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3계절 동안 전원주택에선 손님들이 올 경우 밤늦게까지 집 밖 가든 야외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는 경우들이 많죠 (전원생활의 백미인 야외 바베큐 파티도 대부분 야외테이블에서 합니다~~^^). 어두워지면 야외테이블 파라솔 밑에 조명을 걸어 불을 밝히게 되는데, 대부분의 전원주택들이 산이 지척인 곳에 있다보니 밝은 조명빛을 향해 어마무시하게 몰려드는 날벨레들 때문에 골치거리 (심지어는 찻잔이나 음식 속으로 다이빙하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참새만한 나방들도~~ ㅠㅠ).
셀프 스탠딩이 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아무 곳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어디에 두던 어둠을 물리치기에 충분히 밝아서 전원주택 가든용 조명으로 제격이다 싶은 jobsite Light 디월트 Work Light DCL 079 소개.
이 조명등은 다른 아웃도어링 용도로 쓰기엔 너무 크고 무겁지만(오토캠핑용으로 쓰기엔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오버스럽지 않을까하는 생각), 전원주택 가든 모임용으론 이만한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Very Good !! (충전용이라 설치하기 쉽고 사용 후 바로 접어서 보관하기도 무척 간편)
* 디월트 배터리가 여러개 있는 사람들에겐 가격적인 부담이 그리 크지 않지만, 디월트 배터리가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비싼 디월트 배터리와 충전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되기 때문에 가격이 헉소리 절로날 정도로 비싸진다는 치명적 단점 빼곤 everything OK !!! (밧데리가 포함되지 않은 베어툴 국내 가격 약 25만원으로 미국 아마존 현지 가격 USD 250에 비해 국내가격이 더 착한 흔치않은 아이템 중 하나)
* 이와 비슷한 조명등이 밀워키에서도 출시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디월트나 밀워키 같은 프리미엄 공구 브랜드 말고도 비슷한 모습과 기능의 저가 중국산 트라이포드 작업등들도 많고, 야외용 조명등으로 전용해도 아주 괜찮다 싶은 다양하고 저렴한 해드헬드 포타블 작업등들도 많으니 혹시 전원주택 야외용 조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캠핑등" 대신 "작업등" 카테고리로 검색해 보시길~~
부록
제스트 Z9020M
상황에 따라 2층 전망데크용 전용 조명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해 처음 사용하던 날 밑받침이 연결된 본체 플라스틱이 맥없이 뿅하고 뚫리듯 부러져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고 이후 또 뿌려질까봐 밑받침은 아예 빼내 버리고(무게가 꽤 나감) 걸 수 있도록 손잡이만 붙은 상태로 가끔씩 유용하게 사용 중 (인터넷 구매 4만원대)
언제 또 플라스틱이 부러질지 몰라 내구성에 대한 불안이 여전하지만 사용하기 간편하고, 밝고(3000 루멘),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전원주택 가든용 조명으로 대충 쓸만한 아이템이란 판단으로 소개
* IDK 충전용 랜턴
그동안 여러 아웃도어링들을 섭렵하며 수도없이 많은 야외용 랜턴들을 사용했었는데 그중 정말 특별한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구입 한 지 거의 20년 가까이 되는 정말 오래된 캠핑용 랜턴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오뷰깜뿌르에서 2005년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백팩킹 비박 때나 라이드앤캠프, 차박 캠핑 등등 1박 이상 아웃도어링을 떠날 땐 어디를 가던 무조건 챙겨갔던 아이템으로 정말 본전 빼먹을데로 다 빼먹고도 골백번 더 빽었을 만큼 오랫동안 유용하게 사용한 제품이지만 아직도 새것처럼 아무런 트러블 없이 잘 작동.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무려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는 세월동안 충전용 built-in 배터리가 여전히 쌩쌩하다는게 신기할 정도
이렇게 튼튼하게 제품을 만든 IDK란 회사가 프랑스 회사인지 아님 다른 유럽 국가의 회사인지 확인해 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해 봤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없더군요 (아무리 써도 고장안나게 너무 튼튼하게 만들면 회사가 망한다더니~~ ㅠㅠ)
아래 링크한 이 제품에 관한 포스팅을 보니 지금으로부터 무려 14년 전이네요. 세월이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https://blog.daum.net/stevenkim/15628095?category=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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