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SOTO) 미니토치

오늘은 반가운 일본인 친구들 2명이 오는 날.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해,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몇가지 아이템을 번개불에 콩 복아먹듯 소개합니다.(오늘은 일본친구를 만나는 날이니깐 일본의 아웃도어링 용품을 소개..^^)

 

일본의 후지쓰(??) 버너 컴파니라는 곳에서 제작하는 SOTO 브랜드의 미니 토치들은 아이디어가 정말 빤짝빤짝 빛나는 제품들 입니다. 일반 일회용 가스라이터를 토치로 변모시키는 아랫 사진의 미니토치(SOTO Pocket Torch PT-14SB) 제품이나,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앞 노즐을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으면서, 일반 가정용 부탄, 라이터용 가스부탄, 심지어는 이소부탄까지 다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을 보면 절로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2010년 미국의 저명한 백팩커 메거진에서 당당하게 Editor's Choice 로 선정된 소토 포켓토치. 일반 일회용 라이터를 사용해 토치로 변환시키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아웃도어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안에 집어넣는 일회용 라이터의 사이즈가 딱 맞지 않으면 작동이 않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중간급 사이즈의 일회용 라이터는 대부분 잘 맞고요, 혹시 사이즈가 작으면 소토 미니토치 밑부분에 종이를 깔아줘 사이즈를 맟추면 간단하게 해결 됩니다. (일회용 라이터의 끝부분이 소토 미니토치의 끝부분과 일직선이 되도록 맟추면 잘 켜지더군요)

 

토치 불꽃이 조금 작다는 느낌은 있지만, 휴대용 토치로는 충분하고 손색이 없습니다.(캠핑때 미니토치 하나 있으면 무척 편해요..^^)

 

국내가격 대략 35000원선

 

 

 

이번에 새로 출시된 소토의 신제품 미니토치(ST-480) 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보는 순간 그동안 왜 이런제품을 만들지 않나하며 의아해 했던 바로 그 기능을 가진 제품이었기에 더 반갑더군요. 이제품의 특징은 아무 가스나 다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일반 라이터용 가스를 써도 되고, 막대기형 부탄가스를 써도 되고, 야영지에서 여차하면 이소부탄 가스를 연료로 충전해도 됨다(이소부탄 충전용 노즐은 별도 구매해야 함), 앞부분 노즐의 길이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후지쓰 버너 컴파니라는 일본회사. 아이디어가 참 좋은 회사인듯..

국내가격 대략 30000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