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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월19일 올 겨울 제대로 내린 첫 눈

어렸을 적 시골에 살 때 추수가 끝나는 추석때면 동네 앞 벼둥만 남은 논에 군데군데 살얼음이 얼고 하얗게 서리가 내리곤 했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데 요즘 추석때믄 땀 날 정도로 더운걸 보면 확실히 뭔가 지구에 이상이 생긴 것이 확실 ㅠㅠ (내가 지구에 사는 동안에는 인구 절멸의 재앙이 발생하진 않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긴하지만..기후 위기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재해와 재난들이 눈 앞의 현실인 요즘 같아서는 넋 놓고 안심할 상황도 아닌듯~) 한겨울철에도 얼지않는 한강의 모습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옛날에는 한강이 꽁꽁 얼어붙곤 해 겨울철만 되면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탔다는 이야기가 마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 처럼 들리겠지만 어렸을적 어머니 손을 잡고 기차를 타고..

추천 레더맨(Leatherman) 멀티툴 New Charge TTI

한동안 나이프와 멀티툴들 수집하느라 바빴는제 요즘은 관심 완전이 없어져 버려 오랫만에 블로그의 "Knife 멀티툴"란에 포스팅을 합니다. 레더맨 멀티풀 제품들에 관심은 있지만 비슷비슷한 종류들이 하도 많아서 어떤 모델을 사야할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을 꼼꼼히 읽어보면 나름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거란 생각 여러 종류의 공구들이 한 몸체에 달려있는 멀티툴은 어느순간 감지덕지하게 사용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하기 때문에 늘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이런 아이템을 "Every Day Carry(매일 가지고 다니는)" 라는 영어를 줄여 만든 명칭인 EDC라고 부르더군요. 대부분의 남성들의 경우 EDC 멀티툴을 하나씩은 다들 가지고 있을겁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으로 일상에서 쓰임새가 가장 많은 멀티툴은..

고프로 히어로 5 블랙

2014년 초 미국에 출장 갔던 김에 액숀캠 고프로를 구입 했을때만 해도(당시는 미국가격과 한국가격의 차이가 컸음) 액숀카메라가 그리 많이 쓰이지 않을 때 였습니다. 단촛점에 초광각 영상으로만 촬영되는 액숀캠을 일상의 동영상 카메라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제한적 일 수 밖에는 없었던 상황 (처음 고르포를 사용해보고서는 나도 이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었으니까~~) 아무튼 당시 얼떨결에 구입했던 고프로3 블랙+ 덕분에 소중한 여행기록들을 남길 수 있었으며 지금은 어디를 가나 고프로는 반드시 챙기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고프로를 사용해 쓸만한 영상을 얻기까진 사전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을겁니다. 광각렌즈로 인한 영상 왜곡과 손으로 들고 찍어야하기 때문에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어 일반 카메라로 동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