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용품

에코 플로우(Ecoflow) 델타2 맥스 파워뱅크

Steven Kim 2024. 9. 16. 19:37

오래전 당시엔 흔치 않던 장비였던 인산철 파워뱅크를 구입해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찾아보니 그게 벌써 14년전이네요(아래 링크). 그때의 일들이 마치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 4년이나 지났다니 요즘은 세월의 속도감이 거의 포뮬라 원 레이싱카 수준을 넘어선 듯 ~~ ㅠㅠ ^^  

 

(세월무상 & 인생무상 ~~  눈 깜짝 할 사이에 10년 20년이 후딱 흘러버리는 속절없는 인생..  이제부터라도 아등바등 살지 말고 남들한테 폐 안끼치며,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느긋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 ^^).

 

https://moorlane.tistory.com/15710475

 

리튬인산철(LiFePo4) 파워뱅크

얼마전 파워뱅크라는 생소한 배터리 저장장치에 대해 알게됐고, 아웃도어링과 관련된 각종 장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신 GS 라이더겸 캠핑마니아이신 갬블님의 추천으로 e-Pia Portable Powe

moorlane.tistory.com

 

요즘 파워뱅크들은 가정용 냉장고나 에어컨은 당연하고 전력 사용량이 큰 전기 히터나 가정용 전자렌지까지도 너끈히 돌릴 수 있을 2000-3000 Wh급 대용량에 2000-3000W급 고출력 인버터가 내장된 제품들도 수두룩해 옛날 구입했던 조명용 ePia 파워뱅크랑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쏜살같이 지나버린 지난 14년 사이에 기술의 발전 또한 세월만큼이나 빨랐던듯...14년 뒤 이 글을 읽을 때쯤엔 또 어떤 세상이 되어있을지 ~)

당시 요긴하게 사용하던 인산철 ePia 파워뱅크는 이후 오랫동안 창고에 쑤셔 박힌 채 용도 폐기된 상태였지만,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오픈개러지의 조명 장치로 재활용하게 되면서 다시 진가를 발휘 중^^. 구입한 지 14년이 지난 구닥다리지만 (관련 글을 포스팅한 지가 14년 전이고 구입한 지는 15-16년이 지났을 수도 있음~) 아직도 쌩쌩하게 잘 작동 중이니까 통상 10년 정도라는 인산철 배터리의 수명을 증명하고도 남는 셈 ~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였던 "단호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던 전원생활" 덕분에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나만의 프라이빗 캠핑장인 잔디정원이 바로 코 앞에 펼쳐져 있는, "사람사는 세상"에서의 여유로운 삶 덕분에, 콩크리트 정글 속에 갇혀 숨이 막혀버릴듯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보려고 휴일만 되면 바리바리 장비들을 챙겨 먼 곳까지 무작정 떠나곤 했던 날들이 이젠 한때의 추억이 되면서 이런저런 캠핑 장비들에 대한 관심도 까마득 사라졌었는데, 2024년 8월 6일 밤, 우리집 바로 좌측 옆집 근처에 벼락이 떨어져 온동네가 순식간에 암흑천지가 됐던 상황을 겪다보니 (당시 고막이 터질 정도로 엄청난 벼락 소리와 동시에 우리집 주변 이웃집들 전등들이 순식간에 다 나갔었지만 신기하게도 우리집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한 비상 전력 공급원(파워뱅크)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던 계기~

* 14년 전에는 파워뱅크의 용량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파워뱅크를 "조명 용품"으로 분류해 포스팅했었는데, 이젠 파워뱅크가 가정용 비상 전력망으로까지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전원생활 용품"으로 포스팅 ^^

 

8월6일 이웃집에 벼락이 떨어졌던 날 천둥과 번개가 1시간 이상안 연속되던 난생처음 보는 상황을 동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동영상의 중간쯤 주변이 갑자기 환해진 것은 당시 상황을 좀 더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후래쉬를 비추면서 촬영했기 때문~)

 

토네이도나 산불 같은 자연재해로 emergency blackout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에선 (대도시가 아닌 시골 지역의 경우 평균 1년에 2-3차례 씩 blackout 상황이 발생한다고 함)  대용량 파워뱅크를 활용한 가정용 비상 전력 시스템을 갖춘 집들이 적지 않은 듯 하더군요. 미국 사람들 유튜브를 보면 공공 전력망이 다운됐을 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발전한 비상 전력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방법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동영상들이 매우 많던데 (태양광을 이용한 자기 전력망 설치 방법을 알려주는 일본 유튜버들 영상도 꽤 많은 편)  가정용 "자가발전 시스템"이 매우 생소한 우리나라에선 관련 동영상들을 아직 찿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런 가정용 비상 전력 시스템의 필요성이 어느정도 일반화되어 있는 듯~)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쥴리와 룬 부부의 "주술 통치" 난탕질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하루아침에 붕괴되는 거짓말 같은 현실을 접하며(얼마전엔 서울지역의 119 시스템 마저 먹통이 되는 완전 난장판~) 윤핵관 낙하산들이 장악해버린 공공기관들 마다 개판오분전 Chaotic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어느 순간 갑자기 온천지가 암흑 속으로 빠져버리는 '블랙아웃" 상황도 공포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은 두려움 ㅠㅠ (반만년 역사 상 처음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던 대한민국이 "이디 아민" 보다 더 한 또라이가 0.7% 차이로 정권을 차지한 지 딱 3년 만에 아프리카 후진국 같이 개판이 일상인 나라로 추락...ㅠㅠ  손 바닦에 보란듯 "왕"짜 새기고 나와 횡설수설하던 또라이를 뻔히 보고도 표를 줬던 2찍들 모두 반성들 하기 바람)

 

태양광과 배터리를 이용해 30 KW ~ 60 KW 정도의 전력을 비축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면 여러모로 좋겠다싶지만 워낙 전기 분야에 문외한이다 보니 지금 상태에선 꿈에서나 가능한 바램이지만 (언젠가는 내 손으로 직접 셀프 전력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 보기 위해 틈틈히 알아보고 있는 중~ ^^), 전력이 갑자기 끊길 경우 전기가 복구될 동안만이라도 일단 냉장고 정도는 잠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겠다 싶어 알아보다 이벤트 세일 중인 에코플로우 델타2 맥스 파워뱅크를 얼떨결에 구입하게되면서 전혀 관심이 없던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대해서도 슬그머니 관심이 생겼네요 ^^ (에코플로우 코리아 특별세일 소식에 혹해 62만원짜리 신형 220W 양면 태양광 패널 포함 2,390,000 원에 구입했는데 며칠 뒤 보니 동일한 조건에 인터넷 최저가는 220만원 정도 ㅠㅠ 인터넷 강국에서 인터넷 검색을 등한시 한 게으름 탓에 순식간에 20만원 손해~~ㅠㅠ)

 

국산 파워뱅크들은 꽤 오래전부터 고용량이든 저용량이든(or 싼 거든 비싼 거든) 거의 대부분 다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던데, 에코플로우를 포함한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파워뱅크들(블루에티, 재커리 etc)은 여전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들(구형)과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들(신형)들이 마구 뒤섞여 판매되고 있어 잠시 헷갈렸지만, 과거 ePia 파워뱅크를 구입할 때 얻어 들었던 "파워뱅크 =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정답이란 정보를 바탕으로 인산철 제품들 중에 용량이 내 기준에 맞다싶은 제품을 고를 수 있었네요. 실은 작년 이맘때쯤 에코플로우에서 국내에 출시한 첫 인산철 배터리였던 델타2 파워뱅크를 구입하기 일보 직전 1000 Wh대의 용량이 왠지 아쉬워 구입을 보류했었는데 올해 용량이 배로 늘어난 인산철 파워배뱅크 "델타2 맥스"가 출시되면서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어지게 됬던 것 (미국, 일본에선 현재 국내에서 신제품으로 판매 중인 리버2, 델타2  프로 계열의 파워뱅크들은 이미 구형이고 더 최신제품인 리버3 델타 3 프로 계열의 신기종들이 판매 중 이던데, 220V를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아마도 전기관련 여러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인지 암튼 파워뱅크 신제품 출시가 많이 늦는 편인 듯~~) 

 

* 내가 알고 있는 대충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장단점

- 배러티 수명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3배 정도 김

- 배터리가 웬만해선 터지지 않음(여차하면 터질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훨씬 더 안전)

-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서는 부피가 크고 무거움

* 내가 알고 있는 대충의 리튬이온 배터리 장단점

- 작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장점)

-  폭발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수명이 인산철에 비해 짦음(단점)

 

파워뱅크는 적어도 1000Wh(시간당 사용량)급 정도는 돼야 파워뱅크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고, 2000Wh급 정도는 되야 그럭저럭 220V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3000Wh 급 이상이면 야외에서도 좀 여유롭게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지만, 한편으로 용량은 좀 아쉽지만 1000W급 파워뱅크는 무게가 10kg대로 맘대로 들고 다니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무게가 30kg대인 3000Wh급은 용량은 넉넉하지만 들어 옮기기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워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내게는 좀 버거운 무게이긴 하지만(24kg) 그나마 손으로 들어 옮길 수는 있는 20kg대 파워뱅크 중에선 가장 가벼운 에코플로우 델타2 맥스를 구입한건데, 무게를 희생하는 대신 용량을 택한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는지는 충분히 사용해 본 후 결론을 내릴 예정 ~

 

* 현재 미국과 일본에선 판매 중 이지만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신형 에코플로우 "델타3 플러스" 파워뱅크의 제원을 확인해 보니 용량이 1800W로 왠만한 상황은 거의 커버할 수 있겠다 싶은데도 무게가 12kg대라서 딱 좋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언제쯤 출시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아직 후속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여전히 신형 대접을 받고있는 "델타2 맥스"를 선택한 것~) 

 

 

델타2 맥스는 기본 용량이 2048 Wh이며, 선만 꼽으면 자동으로 연동되는 같은 용량의 2048 Wh의 전용 extra Battery를 2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최대 6166Wh 까지 용량으로 늘릴 수 있으며, 내장된 인버터 용량이 2400W로(에코플로우 파워뱅크의 기술력을 대변하는 X-boost 기능을 활성화하면 순간전력 3400W 까지도 커버 가능) 대부분의 가정용 가전제품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어 현재 상황에선 내 기준에 가장 부합되는 파워뱅크라는 판단 (딱 하나 아쉬운 점은 24kg라는 무게가 만만치 않아 들고 옮기기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동성면에서 매우 불편 ㅠㅠ)

* 용량이 더 큰 에코플로우 프로 3 나 프로 울트라 파워뱅크를 활용해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도 있겠다 싶어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미국에선 이미 많은 가정에서 초대용량 파워뱅크를 자가 발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인 것을 확인.

* 셀프 장착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을 담장이나 베란다에 설치해 태양광 발전 전력과 일반전력을 간단히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발코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Ecoflow Power Strream Micor Invertor"란 장치(외관은 주행충전기와 비슷)를 유럽에선 절찬리에 판매 중이던데, 이상하게 신기술이나 신상품 채택이 전광석화처럼 빠른 미국에선 아직 팔지않고, 우리나라에도 수입될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아 왜 그렇지 싶은데...??? (새로운 상품에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누진세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이런 요긴한 장치가 매우 매력적일 수 밖에 없을텐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 보다는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 이란 나름의 추측..)

 

*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해 파워뱅크를 최대 시간당 800W까지 충전할 수 있는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전용 주행충전 장치인 Ecoflow Alternator Charger는 얼마 전 국내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으니,  가정용 발코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파워스트림 마이크로 인버터"도 조만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기를 희망

 

* 얼마전 미국 현지 가격 USD 599불 짜리 주행충전기를 국내에서 4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길래 필요할 것 같아 구입했지만 요즘은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설치하지 못하고 그냥 모셔만 두고있는  중~~ (조만간 날 좋은날 잡아서 파나메라 트렁크에 셀프로 설치해 볼 작정 ^^ ) 

 

Delta 2 Max는 extra 배터리를 2개까지 장작해 용량을 3배로 늘릴 수 있지만, 구입하려다 보류했던 델타2는 한개만 장착 가능

 

참고 : 델타2 맥스를 구입하면서 내친김에 용량을 2배까지 늘릴 수 있는 추가 배터리도 함께 구입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직 "델타2 맥스" 전용 엑스트라 배터리가 출시되지 않은 상태. 현재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델타 맥스"용 엑스트라 배터리를 "델타2 맥스"에도 사용할 순 있지만, "텔타 맥스" Extra Battery는 리튬이온 제품이라 향후 인산철 배터리(LFP)가 장착된 "델타2 맥스" 전용 엑스트라 배터리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렸다 상황봐서 구입하던지 말던지 할 생각 (델타2 맥스와 전용 엑스트라 배터리를 이용해 나만의 Home Emergency electricity 시스템을 구축해볼까 싶어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인데 과연 할 수 있을지~~)

 

"델타2 맥스" 보다 한단게 아래급인 "델타2" 파워뱅크(1000W 급)에는 델타2 전용 추기 배터리외에도 델타2 맥스용 + 델타 맥스용 추가 배터리를 연결할 수 있어(아래표 참조) "델타2"를 하나 더 구입해 "델타2 맥스"와 번갈아가며 서브용으로 사용하면 활용범위가 휠썬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델타2는 델타2 맥스 무게의 딱 1/2 무게인 12kg ~) 현재 미국과 일본에는 델타2의 신형인 델타3가 이미 출시되어 판매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국내에 델타3 신제품이 출시될 때 쯤 델타3 보다 용량이 저금 더 큰 "델타3 플러스"를 구입하던지 아님 만약 델타2를 정상가격 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면 구지 신형인 델타3 계열 대신 구형인 델타2를 얼씨구나하며 구입할 용의 ^^ (에코플로우 파워뱅크들은 정상 가격으로 사기에는 솔직히 너무 비싸다는 판단..ㅠㅠ)

* 참고로 델타2 맥스" 파워뱅크와 연동되는 추가 배터리는 Delta2 Max extra Battery와 Delta Max extra Battery  딱 2 종류뿐(아래표 참고).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델타2 시리즈의 "델타2 extra Battery"는  "델타2 맥스 파워뱅크"와는 연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 많을 것 (나도 몰랐었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코파일럿을 통해 확인한 사항 참고

* Delta2 Max extra Battery : NFP(LiFePo4 : 인산철) 배터리 사용

* Delta Max extra Battery : NCM(니켈 코발크 망간) 배터리 사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AI인 코파일럿으로 "델타 맥스 추가 배터리"에 탑재된 배터리의 종류를 확인해 보니, 그동안 리튬이온 배터리로 알고있었는 것과는 달리 느닷없이 NCM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AI의 답변이라서 의아해 하고 있는 중 (코파일럿 정보가 좀 이상한 것 아닌가 ???). NCM 배터리가 뭔지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검색엔진의 설명과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의 설명이 완전 반대인 상황이라 더 헷갈리고 있는 중  

 

우리나라 검색 정보로는 NCM 배터리가 더 비싸고 더 좋은 것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반해 코파일럿 정보에는 인산철 배터리가 더 고가이며 더 좋은 것으로  설명되어 있어 누구 말이 맞는건지 헷갈리네요(아래 검색 정보 내용 참고). 코파일럿 설명처럼 델타 맥스 extra battery에 NCM 배터리가 탑재되어있고, NCM이 LFP(인산철) 배터리 보다 고가이며 우수하다는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내용이 맞다면 구지 "델타2 맥스용 extra battery"가 국내에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델타 맥스용 extra battery"를 구입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뭔기 찝찝 ~~ 

 

(코파일럿 검색 내용)

LFP Batteries(리튬인산철 배터리):

NCM Batteries(니켈칼슘망간 배터리):

In summary, if you need a battery with higher efficiency, longer lifespan, and better performance at higher temperatures, LFP batteries are a better choice. On the other hand, if you prioritize higher energy density and lower cost, NCM batteries might be more suitable.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 정보 내용)

상기표에는 NCM 배터리의 kg당 가격이 인산철 배터리 보다 2배 이상 비쌈

 

델타2 맥스 파워뱅크 테스트 사용 소감

1. 크기와 무게 : 제원상 무게는 24kg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짧은 거리는 들어 옮길 수 있는 무게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게감이 만만치 않게 느껴짐. 크기는 밴댕이 속알딱지만큼 좁은 파나메라 트렁크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쑥 들어감 (무게는 만만치 않지만 부피로 인한 문제는 전혀 없음). 주행충전기는 파나메라 트렁크에 장착할 작정 

 

2. 충전 속도 : 에코플로우 파워뱅크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른 충전속도는 그야말로 람보르기니급 !!! (진짜 빠름). 2048와트의 용량을 시간당 2000와트의 속도로 충전하니까 완전 방전상태에서 풀 충전까지 1시간 남짓 정도면 충분.  2만 미리 암페아의 보조배터리를 초고속 충전으로 풀 충전하려고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2만미리 암페아의 300배 정도 되는 용량을 1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

- 220W 양면(bifacial) 태양광 패널 충전 : 태양빛이 좋은 날엔 최고 시간당 217W까지 충전이 되는 것을 직접 확인. 이 정도면 동일 태양광 패널을 2개 사용할 경우 시간당 400W까지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태양광 패널 4개를 병렬로 연결할 수 있으면 시간당 1600W까지 충전도 이론상으론 가능) 태양광 충전을 잘만 활용하면 오프 그리드 장박 캠핑 때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나름 공짜 전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충전에 관해서는 조만간 별도 포스팅 예정)

 * 중요 : 케이스를 이용해 세우는 방식의 구형 에코플로우 220W 양면 태양광 패널은 해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너무 불편하다는 불만들이 많은 것 같던데 이런 소비자들의 불만을 인식했는지 얼마전 출시된 신형 패널은 뒷면에 자체 퀵스탠드가 달려있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크기와 무게도 구형에 비해 많이 줄었음 

220W 양면 태양광 패널 구입 시 구형인지 신형인지 꼭 확인 필요 (신형은 박스에 NextGen으로 표기되어 있음)

 

우리집 잔디정원에서 220W 양면 태양광 패널을 사용해 시간당 평균 200W 정도로 충전하고 있는 실제 모습

에코플로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태양광 충전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윗 사진은 맑은 날 오전 11시경 시간당 212W가 충전되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태양광 충전량이 생각보다 매우 높아 조금 놀랐을 정도 (최대 223W까지 충전될 때도 있는 것을 직접 확인)

 

* 에코플로우 전용 앱을 사용해 보니 유용한 기능들이 상당히 많아 Very Good. 딱 한가지 아쉬운 건 메인 전원의 온오프는 직접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야만 가능한데 서있을 땐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더니 아주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느껴짐. 향후 앱 업데이트를 통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도 메인 전원을 끄고 켤 수 있으면 좋을텐데...(그렇게 안하는 무슨 이유가 있는건가 ??? )

 

- 파워뱅크를 0%가 될 때까지 방전시키지 않고 충전도 100% 풀로 충전시키는 대신, 방전은 최저 20%까지, 충전은 최고 80% 까지 되도록 사용하면 인산철 배터리의 경우 수명이 거의 영구적이란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니 미국 사람이 올린 "인산철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에코플로우 앱을 통해 충방전 구간을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현재 배터리 잔량이 20%가 되면 방전을 멈추고 80%가 충전되면 충전을 자동으로 멈추게 설정했습니다 (그냥 막 써도 10년 이상 충분히 쓸 수 있는데 파워뱅크의 성능을 일부러 다운 그레이드하면서 까지 이렇게 할 필요가 있겠나 싶긴 하지만... 암튼~). 참고로, 내 경우 태양광으로 충전시에는 100% 풀 충전이 되도록 설정해 놓고 사용 중 입니다 (20%의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전기는 공짜인셈~~ ^^)

- 파워뱅크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100% 풀 충전 후 0%까지 완전 방전시킨 다음 다시 60%까지 충전해 보관하고 이후 매 6개월마다 한번씩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 보관하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배터리의 성능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서에 써져있음)

 

(부록)

blackout 발생 시 파워뱅크의 전기마저 동나게 될 경우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의 3 가지

1. 주행충전기 : 전용 주행충전기(Alternator Charger)를 사용하면 시간당 800W까지 충전 가능 (자동차 주행시)

2. 태양광 충전기 : 태양광을 이용한 독립형 비상 전력공급 시스템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조만간 별도로 포스팅 예정

3. 발전기 : 에코플로우 파워뱅크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Ecoflow Smart Generator를 국내에서도 구입가능한데 파워뱅크의 전력량이 설정치 이하로 내려가면 발전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면서 전기를 공급하고 설정된 일정량까지 충전되면 다시 자동으로 발전기가 꺼지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발전기로 현재 정상가 130만원짜리를 특별세일가 90만원대로 구입 가능(미국과 일본에선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Smart Generator의 신형인 Ecoflow 3000과 4000 기종이 출시되어 판매 중) 

 

현재 세일가로 구입가능한 에코플로우 스마트 발전기 (백등유 or LPG 2 가지 연료로 작동 가능)

 

발전기까지 한대 구비해 놓으면 든든할 것 같아 세일 기간 중 구입할까 싶었지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Ecoflow smart dual Generator의 신형인 Ecoflow Generator 3000과 4000의 기능과 성능이 확실히 한단게 더 좋아보여 일단 구입 보류 !!!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중인 Ecoflow Dual Smart Generator의 신형인 Ecoflow Generlator 4000의 모습

   

초대용량 파워뱅크를 잘 만 활용하면 독립형 자가 태양광 전력 공급 시스템을 Self로 구축하는 거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글쎄요. 신청한 지 2년째 감감무소식인 정보 보조 태양광 3KW의 설치 공사를 하염없이 기다리느니 이참에 태양광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후 가정에서 쓰는 전기제품들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을 자가로 한번 설치해 누진세의 공포에서 벗어나 볼까 싶은데...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