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조명·발열제품

Paper log maker (신문지 장작 제조기)

Steven Kim 2011. 4. 26. 08:31

얼마전부터 '트윗'을 사작하게되면서, 정치적이고 시사적인 의견은 트윗을 통해 발설하다보니, 블로그에 올리곤하던 정의롭지않은 정권과 현실에 대한 혼자말과 생각들의 포스팅이 많이 줄었네요..^^(그러나 없어지진 않아요..^^ 이런저런 그때그때의 생각을 나혼자만의 컬럼식으로 써놓고 나중에 읽어보며 다시한번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TV 메인뉴스를 보기전 트윗을 먼저 봐야만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정도로 본인의 일상에서 트윗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졌네요.트윗 아직 않하시는분들 꼭 해보세요. 새로운 정보를 빨리 습득하는데도 유용하더라구요..^^(덕분에 최근 본인의 블로그는 모토사이클과 등산캠핑등 아웃도어링의 액티비티만을 기록하고 정보를 나누는 정보교환의 장으로 거듭나는듯 함다. Good !!)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Paper Log Maker(종이장작 제조기) 입니다.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캠프 파이어링..^^

 

타오르는 장작불에 둘러앉아 추위를 녹이며 자연속에서 밝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는 낭만스러움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불행한 분(??)"들은 조만간 꼭 한번 해보세요. 무쟈게 좋아요. 야영만의 낭만스러움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가 팍팍 사라집니다..^^

 

캠프파이어링을 하려면 화롯대가 필요한데요, 화로대도 종류가 증말루 다양합니다. 암튼 수많은 화로대중 오토캠핑용 화롯대와 백팩킹용 화롯대는 단어만 똑같은 화로대지 전혀 별개의 아이템인데요, 따뜻한 난방을 위한 기능은 같습니다. 비박용 화로대는 주변의 연료를 모아 땔감으로 사용하지만, 오토캠핑용 화롯대를 이용하여 캠프파이어링을 하려면 장작(Log:로그)은 필수가 됩니다.  대부분의 오토캠핑장에서 한단에 대략 만원에서 만오천정도로 장작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밤 넉넉하게 파이어링을 할려면 대략 2단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장작을 파이어링하기 위한 사이즈로 패기위해 캠핑용 손도끼 꼭 필요한거 아시죵..^^) 

 

장작은 불 붙이기가 만만치않아 장작보다 불붙이기 편한 나무부스러기를 압축한 펠렛(Pellet: 압축 나무조각)이나 스마트로그(Smart Log: 펠렛을 장작처럼 크게만든 땔감)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본인의 블로그 조명/발열제품란을 찿아보면 펠렛과 스마트로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슴다.

 

근데요,

캠프파이어링에 필요한 장작을 돈한푼 안들이고 집에서 천덕꾸러기 제1호인 폐신문지를 이용해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장비가 있슴다..^^ 

 

버려도 버려도 자꾸만 쌓이는 신문지. 왠만큼 신경을 안쓰다보면 거의 어른 앉은키만큼 쌓여 내다버리기도 쉽질않죠. 매일매일 집안에서 나오는 폐지를 물에불려 로그(log: 장작)로 만들어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주는 이 제품은 단순무식하지만 아이디어가 빤짝이는 제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신문지를 물에 넣어 불린다음 '로그메이커'에 넣고 꾹 눌러 물기만 빼고 이렇게 만들어진 사각형의 신문지덩어리를 베란다에 놓고 그냥 말려만 주면 끝 !!1

 

물에 불려졌다 꼭 눌린 신문지는 마르면서 짱돌처럼 단단하게 굳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문지 장작(Paper log)의 화력은 아직 실사용을 않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굳은 paper log의 연소시간은 대략 1개당 30-40분정도 이며 화력도 매우 쎄다는 외국 캠퍼들의 피드백을 찿아볼 수 있고, 워낙 불에 잘타는 종이로 만든 로그(log)니까 불도 잘 붙을것같구, 직접 만들어서 말려보니까 이정도로 단단하면 제법 오래탈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캠핑장에서 실제 태워보고 연소율에 대한 평가는 첨부할께용..^^ (아마 내년 겨울에나 가능할 지도 모르겠슴다..^^)

 

 

 

 

 

 

알뜰살뜰 절약정신 투철하고 살림잘하는 영국사람이 만들고 특허권을 가지고있는 제품으로, 영국처럼 벽난로를 사용하여 보조난방을 하는 집이 많은곳에서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일듯 한데요, 울나라에서도 겨울철 오토캠핑을 즐기는 캠퍼가 하나정도 가지고있으면 그럭저럭 괜찮을 아이템 입니다. 

 

종이장작 만드는 방법은 간단무식 합니다. 신문지를 물통(바께스 하나에 대략 5일정도 쌓아놓은 신문지가 들어가며 이정도면 종이벽돌 3개 정도 만들 수 있음)에 넣어 불린다음, Paper Log Maker에 불려져 가루같이 된 물먹은 종이조각을 넣고 꾹 눌러주고, Paper Log Maker를 꺼꾸로 돌려 paper log를 끄집어내 베란다에 놓아두면 빠짝말라 단단하게 굳습니다.

 

이렇게 만든 종이장작을 폐신문지가 쌓여 버려야 할때마다 샤위실에 자리잡고 앉아 만들어놓으면 필요시 따로 로그(log:장작)를 돈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고, 폐신문지를 활용할 수 있으니까 자연보호도 되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여러모로 좋은거죠. 영국식 알뜰살뜰 정신이 베어있는 제품입니다. (샘플로 Paper Log Maker를 하나 받은이후 신문지는 전부 Paper Log로 변해 베란다에 쌓여가고 있슴다..^^...오늘 현재까지 대략 20여개 정도..2년전 구입하여 못쓰고 남아있는 스마트로그도 두박스나 남아있어 베란다가 로그들로 넘쳐나넹..ㅠㅠ..빨리 캠핑가서 태워버려야 할텐데..ㅎㅎ..)

 

Paper Log를 만들때  물에 불어 떡진 신문지를 맨손으로 끄집어낼려고 하면 인쇄잉크가 손가락에 베어 나중에 딱아내기 힘드니까 고무장갑하나 준비하여 사용하면 만사오케이!! (물을빼기 위해 핸들을 눌러 압축할때 손바닥이 아프니까 두툼한 쿠션을 핸들바에 대고 대고 누르면 좋슴다) 

 

영국에서는 Briguette(브리퀴이트:연탄) Maker라고도 하며, 영국현지가격 25 파운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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