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9일 소노펠리체 비발디 파크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유난을 떨던 올 겨울 추위도 이젠 끝물이구나 싶은 1월의 마지막 휴일인 일요일 아침, 양평집 "서온재"에서 멀지않은 비발디 파크 스키 리조트까지 기분전환겸 한 바퀴 드라이빙 ^^

* 스키 한참 타러 다닐 땐 (아주아주 오래전~) 스키장 옆에 있는 집들을 보면서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한없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막상 스키장에서 멀지않은데 집이 있으니까 왠지 스키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질 않네요. 없을 땐 부럽지만 있으면 귀한줄 모르는....그게 바로 속절없는 속세의 인생~~

 

이번주 2월4일(수요일)이 벌써 "입춘"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혹독했던 겨울이 끝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봄이 멀지않았음을 알려주는  24절기 중 가장 반가운 날 중 하나 ^^. 서울 살 땐 24 절기가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지만,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24 절기를 참고하면 자칫 헷갈릴 수 있는 계절의 변화를 가름하는데 정말 유용하다는 것을 절감

 

작년 이맘때쯤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다시 찿아 읽어보니 2월 중에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던 추운 날들이 있긴 했지만 한낮 기온은 많이 오르면서 2월 중순 부턴 이런저런 봄맞이 준비 작업들로 분주했던 포스팅들이 여럿 보입니다 (3월 경칩이후 부턴 본격적 야외 가든라이프 시작: 야외 가든라이프 없는 전원생활은 앙꼬없는 찐빵. 요즘 새로 짓는 전원주택들 보면 집은 크게 짓고  정원은 작게 만드는 경향들이 있던데 제발 반대로 하시길 ~)  

 

 

 

조만간 2월이 지나고(올해 2월은 중간에 출장이 걸려있어 더 빨리 지나갈듯), 단단히 얼어있는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이 시작되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개차반급 난탕질이 도를 더해가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봄의 기운이 사방에 넘쳐나며 새로운 희망들과 기쁨들이 충만하게 될 것 ^^ 

* 대한민국 경제 붕괴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적신호가 요란하고 역대급 수출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서민들은 가스비, 전기료, 교통비, 의료비, 물가 폭등에 죽을 맛인데 피 같은 국민 혈세 백몇억원 처들여 또 대통령실을 리모델링한다꼬 !!  니 미친나 !!! ??

 

겨울엔 비발디파크 스키장, 여름엔 오션월드 수영장과 패밀리 캠핑장, 그리고 봄 가을로는 빼어난 경관의 홍천강 주변 관광지와 소노펠리체 골프코스가 있어 4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비발디파크 소노 종합 리조트 타운이 COVID 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 3년여 동안 인적이 거의 끊긴 고스트 타운처럼 변했었지만, 작년 후반기부터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중. 양평집 "서온재(서로 따스함을 나누는 집=Happy Together House)"에서 소노펠리체 리조트를 지나 홍천강 주변까지 이어지는 지방도는 자전거로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부담없는가까운 거리라서 이번 봄 부터는 운동을 겸한 바이시클 라이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싶기도 한데.. 글쎄요 (소노펠리체와 홍천강 주변은 모토사이클 라이딩 코스로도 One of the best route in Korea 지만 자전거 라이딩하기에 대한민국에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원더풀~~)

 

무속에 빠진 에이스 콜걸 출신 거짓말쟁이 계집에 휘둘린 악당 검사 몇놈들이 대놓고 국법과 헌법을 유린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희롱하며 기세등등하지만, 내년 총선을 깃점으로 악마급 악당 3인방이 주도하고있는 검찰 독재정권의 드라마틱한 몰락이 시작될 것이란, 주관적이지만 나름 주변 여론의 추이에 기준한 촉 !! (and 확신 ^^)...Let's cross our fingers ^^

 

비발디파크 소노 호텔 & 리조트

많은 스키어들로 붐비는 비발디파크 스키장

오랫만에 다시 입어본 발란드레 베링 500 극지용 우모복. 아무리 추운 날도 이 우모복만 입으면 바로 따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