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멋진 라이더들

Steven Kim 2011. 8. 16. 07:10

연휴내내 그치지않는 비 (이번 여름 진짜 비한번 제대루 내리네, 애휴 증말..ㅜㅜ)

 

토요일 인수훈련장 야영계획이 그렇게 수포로 끝나버리고, 황금같은 연휴를 소파에서 뒹굴며 보내 버리기가 너무 아쉬워 일요일 비만 그치길 학수고대, 햋빛이 쨍하고 뜬 것을 확인한 순간 후다닥 라이딩 안전복 챙겨입고,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 예열후 스타일리쉬한 "룬"을 끌고 지하주차장 밖으로 딱 나서자 말자...흐메메..ㅠㅠ. 내립다 퍼붓는 비 !!! (눈물을 머금고 다시 리턴, 시건장치 다시 다 채우고, 땀 뻘뻘 흘리며 바이크 커버 다시 씌우고, 어렵게 차려입었던 라이딩복 다시 벗고 엉금엉금 소파로 기어올라가 TV 리모콘 껴안고 뒹굴뒹굴..ㅠㅠ..하두 누워있었더니 허리 아프당 !!!) 

 

광복절 월요일 연휴 휴무일. 노는날만 되면 늘 그렇듯, 새벽녃 눈이 뻔쩍 띄였습니다(알프레드 히치코그 감독 영화의 한장면처럼..^^). 후닥 베란다로 나가 밖을 살펴보니 아직 껌껌한 밤중이지만, 비는 내리지 않네요(밤새 비가 제법 내린듯 여러곳에 물이 고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판사판깽판!!! 무조건 새벽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우르릉 쾅쾅 뻔쩍 !!!  그래, 오늘 광복절, 아무도 없는 광화문 한복판에 가서, 그날의 감격을 한번 느껴보장 !!!. (양팔 지대루 벌리고 만세자세로 2011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록하는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야지..~~, 새로 장만한 중형 고릴라 삼각대 써먹으면 되긋당..후후..) 

 

최근 MB와 한나라당의 지원을 뒤에 업고, (전국어버이연합 할배들이 날뛰듯) 미친듯 날뛰고 있는 뉴라이트 친일세력들(MB 역시 뉴라이트 계열). 대한의 영웅 안중근 열사를 범죄 테러리스트라고 거침없이 주장하는 인간들 중엔, 안병직 전 서울대 명예교수도 있슴다. "독도가 왜 한국땅이냐, 일본땅이지" 라는 이분의 주장.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방문시 독도에 대한 그의 어정쩡한 태도 역시 이런 견해와 무관하지 않을듯...뉴라이트 또라이들의 친일행태를 비판하면 빨갱이 종북좌익으로 몰리니깐 이쯤에서 그만...)

 

정부와 친일세력에 의해 정보가 왜곡되고 통제되는 엉터리 언론대신, 따끈따끈한 진짜 뉴스들이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는 현대 문명인들의 소통창구, 트윗(Twitter)에 접속해 새벽 라이딩에 대한 바램과 함께 공정하지 못한 정권에 대한 비판을 몇자 올려놓고 있는데, 그 시간 깨어있는 남자가 또 한명 있었습니다.

 

해박한 역사의식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걸출한 GS 라이더이신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께서 트윗을 보고 계시다가 전화를 주셨네요..^^ (지지난주까지 한달여 동안 미국과 카나다의 영화제에 다녀온 여독때문에 아직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신 것이 확실 하십니다, 이시간에 깨어 있다니..^^). 지금 나갈꺼면, 같이나가 해장국이나 같이 먹자고...Oh !! Yes, Call !!!!. 않그래도 새벽부터 일어나 청승맞게 앉아있다 보니 배고파 죽겠는데 잘됬당 !!!!

 

이감독님과 만나기로 한, 이른새벽 광화문 대로. 왠 폴리스들이 이렇게나 많이모여 바글바글 하고 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사방천지가 정복경찰들과 무전기 든 사복경찰들. 아마도 MB의 광복절 연설이 세종회관에서 열리는 모양이구먼...(독도문제로 양국민간의 감정이 껄끄러운 때를 맟춰, 일본 NHK방송에서 한국의 개판오분전 요지경속을 낯낮히 보도하며,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참으로 어의가 없는 사기꾼 불법 콜밴택시에대해선 아주 자세한 심층보도를 하였다고 하더군요. 코앞에서 뻔한 불법을 저지르는 콜밴택시영업(명동에서 어슬렁 대는 일본인들은 이들의 밥이라고..ㅠㅠ) 사기꾼들을 왜 단속하지 않는겁니까 ?? 맨날 말로만 국격, 국격타령이지, 실제 코앞에서 외국인들만 골라 바가지 씌우는 이놈들 사기꾼 콜밴택시 운전자들의 대한민국 "국격"을 아예 물말아 먹고 있는 꼬라지는 오늘도 보란듯...정말 창피스럽네용..ㅜㅜ.. 단속할 경찰인력이 부족하다꼬요 ??  허기사, 가카가 납신다니깐 이른새벽부터 광화문 앞에 경찰들이 이렇게나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불법 콜밴택시 영업 단속할 경찰인력이 어디 있을까 만은..ㅜㅜ..)

 

광화문의 새벽. 여기 보이는 모든 생명체는 전부 다 Police들 입니다.

(완전 바글바글 했는데, 사진으론 잘 않나왔넹..ㅜㅜ)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태극기에 영원하라..

 

애들 무상급식 실시되면 그 경비 죄다 국민몫으로 돌아가 세금폭탄 맞는다는 치졸한 수꼴들의 공갈협박성 현수막들이 어지럽게 곳곳에 걸린채 무상급식 찬반투표를 독려하는 2011년 8월15일 광복절 아침. 높게 걸린 태극기의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울나라 태극기 보면 볼 수 록 참 잘 생겼당..^^) 

 

오세훈의 서울 르네상스인가 뭔가 하며,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 완전 공돈처럼 펑펑 쏟아부은 엉터리 사업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한강 둥둥섬 포함), 종로 가로수길 복원한다고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시작해놓고선, 이런저런 제약들로 제대로 않될것 같으니깐, 얼렁뚱땅 살짝 눈가리개용으로 손바닥만한 공원하나 대신 만들놓곤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어물쩡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진짜 손바닥만한 "손바닥 공원" 만드는데 서울시민 세금 얼마 들어갔는지 감이 가시나요?? 

 

무려 1300억원 임다 !!!!  (아!!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어지럽당..ㅜㅜ..)

 

오세훈이, 이번 "나쁜투표" 투표율이 떨어질 것 같으니깐 "무상급식하면 국민들 세금폭탄 맞는다"라고 크게 플랑카드 걸어놓고 공갈 치는데요, 아이들 죄다 무상급식 밥먹이는데 들어가는 경비는 손바닥 공원 만든데 낭비한 돈의 반도 않되는 600억원. (1300억원 들여 만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손바닥 공원 뉴스는 8월1일자 SBS 저녁 8시 방송보도), 경인운하 만들면 몇천억원 경제 부수효과 있다고 공갈치더만, 어제(8월15일자) SBS 뉴스 보니깐 경인운하 건설로 예상되는 손실액만 무려 1조 몇천억원 이라네요...에고고..ㅠㅠ.. (내가 낸 세금 두루 돌리도..이 사깃꾼 오세훈과 좀비 서울시 공무원들아..)

 

성남 보수꼴통 시민들이 썪은냄새 진동하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을 연임시켜, 똘만이 성남시 공무원들과 성남시 지방자치 예산 지멋대로 흥청망청 낭비하게 만들어준 결과 지금 성남시는 모라토리움 위기에 처해 있는거 다들 아시죠. 성남시 모라토리움되면 그 지역 완전 쑥대밭 됨다. 이대엽이에게 표를 몰아준 보수수꼴들은 아파트 가격 뻥튀기해서 몇십배 남겨 팔아묵고 성남시 망하던 말던, 눈탱이 가격으로 아파트 주인된 막차 탄 불쌍한 성남시민들 아파트 가격 똥가격 되던말던, 아이돈케어 이미 다 딴데로 튄지 오래죠..요즘 당진쪽으로 몰려간다고들 하던데...(이대엽과 그 일당 성남시 공무원들 지금 감방에 가 있는거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좀비 개쉐이 공무원들아 명심하거래이..)

 

아이들 밥억이는데 들어가는 경비를 위해 세금 더 내는거는 전혀 (Never and Never) 억울하지 않다만, 오세훈이 장난질 치는데 펑펑 낭비되는 경비 충당하기 위해 내 피같은 돈 세금으로 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 나쁜놈들아 !!!  

 

 

이른아침 맛있는 해장국을 사주셔서 배터지게 먹고, 요즘 몇가지 정보가 필요해 다녀올때까 있었던 먼데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신 덕분에 새벽잠이 없는 두 라이더가 의기 투합해 신나는 라이딩. 이감독님, 모토바이크 라이딩 실력이 완전 Moto GP급, 남산 순환도로에서 발렌티노 롯시처럼 멋지게 달리시네요..^^ (룬으로 쫒아가느라 혼났넹..^^). 몇가지 정보를 확인하려 내친김에 BMW 강남모토라드에 들렸습니다.GS와도 잘 어울리지만, 룬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시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강남모토라드에서 기념사진. 사진 오른쪽에 서있는 GS 라이더. 누군지 여러분 다들 아시죠??..^^

바루 코앞에서 보니깐 진짜루 잘 생겼당 !!!

(해박한 라이딩 지식이 더욱더 매력적인 멋쟁이 바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