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사라고 합니다.
미생이란 사람이 모일모시에 다리밑에서 연인을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모일모시 꿈에도 그리는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는데, 마침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서 물이 불어나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미생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리밑에서 기다렸고....불어난 물에 목숨을 잃었다는 고사....
"미생지신"
우리나라 말로 "미생의 믿음"....
정몽준 대표는 이 사자성어를
괜한 약속 때문에 죽음을 자청한 멍청한 놈 "미생"으로 해석했고,
박근혜 전대표는 이 사자성어를
약속을 지키기 이해 목숨마저 내던진 신의의 "미생"으로 해석 했군요.
바보같은 "미생".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각나네요..ㅠㅠ...
아직 기억하고 계신가요 ??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로 동분서주 할 당시,
투표 하루전날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판단한
정몽준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선 파트너께서
신의와 약속을 헌신짝 던져 버리듯 던져버렸던 사실..ㅠㅠ..
(신의를 저버린 정몽준 대표님에 대한 역풍으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죠..^^..)
(대한민국 국민들 머째이 !!!)
나는 한나라당과는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만약 정몽준 현대표와 박근혜 전대표중 한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로 골라야된다면..
신의를 앞세우는 박근혜 전대표입니다.
약속을 중시하는 지도자가
약속을 헌신짝처럼 생각하는 지도자보다
우리국민을 옳바른 길로 이끌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미생지신"
똑같은 사안을
이렇듯 180도 정반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지도자들이 와장창 섞여서,
죄다 말끝마다 "국민을 위해서.." 라는 허울좋은 소리를 남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이지만...
난 누가 뭐래도 약속을 지키고 신의를 지키는 지도자가 좋습니다.
.....
.....
바보 노무현
당신이 다시 그립네요..ㅠㅠ...
미생이 그깟것 약속 때문에 죽음을 택한 바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상식 일까요 ??
미생이 약속을 지키기위해 신의를 지킨 멋쟁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상식일까요 ??
영국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일본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중국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인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그나라 그국민들의 양식과 상식을 알 수 있을겁니다.
(누가되든 차기 대선주자께서는 어떠한 반항이 오더라도 꼭 대한민국의 일부 정치검찰들을 발본색원 엄한 벌로 다스리고, 정의를 수호하는 국민의 보호자인 검찰로 개혁하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하게되면 많은 국민들로부터 표를 얻으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공개적으로 한 약속...공약
내가 언제 ??
얼굴색 하나 안바뀌고 말 바꾸는 사람이 하는 공약이야 믿을 수 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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