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KBS와 2009년 새해 보신각 타종

Steven Kim 2009. 1. 3. 09:56

기축년 새해 보신각 타종행사를 생중계한 KBS의 방송조작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당시 타종행사장에 모였던 촛불집회군중들의 구호를 살짜쿵 편집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박수소리로 대체하여 중계방송하였다는 것을 MBC 뉴스데스크의 신경민 엥커의 코멘트를 통해 알게되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드네요.(사기당한 기분..??? )

 

도무지 뭐가뭔지 모를 현재 대한민국의 어지러운 사회적, 정치적 이념대립을 떠나, 공영방송사가 생중계를 이런식으로 조작방송을 하였다는 것이 내심 놀랍고 도무지 OECD 코스모폴리탄의 기본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을랑한데.....(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 

 

논란이 불거지니까, 잔치집에 와서 행패부리는 사람들이 잘못됬다는식으로 핑계아닌 핑계를 삼는 막무가내식 논점에 말문이 막히고, 이제는 공영방송의 생중계까지 자기맘대로 편집하여 조작해버리는 대단히 비정상적인 파행으로 치닫고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 이게 아닌데" 싶습니다.  

 

 

현정권의 뭔가 석연치않은 행보가 나와같은 일반인에게는 놀라움으로 계속 되다보니 파행적 정책을 주도하는 대통령의 주변인물들을 탓하기보다, 막후의 대통령이 죄다 그렇게 하라고 시키는듯 싶어 비난의 직접적 대상이 되며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자꾸자꾸 더 없어지고...자꾸자꾸 대통령이 이상스럽게 느껴지는것은 비록 나만은 아닐듯 싶은데...글쎄요.

 

자칫잘못해, 이산사판깽판식으로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되는것은 아닌지....

 

(대통령은 딴에는 좀 잘해볼라꾸 용을 쓰는데 국민들이 사사건건 반항하면서 자꾸 독재라꼬 하는까 에라이썅 이참에 진짜루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번 해 버릴까???..국민들은 바램과는 자꾸 다른방향으로 꼼수를 두려는 정권에 맞서 이제는 더이상 말이 않통하니까 구국의 투사가 되어 옛날처럼 화염병을 들고 거리로...)

 

우리나라가 이판사판깽판으로 치닫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

 

사업을 한단계 한단계씩 발전시켜 성공하는데는 여러해가 걸리지만, 자칫 잘못하여 망하는데는 눈깜빡할사이 이듯 건실한 발전의 기초를 다져가던 한 국가가 지도자의 파행과 실책으로 와장창 몰락하는 것은 순식간 입니다.

 

불과 우리 어머니세대인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평화롭던 아시아의 부국 "버마(미얀마)"가 독재적 정권하에서 불과 수십년만에 세계 최하층의 최민국이 전락되어버린것...여러분 모두 다 잘 아시죠 ???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큰사진보기!

서울 보신각종(普信閣鍾) / 보물 제 2호

이 종은 세조14년(1468)에 주조되어 원각사에 있다가 절이 없어진 후 남대문에 옮겨지고 다시 선조 30년(1597)에 현 명동성당 부근인 명례동현에 옮겨졌다. 그 후 광해군 11년 (1619)에 서울의 한 복판인 관철동의 보신각에 옮겨져 파루(오전 4시)에 33번, 인정(오후 10시)에 28번을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는 일과 하루의 시각을 알리는 데 쓰였다. 종의 형태는 높이 3.18미터, 지름 2.28미터, 무게 19.66톤이며 주조연대가 확실한 조선초기의 대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이다. 이 종의 특징은 몸통 위에 두마리의 용머리 장식고리를 매달았으며 몸통 한 가운데에는 세겹의 굵은 띠를 장식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밑면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두 가닥의 띠를 두르고 있으며 몸체에는 [성화 4년 월 일]이란 주조연대와 긴 문장의 글씨가 새겨져 있어 제작시기가 확실한 임진왜란 이전의 몇 안되는 범종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 종은 수명을 다하여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보신각에는 새 종을 만들어 매달고 이 종은 1986년 현 위치로 옮겨 보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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