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과 "구름"

어김없이 다시 찿아온 가을 오랫만에 지하주차장에 잠자고 있는 "룬"과 "실비"의 심장을 일으켜 깨웠습니다. 좀 얇긴 하지만 룬 라이딩용 가죽잠바를 입었는데도 전혀 덥다싶지 않고, 여름용이긴 하지만 한여름에는 좀 덥게 보이는 비엠 에어플로우 라이딩복도 지금이 딱 이네요. 라..

모토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팀자켓과 팀셔쓰를 즐겨입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동차 드라이버들 중 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팀셔쓰를 입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왜 그렇지 ?? (아마도 자동차는 99%가 먹고살기 위해 타는거고, 모토사이클은 99%가 취미생활로 타는 경우이기 때문 ??) 2만km 주행이후 부쩍 엔진반응이 빠르고 부드러워진 "글랑이(BMW 640D xDrive)"를 드라이빙 하는 재미가 솔솔~~ ^^ 4도어 "글랑이"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라기 보단 스피드주행이면 스피드주행, 레져주행이면 레져주행, 자유로움을 찿아나선 여행을 위한 카앤캠핑 주행이면 카엔캠핑 주행등등 어떤한 경우라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Genuine 100% 호비(hobby)용 비히클로 자리메..

바람따라 ~~ 구름따라 ~~ The Art Rider !! 황금연휴기간 동안 룬 라이딩을 하며 고프로를 사용한 셀프샷으로 일반 카메라로는 찍기 쉽지않을 특별한 앵글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네요..^^ 꿈을 먹고 살았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혼다의 기계공학자에 의해 현실로 실현되며 2004-2005년도에 한정..

4월 한달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라이딩을 하고 싶어 그야말로 응댕이가 간질간질. 귀국후 첫주말, 지하주차장에서 룬과 실비 두녀석을 차례로 끌고나와 깨끗히 세차하고, 참으로 오랫만에 잠자고 있던 심장을 일으켜 깨웠습니다. 귀국기념 봄햇살 맞이 라이딩 ^^ 오전엔 룬 라이딩 오후엔..

모토사이클을 타는 분들은 누구나 다 잘 알겠지만, 겨울철만 되면 갑자기 발생되는 밧데리 방전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곤 하죠. 오랫동안 모토사이클 라이프를 함께하고 있는 "룬" 과 비엠 R1200GS 2대의 모토바이크 중. 지금으로 부터 무려 11년전에 출시된 2004년식 룬의 경우는 신차로 녀..

이런저런 인생사 골치아픈 일들 때문에 오랫동안 느긋한 라이딩을 못하고 있던차 지난 2주간 집중되었던 본사 VIP 손님들 방한에 따른 바쁜일들을 모두 끝내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주말을 이용해 확 풀고자 벼르고 벼르던 장거리 모토사이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속초여행..

이른추석이라는 말을 절로 실감케한, 한여름처럼 무더웠던 2014년의 추석을 기록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체휴일까지 겹치며 9월6일 토요일 부터 9월10일 수요일까지 4박5일간의 황금같은 연휴가 비현실적인 꿈과도 같이 흘러갔네요~~ ^^ 한동안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못하고 있던차..

혼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2004년 모든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며 "발키리 룬"이 출시된지 올해로 꼭 10년째가 됩니다. 처음부터 한정수량만을 생산키로한 리미티드 에디숀으로 제작에 들어갔던 "발키리룬"은 2004년 대부분의 물량이 제작되었고 일부 잔량분이 2005년에 생산된 이후 더..

7월 첫째주 부터 7월23일까지 계속될 골치아픈 유럽출장 준비 때문에 캠핑이나 모토사이클 라이딩등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은 오래된 취미활동인 주말 아웃도어링을 전혀 못하고 있어 아주많이 답답하지만, 이런저런 바쁜와중에도 아침운동을 겸한 매일새벽 북한산 칼바위능선길에서..

본인 블로그의 과거기록을 살펴보면 오랫동안 새로운 희망의 계절 봄의 전령인 벗꽃의 개화를 그냥 맨숭맨숭 흘려보내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 을 알 수 있을겁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더라도 수백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섬진강과 쌍개사의 황홀한 벗꽃의 개화를 맞이하곤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