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앞에 눈부시게 하얀 이태리의 수퍼 스포츠카 '람보기니 가야드로' 인가 하는 수퍼카가 요란한 굉음과 함께 다가와 떡 하니 길가에 서더니 문이 열리고 커다란 잠자리 선그라스를 쓰고 딱 붙는 빨간 원피스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를 내려주고 다시금 요란한 굉음을 내며 사라지더군요 (연예인인가 ???)
(인터넷에서 퍼온 람보기니)
이태리의 베네토지역과 스위스의 바젤에 출장가면 길거리를 가다가 종종 이런 멋진 수퍼카와 멋진 라이더를 만나곤 합니다.
근데...
이태리와 바젤에서는 수퍼카를 타고 나타난 부자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에서 부러움과 함께 존경의 눈빛이 읽혀지는 것 과는 달리, 갤러리아앞 거리에 주차된 택시들에서 갑자기 나타난 람보기니의 굉음에 쌍소리가 튀어나오는 우라나라에서는 수퍼카를 타고 나타난 부자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에서 증오심이 담긴 눈빛이 읽혀지는것은 왠일일까 ???
우리나라의 부자는 왜 욕을 먹아야 할까?? 선진국 부자는 존경의 대상인데...ㅠㅠ
우리나라의 부자는 눈먼 돈 이나 다름없는 국민세금 도둑질 해 자기배 불리기에 바쁘던지 땅투기 아파트 투기 부추키고 누구든 공평하게 국가에 내야하는 세금 탈세해서 수퍼카 타고 다니고, 외국의 부자는 열심히 공장돌려 회사직원들 먹여살리면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세금내서 국민들의 생활향상에 도움을 주며 수퍼카 타고 다니는 것이 다르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글쎄요 (물론 우리나라의 부자중에도 열심히 공장돌려서 직원들 먹여살리고, 열심히 세금내서 국가를 발전시키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마도 그런 부자는 그리 맣지 않은게 사실..ㅠㅠ)
일반 국민들이 자기를 먹여살려주는 부자에 대한 존경심 없이, 부자에 대한 괜한 증오심만 깊어지면 결국은 나라는 절단 날 수 밖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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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하얀색 람보기니..
정말 무쟈게 멋지네요.
빨간색 원피스의 늘씬한 아가씨를 내려준 어제본 멋진 수퍼카 람보기니 라이더는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룡한 부자이길 바랍니다. 노블리스 오블리게(Nobles Oblige:노블스 오블라이쥐)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나라에서는 부자를 증오하고 부의 편중에 항의하는 촛불시위가 일어날수도,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해야하는 대형교회 목사들도 롤스로이즈나 부가티타고 다니는 도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실타례가 꼬였는지 꼬여도 너무나 꼬인 부자들의 비도덕적 일탈이 일상화 된 오늘을 살고있는 대한민국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오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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