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간산행을 하지않고 있지만 전에는 일부러 등산객들이 없는 밤중에만 등산을 했을정도로 야간산행 마니아 중 한명이었습니다 ^^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던 산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그많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다들 어디로 사라지는지 갑자기 무거운 적막이 흐르기 시작하고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마리아나 해구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듯 산 속은 도시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절대어둠과 절대적막이 지배하는 또다른 세계로 변해갑니다 산 속의 어둠은 도시에서의 어둠과는 차원이 다른 Absolute Darkness !! 바로 코 앞 마저 볼 수 없는 칡흑의 세계로 변한 산 속의 밤은 헤드렌턴이 없으면 정말로 한발자욱도 옮기기 불가능할 정도(그러나 환한 보름달이 뜬 산 속은 지금까지 인간의 세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