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아웃도어 의류

노르웨이 "달레" 윈드스토퍼 스웨터

Steven Kim 2008. 4. 12. 16:11

해외를 여행하게 되면 그 지역 특산품을 기념으로 구입 하게 됩니다. 북유럽의 나라 노르웨이의 특산품중 하나가 바로 유명한 순모 스웨터 "달레 오브 놀웨이(Dale of Norway)" 입니다. 추운지방 특유의 보온력이 강조된 제품 인데요. 이곳에서 나온 특별한 윈드스토퍼 제품이 있어 소개 합니다.

 

자주 여행을 하다보니 풍문으로 이야기를 들은바 있어 겨울철 산행 과 동계 아웃도어 스포츠에 사용 하기 위해 "달레" 윈드스토퍼 자켓을 수소문하여 한벌 구입 하였습니다. Knitshell 이라는 3 layer system의 기능성 순모를 사용한 제품 으로, 방수(water repellent), 투습 과 Windstopper의 방풍기능이 순모의 보온기능과 합체된 암튼 좀 특별한 제품 입니다.

 

모델명 : Dale of Norway " Totten" Jacket

Color : F

Size  : M

구입현지가격 : Euro 319 (국내가격 580,000원 환율 1800 원)

 

유명미국 아웃도어 사이트에서는 세일해서 달러로 319불에 판매 하고 있군요.역시 미국의 가격은 유럽에 비해 참 매력적 입니다. 특별한 윈드스토퍼 "토텐" 자켓의 색상은 다양합니다. 특별해 보이는 빨간색 도 있지만, 효용도가 좋다 싶은 검정색상으로 구입 하였습니다. 착용감은 생긴것과는 다르게 매우 가볍고 따뜻하다는 소문을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입자마자 진짜루 따듯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소매끝에 손을 감쌀 수 있는 built-in 손카버 와  머리에는 착탈식 후드가 달려 있어서 유용합니다.

 

 

 

Dale of Norway Totten Jacket - Men's

The Dale of Norway Men's Totten Jacket brings together weatherproof wool and Gore Windstopper to achieve the ultimate combination of tradition and technology. When the powder is six percent and dumping hard, there's nothing like the quiet warmth of wool to keep you warm and happy, and the Totten Jacket does wool one better to keep you grinning. Naturally soft, ultra-breathable, water-repellent (and reinforced with a DWR finish) Norwegian wool makes the cold crinkle of hard-shell jackets a distant memory, while the hidden bonus of Gore Windstopper makes light work of the heaviest gusts. A removable hood makes the Totten Jacket helmet compatible, and ribbed elastic cuffs hidden inside the sleeves seal out blower pow.

Bottom Line: only Dale of Norway could make wool perform like this.(문제는 이러한 기능성 고품질의 순모방풍자켓을 현재 만들수 있는 업체가 "달레 오브 놀웨이" 밖에 없다는 사실 입니다)

Dale of Norway Totten Jacket - Men's

 

Knitshell is a combination of Dale of Norway's proprietary water resistant yarn and a new technology that allows the traditional Windstopper membrane to be adapted to wool. The result is a stylish, comfortable and breathable garment that repels water and offers complete prtection against the wind. www.knitshell.com

( 니트쉘은 달레오브놀웨이의 특수 내방수성 "털실(Yarn)" 원단에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이 적용된 순모를 섞은 최첨단의 신기술 원단 입니다. 이런한 신기술로 인해 찬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함과 동시에 내방수성을 지닌 스타일리쉬하고 편할뿐만아니라 투습성이 탁월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현지가격 자체 가 워낙 고가 이다 보니, 아마도 한국에 수입하여 판매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순모의 따뜻함 과 윈드스토퍼의 기능이 함쳐진 포인트가 과연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런지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미국에서의 세일전 가격은 대력 400불 정도인데 프랑스에서의 가격은 320유로 로 비싼 고어텍스 자켓 하나 정도의 가격입니다.

 

(달레 오브 노르웨이 의 "토텐" 윈드스토퍼 자켓. 검정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 보입니다.피팅되는 스타일, 배 나온 사람들이 입기는 좀 힘들듯 하지만 레이어로 사용하거나 그냥 아웃터로 사용하기에도 무난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달레 오브 놀웨이 스웨터에 대해 알아 보았더니, 전혀 생소한 이름인데도 불구 벌서 우리나라에도 달레 스웨터에 대한 정보가 몇가지 보여 집니다.

 

Dale of Norway (달레 스웨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울(양모) 소재의 스웨터, 산행 및 일상용으로 사용 가능한 노르웨이의 특산품으로 노르웨이의 풍습과 문화가 생활속에 표현된 실용적인 물건으로 노르웨이의 특유한 눈, 사슴 무늬를 넣은 디자인은 전매특허상품으로 타사나 타국에서 모조품을 만들 수 없게 되어있다. Dale of Norway 사가 오늘 IOC 올림픽위원회와 향후 8년간 즉 2006년,2010년 올림픽행사에 관련된 공식 스웨터 공급회사로 지정되었다

 

Dale of Norway (달레 스웨터) :

노르웨이에서 무엇을 살까 고민이 있는 사람에겐 스웨터를 사라고 권하고 싶다.

 

노르웨이의 특산품중 제일 유명한 상품이면서 아직도 인건비가 비싼데에도 불구하고 수제품을 생산해내고 있고, 주문량에 밀려 기계로 생산해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산량은 제한되어있어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

 

노르웨이의 풍습과 문화가 생활 속에 표현된 실용적인 물건으로 노르웨이의 특유한 눈, 사슴 무늬를 넣은 디자인은 전매특허상품으로 타사나 타국에서 모조품을 만들 수 없게 되어있다. 노르웨이는 전통적인 산목축업국으로 중부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양을 키우는 목동들과 자연방목으로 산중에 자유롭게 풀을 뜯는, 길잃은 듯 헤메는 양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겨울이 긴 노르웨이에서는 가을에는 신선한 양고기를, 그리고 겨울에는 긴긴 밤을 양의 털을 깎아 만든 양모로 스웨터를 짜는 것이 생활화되어있는데 이 스웨터가 세계인의 관심을 끈 것은 영화 <텔레마크의 영웅들>에서 주인공들이 노르웨이 스웨터를 입고 스키를 타며 레지스탕스 운동을 한 장면이 공개되면서부터이다.

 

Dale of Norway 사가 오늘 IOC 올림픽위원회와 향후 8년간 즉 2006년, 2010년 올림픽행사에 관련된 공식 스웨터 공급회사로 지정되었다. 겨울 올림픽 뿐 아니라 하계 올림픽에서도 의상 프로그램과 디자인 그룹으로 지정되었는데 이것은 노르웨이의 달레사가 세계적인 인지도의 유명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계약은 보통 국가적인 차원의 계약으로 체결되는 것이어서 달레사 개인 회사로 IOC와 단독 체결하는 것은 역사적인 것이고 규모도 600 만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레사는 이미 2002년 Salt Lake City 동계올림픽의 미국과 노르웨이의 선수의 유니폼을 공급한 바 있고 전통적으로는 매해 개최되는 각종 세계대회 행사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고 공급해온 바 있다. 

 

이민아(200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