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토요일 저녁 6시경 비박야영 채비를 차려 오랫만에 인수훈련장에서 피톤치드 야영..^^ 지난번 인수를 찿았을땐 새벽녃 추위를 막기위해 두툼한 우모복을 사용해야 했는데, 6월 첫주 완전한 초록에 물들은 인수는 이제 완벽한 여름으로 변해있네요. 반팔티와 여름용 등산바지로도 ..

휘황찬란한 도심은 태양으로 뜨거워진 대지의 열기로 열대야가 닥친 무더운 여름날 이지만, 북한산 숲속의 인수훈련장은 여전히 서늘한 바람의 상쾌함속에 싱그러운 초록이 잔뜩 합니다. 새벽녃 인수 훈련장을 뒤덮은 자욱한 운무속 신비한 숲속의 모습은 미적감각이 없는 (나같은)사람이 보더라도 ..

암벽팀과 함께 토요일 인수야영장에서 야영을 하기로 약속하고, 그동안 출장으로 지하주차장에서 긴잠에 빠져있는 "룬"의 밧데리도 리차징할겸(오토바이는 오랫동안 않타고 그냥 세워놓으면 밧데리가 방전됨) 오후 잠깐(시차로 밤새 꼬박하고 새벽녃에 잠깐 잠들었다 깨보니까 이미 해가 중천...흐메..

오랫만에 암벽등반팀과 모여 2010년 한해 무사한 등반을 기원하는 산제를 지내고, 인수야영장에서 비박야영을 하였습니다. 모처럼 반가운 산우들을 만났더니 밤새 이야기가 끝나질 않네요. 언제나처럼 친절하고 활력이 넘치는 영원한 산우 강기주씨와 강명호씨의 모습..^^..볼때마다 반갑습니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