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집 수리를 한번도 안 해 본 도시 사람들의 경우 두꺼운 철판을 무 자르듯 싹둑싹둑 자를 수 있는 전동톱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전원주택 4년차인 나 역시 메탈이나 석재 같은 모재를 자를 수 있는 공구는 그라인더만 있는 줄 알았지 이런 전동 원형톱이 있다는 것을 안지 얼마 않됬네요
그라인더는 날만 갈아 끼우면 석재도, 철판도, 타일도 다 자를 수 있지만 잘 다룰 줄 모르고 자칫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공구라는 것이 문제 (나무가 아닌 다른 모재들을 잘라야 할 때나 갈아야 할 때 급한 김에 우선 먼저 집어 들게 되는 공구가 그라인더인데, 그라인더는 회전수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도중 톱날이 부러지면서 톱날 파편으로 크게 다칠 수 있고, 실수로 그라인더를 놓치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시골에 살다보니 철판이나 쇠판을 자를 경우가 의외로 많이 생기곤 해서 그동안은 조심조심 그라인더로 작업을 하곤 했는데 메탈을 쉽고 안전하게 커팅할 수 있는 메탈 컷팅 전용의 충전용 원형톱이 있는 것을 발견, 주저없이 구입한 공구가 디월트 DCS 373 메탈 커팅 원형톱입니다. 출시된지 무척 오래된 제품으로 모터도 요즘의 브리쉬리스 모터가 아닌 옛날식 브러쉬 방식의 모터로 좀 구닥다리스럽긴 하지만 절삭 성능은 Very Good !! (메팔 소재는 물론 DIY 정도 작업시 목재나 석재도 날 교환을 하지 않더라도 무리없이 잘 잘림)
국내 구입가격 : 20만원대 (배터리 별도의 베어툴 기준)
메탈 전용톱날 DWA 7770 : 외경 140mm (5.5 인치) 내경 20mm (자신의 원형톱에 맞는 톱날의 외경과 내경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서드 브랜드 톱날 구내시 도움)
무부하 회전수 : 3700 RPM (자신이 사용하는 원형톱의 무부하 회전수를 알고 있으면 서드 브랜드 톱날 구매 시 도움이 됨)
어진간한 두께의 비계 파이프나 각 파이프, 샌드위치 판넬 같은 메탈릭 모재는 그냥 잘 드는 칼로 무 자르듯 간단하게 자를 수 있는 디월트 메탈 커팅 쏘 DCS 373
나 같은 일반 전원생활자들의 경우 이런 특수 메탈 커팅 전용 전동톱을 쓸 일이 자주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 철판이나 기타 메탈류의 모재를 잘라야 할 난감한 경우가 생길 경우 간단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한번 사두면 요긴하게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많지 않더라도 본전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참고로 일반 목재용 원형톱에 끼워서 사용 할 수 있는 메탈 커팅 용도로 출시된 특수날들이 있는 것을 발견 (가격 6-7만원 선?) . 써밋날 (or 써맷날)로 검색하면 찿을 수 있으며 자신의 원형톱에 무부하 회전수가 구입하고자 하는 서밋날의 내구 허용치 이내일 경우 사용 가능 (무부하 회전수가 대략 5000 RPM 이내의 목재용 원형톱에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음.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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