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괜히드는 생각

알쏭달쏭

Steven Kim 2010. 1. 26. 23:34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북한의 괴뢰도당 김일성은 항일 독립군 이었던 진짜 김일성 장군인척 하는 가짜 김일성이라고 배웠던 것이 기억 납니다. (여러분도 기억나시죠 ??)

 

시간이 한참을 지나서야, 북한의 김일성이 가짜가 아니라 실제 독립군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그순간 어안이 벙벙해지며 잠깐 어지렵고 현기증이 일어나더만요...우리나라 좋은나라라고 늘 믿어의심치않는 나의조국 대한민국이 마치 반전영화의 한장면처럼 거짓말로 그동안 나를 속이고 있었던 것...Oh, My God !!!!

 

초등학교 시절 "소년 박정희"라는 만화책을 돌려가며 읽으면서 나라사랑에 불타던 일제시설 똑똑한 식민지 조선 소년 박정희의 활약상에 환호하며 초등학교때 매일 매일 선생님으로 부터 구국의 영도자라는 말을 귀가 아프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요, 어느날..ㅠㅠ.

.

일본놈 야쿠자깡패 몇놈이 왕궁에 지멋대로 들어와 일국의 황후인 조선의 왕비(명성황후) 머리채 틀어잡고 끌고나가 줘빼고 칼로 난자하여 죽여버리는데도, 눈만 껌뻑거리고 찍소리 못하던 지지리도 못난 수천만 한민족....결국은 나라마저 빼앗기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며 만반년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상 전무후무할 치욕을 감내하던 그때, 구국영도자이신 박정희 대통령이 조선의 황후를 개빼듯 때려잡고, 나라를 통째로 빼앗은 일본놈들과 한패였다는 사실을 알게됬고...

"어..이게 아닌데.."  하늘이 노래지고 현기증..ㅠㅠ...

 

(참으로 무서운 죄악은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교육입니다)

(속인놈보다 빙신같은 속은놈이 바보지..ㅠㅠ.. !!!)

 

대통령의 떳떳치 못한 친일전력이, 일본에 대항에 죽기로 맞써 싸웠던 독립군출신 화려한 전력의 북한 지도자 김일성과 비교되는 것이 그렇게 싫었던지...급기야는 교과서마다 북한의 김일성은 가짜 김일성이라고 도배하였던 대한민국..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성토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왜 우리나라의 교과서 왜곡역사는 못본척 잠자코 있는거죠 ?? )

 

당시 꼬맹이들이었던 나를 포함한 우리들은 이런 정권의 새빨간 거짓말을 죄다 그대로 믿으면서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토요일 일요일 전부 반납하고 새벽에 출근해 새마을 운동가 한번 합창하고 밤12시가 땡하면 녹초가되어서 퇴근하면서도 불평불만 하나 없이 뼈빠지게 일하는 고통도 새나라 건설의 즐거움으로 여기며 정부에서 시키는데로 열심히 일만하며 세금 단한도 탈루하지않고 꼬박꼬박 납부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근데요...열심히 일만하고 세금 꼬박꼬박 낸 사람들은 대부분 깡통차고 다니고, 열심히 일 않하고 정부와 짜고 땅투기하면서 세금죄다 탈루한 사람들은 죄다 부자가 됬네용..^&^)

 

이궁 거짓말쟁이 대한민국 같으니라꼬...!!!

 

(한국전쟁을 일으킨 김일성 생각....나혼자 해보는 상상임..) 

지가 통치하는 북쪽에서는 친일파들 죄다 잡아 3대를 멸하였는데, 남쪽에서는 여전히 동족을 잡아족치던 친일파들이 이제는 약싹빠른 간신뱅이들 처럼 또다시 새로운 점령군 미군의 앞잡이가 되서 알짱거리면서 친일과거는 "내가 언제그랬어 ??" 하면서 시치미 딱 잡아떼고 보란듯 득세해서는,목숨을 걸고 일본놈들과 싸웠던 자기(김일성)를 사깃꾼이라고 쌩으로 거짓말을 해대면서 옛날 일본놈에게 아부하던 것 처럼 여전히 새로운 외세에 아부하면서 부와 권력을 독점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빙신같은 국민들을 속이고있는 꼬라지를 보자니...

김일성의 입장에서는 부화가 치밀고....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다시는 외세의 침탈을 허용하지 않고, 완전한 한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지금당장 쟁취하지 않으면 자기나라 일국의 황후가 일본 깡패 몃놈한테 줘터지고 맞아죽는데두 눈만 껌뻑거리고 찍소리 못하는 빙신같은 한민족의 특성상 고만 날세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절대로 일으켜서는 않되었던, 아이티의 참혹한 지진재난현장 보다 더 참혹하게 전국토가 황폐화되었고, 수십만 수백만의 죄없는 동족이 울부짖으며 죽게만든 한반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일본놈이 36년동안 식민지 조선을 통치하면서 한민족을 잡아죽인 수 보다 불과 3년만에 동족이 동족을 잡아죽인 숫자가 훨씬 더 많은 한국전쟁을 홀라당 일으킨 장본인이 되었고, 

 

(해방되서 좋다고 난리치더니 딱 5년만에 지들끼리 죽고 죽이는 난장판 한국전쟁을 바라다보는 일본인들의 심정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

(이구 못난이들 우리가 식민지배할때가 좋았징 ??)
(한국 호텔직원에 의해 아사다 마오 몰카 동영사이 유포되면서, 일본인들의 분오에 찬 댓글의 대다수가 죄다 에구 여전히 조센징의 "공감할 수 없는 민도(백성들의 수준)" 였다는 점...시사하는바가 있슴다..ㅠㅠ..)

 

자기의 위대한 핏줄만이 국가와 민족을 구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광기어린 독재자들의 한결같은 망상에서 그역시 자유롭지 못해, "장군님 이러시면 않됩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죄다 잔인하게 숙청하고 머리 파마하기 좋아하는 자기 아들에게. 옛날 일본놈 야쿠자 깡패한테 일국의 왕비가 머리채 잡혀 끌려나가 줘터지고 살해당하는 수모를 겪은 바보같은 나라 조선의 왕이 그렇던 것 처럼 고대로 따라서 권력을 세습시켜.....결국은 이세상에서 둘도없는 희안한 독재국가를 만들어 지금 이순간에도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는, 지구 반바퀴 돌아가면 있는곳 오지정글 아프리카 빈민국과 같이 수백만의 국민이 먹을것이없어 굶주리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이름만 그럴듯한 우리와 똑같이 생긴 우리 한민족이 살고있는 세계 최빈민국을 2시간 가면 있는 엎드면 코닿을 곳 한반도에 탄생시켰고..

 

.....

.....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였던 일본과 한통속이었던 일본군 장교출신인 남한의 박정희대통령은,

암튼 과정이야 어떻게됬던, 지금은 새계에서 알아주는 IT강국으로 대접받고있는 유사이래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서도 목에 힘 좀 줄수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한국인으로 행세할 수 있게끔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불과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세계에서 제일 가난하였던 나라에서 이제는 거꾸로 가난한 나라에게 원조를 주고있는 나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공헌을 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반론이 있는줄 알지만...암튼...대한민국의 근대화에 공헌한 박정희 대통령의 공로를 부인할 수는 없을듯...) 

 

(물론 박정희대통령 역시 북한의 김일성처럼 평생 저혼자 해먹기위한 일당독재국가를 만들려다 잠깐의 실수로 그만 졸지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였지만..만약 박정희 대통령이 그때 그렇게 죽지않았다면 지금 우리나라 남한도,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누가 확 찍어누르면 죄다 눈만 껌뻑껌뻑 거리는 맹물 백성들이 나서서 저항하지 못하고, 권력이 할아버지-아버지-손자에게 까지 세습되는 또 다른 한민족의 나라 북한처럼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지않았으리라는 보장도 없겠지만...)

 

용맹한 독립군 출신의 김일성: 해방된 북한에서 친일파를 싹쓸이 숙청하고 과거사에 대한 죄와 벌을 엄정히 집행하였음. 옛날 왕들처럼 권력을 아들과 손자에게 세습시키고 북한을 주민들이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세계 최빈국으로 만드는데 초석을 세움. 몽매한 백성들은 김일성이 뭔짓을 하던 찍소리 못하고 옛날 자기들의 황후가 야쿠자 몇놈에게 개끌려 나가듯 끌려나가 맞아죽는것 눈 껌뻑껌뻑이면서 구경하듯 구경만함.

 

나라를 집어삼킨 일본과 한통속의 일본군 장교출신의 박정희 : 새마을운동 고속도로건설 등등..아시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을 세계최강 IT강국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석을 놓음. 일당독재국가를 만들어볼까 하고 뭘짓 다하다 총맞아 암살당함. 몽매한 백성들은 박정희가 뭔짓을 하던 찍소리 못하고 박정희 욕이라도 몇마디 하면 정보부에 잡혀가서 옛날 자기들 황후가 야쿠자 몇놈한테 끌려가 죽살나게 터지듯 죽살나게 터지는 것을 보면서 눈만 껌뻑껌뻑이면서 찍소리 못함.

 

누가 좋은사람이고 누가 나쁜놈이지 ???

 

(백성들은 여전히 몽매하고..ㅠㅠ...)

(요즘 대통령 욕하면 잡혀간다고 슬금슬금 눈치만 보는 사람들...댁들 덕분에 울나라가 요모양 요꼴임다...)

 

암튼, 좀 곰곰히 생각혀다 보니,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독립군이면 다 좋은사람이고, 일본놈 앞잡이였던 변절자는 다 나쁜놈이라고 순진하고 단순하게 생각할 것만도 아닌것 같습니다.(친일파 죄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척결하자고 부르짖는 것도 잘못일 수 있것구먼...)

 

살그머니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회한..

 

"흐르는 물결에도 꿈쩍하지않는 물속의 듬직한 돌맹이(하류석불전)" 같은 절개를 지닌 엄정한 국민들이 딱하고 버티고 있기때문에 위정자들이 함부러 지멋대로 막다룰 수 없었던 무서운 백성들 보다는, 물 흐르는데로 이리 굴러갔다 저리굴러갔다 도무지 듬직하지못할 뿐 아니라 공갈치고 협박하고 강요하면, 나서서 저항하기 보다는 영혼은 사라지고 몸만 남은 좀비들처럼 눈만 껌뻑껌뻑거리며 졸졸 하라는 데로, 시키는데로 우르르르 몰려서 따라다니는 "레밍턴"같은 나를 포함한 우리 한민족 백성들의 돌댕이 같이 듬직하지 못한 3류급 비겁함이 "슬그머니" 느껴지며 "살그머니" 소름이 끼쳐집니다...ㅠㅠ...

 

얼씨구 절씨구..에헤라 흥....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얼씨구 절씨구..에헤라 흥...

 

 (내가 내 목숨을 바칠만큼 믿고 따르고 존경할 수 있는 우리의 참된 지도자는 도대체 지금 어디에 무얼하고 계시는 겁니까 ??..제발 빨리 좀 나타나주세요..나의 비겁함을 나무라고 내 아들은 나처럼 비겁하지 않게 만들어주실 우리의 지도자는 지금 어디에 계시는 겁니까 ??)

 

(한민족에게 진짜루 존경할 만한 역사속에 영원히 남을 지도자가 과연 나타날 수 있기는 있는걸까요 ??)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날린 고 노무현 대통령..그 순수한 인간적 양심이 너무나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경제적 부를 이룩하였지만, 눈만 껌뻑껌뻑하기 잘하는 국민은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 국론은 사분오열되고, 남과 북도 모자라 이제는 동과 서가 서로 미워하고 서로 혐오하고 생난리 브루스....주류층은 비주류층을 지맘에 안든다고 죄다 빨갱이라고 몰아세우고, 비주류층은 주류층을 죄다 친일파라고 미워하고....ㅠㅠ..)

 

(약삭빠른 지도자들은 오히려 국론의 분열을 부추키고 이용해먹으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사분오열된 나라의 눈탱이 처럼 부풀린 경제적인 부는 신기루,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누가 훅하고 입김한번불면 단번에 와르르르르 무너지기 일보직전...)

 

서울시장선거가 닥쳐오고 있는데,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정말 좋은 지도자를 뽑기위해 진짜루 진짜루 고민하고 세상이 두쪽이 나더라도 나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볼 작정입니다. 행동하지않는 양심은 악이다 라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시면서 한 이야기...기억합니다.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경상도냐 전라도냐를 떠나..

나에게 떡고물하나 떨어질건가 말건가를 떠나....

쥐꼬리만한 아파트가격 올려줄건가 말건가를 떠나..

 

정말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힐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도자에게 표를 줄겁니다.(물론 딱 1표이기 때문에 누가 뭐 내표에 그다지 신경도 안쓰것지만..ㅠㅠ.행님요..1표가 모여서 백만표가 됩니다요..The Power of onE !!)

 

무엇이 정의고 무엇이 진리일까 ?? 

 

내손에 장을 지진다해도, 절대루 쪽수로 밀어붙이며 언론을 장악하기위해 미디어법 쌩으로 날치기 통과시키고, 말않듣는다고 선생님들 지멋대로 파면 해직시키고, MBP PD 무죄판결한 판사들 죄다 빨갱이라고 몰아부치는 공갈, 협박 보복의 정치로 일관하는듯한 딴XX당에 적을 둔 후보에게는 "격렬하게 흐르는 물쌀에 휩쓸리지않고 꿋꿋이 버티는 흔들리지않는 물속의 돌댕이(하류석불전)" 같은 국민 한사람의 저항을 표시하기위해..언제나 그렇던 것 처럼 차트렁크 사과박스에다 차때기로 돈싫고 다니면서 찍어달라고 돈주면 돈은 그냥 받고(어짜피 내가냈던 세금이니까...) 표는 주지않을생각인데...글쎄요..

 

암튼, 나는 내나라 퍼스트레이디가 일본깡패한테 끌려나가 뒤지게 맞는것을 본다면 죽어두 두 눈 뜨고 껌뻑껌뻑 바라다만 보면서 찍소리 한마디 못하고 있다가 ,우르르르 모는대로 아무생각없이 뒤쫒아 몰려다니는 레밍톤(레밍톤: 대장쥐가 가는데로 우르르 몰려다니는 생쥐) 이 아닙니다. 나는 죽어두 그꼴 못봅니다.

 

(옛날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남녀노소를 불문한 수많은 시민들이 공수부대에 의해 참혹하게 살육당하는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냥 눈만 껌뻑껌뻑하면서 쳐다만 보고있는 빙신같은 백성들을 보면서....미군 주둔군 사령관이 혀를 끌끌차면서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생쥐같은 백성들이다라고 한 말 우리 모두 새겨들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그런일 벌어졌었다면 모든 국민들이 무기를 들고 국민을 살육하는 정권에 대항하기위해 봉기하였을 겁니다. 미국에서 퍼스트레이디가 일본 야쿠자 몇놈한테 끌려나가 줘터졌다간, 미국민 전체가 들고일어나 일본국 전체가 잿더미가 됬을겁니다.)

 

나는 안중근 선배님께서 일본군에 의해 처형당하기 전 손가락 짤라 굳건히 자랑스럽게 외쳤던,

"대한국인" 입니다.

 

(요즘 대한국인 이란 스티커 차뒷에 떡 하니 붙이고 새치기하는 사람들 되게 많던데..ㅠㅠ...아씨 제발 그 "대한국인" 이란 스티커 좀 떼셔욧 !!!...아님 새치기를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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