욕의 현리전투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분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이젠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치욕의 현리전투에서 패퇴한후 해체 되었다가 다시 창설된 육군 3군단 산하 21사단 전방 GOP 철책 소대장 시절의 사진..^^..(그땐 정말 야들야들 했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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