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망가 있던 한상률 전국세정창과 BBK 주가조작사건으로 수감중인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킴이 어느날 갑자기 하루차이로 속속 귀국하여 검찰조사를 받고있다는 뉴스를 보며 나말고도 많은분들이 "거참 또 무슨 꿍꿍이가 벌어지는가??" 궁금했을겁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
요즘 시사관련 따끈따끈한 알짜베기 정보를 얻곤하는 트윗에서 @beturn이란 분이 140자 단문 트윗을 통해 1번 부터 9번 까지 트윗한 내용을 하나하나 복사해 붙여 읽어보았더니 "아항~~~ 이런거였구나~~" 이해가 되네요.
@beturn님의 1번부터 9번까지 올린 트윗을 읽기쉽게 복사해 다시 트윗팅하는 겁니당..^^
(@beturn님 트윗내용)
갑짜기 귀국한 애리카 김이 검찰에 출두해서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이명박과의 관련설을 부인했다. 의미없는 진술이다. 그져 공범이 공범을 감싸는 진술 정도의 의미다.
애리카 김 역시 BBK 피해자들에겐 같은 공범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김경준과 이명박의 동업당시 사업 전반에 걸쳐 법률자문을하고 이사로 등재했던 여자다. 민법과 상법에 해박해 지난 괌 항공기 사고때 피해자들에게 미국식 보상방법을 승소하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 대선당시 야권과 언론은 BBK 진실에 대한 접근방법이 잘못됐다. 정작 당시의 피해자들(소액주주)의 의견보다는 이명박-김경준과의 대결 양상만 부각시킴으로서 오히려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주기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 특검의 조사방향도 이런 주문에 맞춰 무혐의 결정됐다. 이명박과 김경준의 공범관계는 명확하므로 김경준의 입에서 사건의 모든 진실이 나올리 만무하다. 자신의 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이명박에게 대응하다 보니 실체적 진실은 감춰졌다.
김경준이 대규모 횡령을 진행 할 당시 이명박과 김경준은 코스닥 S기업으로부터 검찰에 사기혐의로 고소가된 상황이었다. S기업은 이명박의 논현동 집을 약50억원에 법원의 판결을 받아 가압류한 상황이었고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김경준은 회사자금을 횡령하여 이를 변제하고 이명박의 논현동 집은 가압류가 해지된다. 상호 공범관계가 아니고서야 이뤄질 수없는 거래다.
김경준과 에리카 김은 이명박에게 보다 더 치명적인 자료를 가지고있다. 하지만 그 자료가 공개될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재판을 받던 김경준에게도 불리할 수있는 자료이고 또한 양측의 사생활과도 관계된 자료이기에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대선 당시 BBK 피해자 모임은 이명박-김경준을 상대로 추가의 민-형사를 준비중이었다. 온라인으로 소통을하던 피해자 모임의 카페가 대선직전 갑짜기 강제 폐쇄되고 검찰의 전방위적 압박이 전개되었다....(중략) BBK 사건 당시 상당수의 피해자들은 이명박의 인지도와 그가 주장하는 내용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이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는 애리카 김의 입국이 자신의 동생 김경준의 이명박 임기내 가석방을 위해 사전협의하에 입국했다고 한다. 현재 김경준은 8년의 형을 선고받아 살고있다. 또한 아직도 이명박과 김경준측은 미국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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