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고양이들 이야기

우리집 냥이들 이야기

Steven Kim 2022. 2. 13. 06:34

2월 들어서면서 새벽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다 지난주 중반부터 며칠간 봄 날씨처럼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에 육박하는 포근한 날들이 이어졌던 주말, 시간이 되는대로 만들어야겠다 작정하고 있던 원목 3단 캣 하우스를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완성 (원래는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는데 아롱이가 물어 뜯어놔서 다시 나무로 만들었음)

 

재작년 공사 후 남아있던 쪼가리 나무와 합판을 재활용해 만들다 보니 합판이 부족해 1층에 붙인 고양이 발자욱이 뚫린 옆판은 사이즈를 살짝 줄였고 3층 뚜껑은 집성목 쪼가리 2장을 이어붙여 만든 100% Recycled Product ^^

윗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고양이 터널" 양쪽에 테이프로 붙여 만든 종이박스도 합판이나 MDF로 다시 만들면 3단 캣하우스와 세트처럼 잘 어울릴 것 같지만 무게가 무거워지면 청소할 때나 장롱문을 열 때 치웠다 놨다 하기 힘들 것 같아서 보류 중 (3단 켓 하우스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지만 다 만들고 나니까 너무 무거워서 2층 고양이 놀이방까지 옮기는 것도 힘들었음~) 

 

(전원생활 초창기, 합판이 뭐고 MDF가 뭔지 전혀 몰랐던 나 같은 분들을 위한 생활 Info)

* 합판 : 베니어(Veneer) 판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얇게 켠 나무를 여러장 겹친 후 압착해 만든 넓은 원목 판재로,  4x8 사이즈라고 부르는 1220mmx2440mm 규격이 주로 사용되며(48 사이즈보다 작은 36 사이즈도 있음) 두께는 5mm짜리 부터 18mm까지가 일반적으로 많이 쓰임. 베니아판이 뭔지 합판이 뭔지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고 원목이 아닌 싸구려 자재인 줄 오해하는 분들도 많지만 (내가 그랬었음), 넓은 나무판을 여러장 엇갈리게 겹쳐 압착했기 때문에 휘거나 굽는 변형이 거의 없어 인테리어용으로는 물론 DIY 목공용으로도 쓰임새가 많은 훌륭한 원목 재료로 비싼 자작나무 합판부터, 중가의 미송 합판. 저렴한 일반 합판 등등 종류가 많습니다 (공사때 쓰고 남았던 잡목 합판을 사용해 윗 사진의 3단 캣하우스를 만들다 보니 사포로 갈면 면이 뜯겨나가 잡목 합판은 인테리어나 DIY 목공용으로 사용하기는 부적절).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오른 현재, 대략의 가격은 48 사이즈 두께 15mm의 경우 자작 합판 약 110000원, 미송합판 약 40,000원, 일반 잡목 합판 약 20000원 정도

* MDF : 나무가루를 접착제와 섞어 단단하게 굳힌 판재로 MDF는 원목 카테고리에 들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공성이 좋기 때문에 DIY 목공용으로 많이 쓰이는 재료로 규격은 합판과 똑같이 나오고 가격은 대략 합판의 1/3 수준. MDF는 습기가 쥐약이기 때문에 (비를 맞으면 종이처럼 흐물흐물해진다고 보면 됨) 실외에서 사용하는 아이템 제직용으론 부적합 (이번에 만든 3단 캣하우스의 경우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고양이 발자국을 따낸 옆판은 합판 대신 MDF를 사용했었으면 딱이었지만, 남은 MDF가 없어서 공사용 잡목 합판을 사용한 것) 

 

용인에서 처음 만들었던 원목 캣 타워(아래사진)에 이어 우리집 냥이들을 위한 두번째 목공 아이템인 이번 원목 3단 캣 하우스의 경우, 옆판(고양이 발자욱이 뚫린 평판)을 끼우기 위해 받침목 중간에 골(홈)을 파주는 작업(테이블쏘 사용), 고양이 발자국을 따내는 작업(직소 사용) 그리고 받침목을 밑판에 고정시키기 위해 포켓홀을 내는 작업(크레그 포켓홀 지그 사용)들이 만만치 않았지만 대충 어떻게 하는 건지 감만 잡고 있던 공정들을 직접 작업해 볼 수 있어 DIY 취목 실력 향상에 나름 큰 도움이 된 프로젝트 (다시 만들면 진짜 제대로 만들 수 있을 듯~ ^^)

 

용인에서 만들었던 원목 캣타워(위에 올라가 있는 냥이는 "다복이")

목공의 목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목재소에서 엉겹결에 구입했던 2x4 각재를 피스로 맛붙여(당시에는 4x4 사이즈의 각재가 있는지도 몰랐었음) 만들었던 윗사진의 캣타워는 지금도 2층 고양이 놀이방에서 잘 사용 중 (캣타워를 만드는 것보다 캣타워 나무 기둥에 천연 삼 줄을 구입하는 가격이 휠씬 비쌌고 기둥에 감아주는게 배나 힘들었던 기억). 윗 사진의 플라스틱 냥이 하우스도 여차하면 원목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인데 아직은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전원생활 처음 시작했을 때의 나 처럼 각재(구조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Info)

각재(Timber)란 통나무를 일정한 규격대로 잘라 만든 사각형 목재이며 경량 목구조 건축용 프레임에 쓰이는 각재를 구조목(Frame timber)이라고 하더군요.  2x4, 2x6, 2x8 등등등 구조목의 두께인 2인치(실제로는 2인치에 못 미치는 38mm 두께)에 넓비만 4인치(실제로는 4인치보다 좁은 89mm로 판매), 6인치(6인치 보다 좁은 140mm), 8인치(185mm), 10인치(235mm), 12인치(285mm)로 단계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미국 유투버들은 구조목을 "투바이(2x)"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 내 경우, 집에서 재미삼아 소품 위주로 만들다 보니 투바이 두께의 반인 "완 바이" 구조목 (주로 1x4  완바이포 : 실제 치수는 1인치 보다 좁은 19mm)의 용도가 더 많은 편 (목재소에서 구입할 때 구조목의 길이는 3660mm)

 

* 각재나 합판이나 위에 예로 든 규격(목공작업시 cm로 생각하지말고 mm 규격에 적응 필요) 정도는 외어두고 있어야만 목재소에서 필요한 각재나 합판을 구입할 때나 목재를 필요한 사이즈로 재단할 때 용이하더군요 

 

현재 우리집에는 올해 13살이 된 애완견 "토리"를 필두로 6마리의 고양이들이 좌충우돌 북적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용인집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애기 길냥이 미미를 구조하며 시작된 냥이들과의 인연은 이후 지인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 때문에 도저히 키우지 못해 대신 데려다 키우게 된 아비시니안 품종묘 "코코", 재작년 폭우 때 양평집 잔디마당과 보강토가 무너지며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 때 위로가 되어주었던 길냥이 "복이"와 "둥이" (둘의 이름을 합치면 우리 집에 복을 가져다 준 "복둥이"가 됩니다 ^^), 그리고 작년 2021년 7월부터 양평집 마당에서 살다 작년 년말 집 안에 들어오게 된 길냥이 "아롱이"와 "다복이"로 이어지고 있는 중

 

1. 생애 첫 고양이 "미미" (2019년 9월 입양)

용인집 뒷 테크에 만들어 줬던 고양이 집에서 미미가 태어난 것은 2019년 9월 6일 새벽 (미미가 태어난 정확한 일자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매년 생일상을 차려주는 우리집 유일한 고양이^^). 어미 길냥이 "망고"가 두번째로 출생했던 새끼 고양이 4마리 중 유일하게 생존한 애기냥이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아 지금은 우리집 최고참 냥이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살다 살다 이렇게나 순한 고양이는 미미 밖에는 못 본 듯~) 

   

안구 염증으로 양눈이 감겼고 공팡이 균으로 온 몸과 얼굴까지 심하게 오염됬었지만 잘 치료해 건강을 돠칯았던 "미미"(2019년 10월14일 촬영)
늘 조용히 없는듯 있는 삶을 살며 건강한 성묘로 자란 "미미" (2022년 2월14일 촬영)

미미와의 만남을 기록했던 포스팅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246

 

전원생할과 함께 시작된 길냥이들과의 운명적 동거

전원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았던 싸릿눈발이 흩날리며 쨍하고 추웠던 2019년 초 어느날 겨울, 아침산책길에 어린 새끼와 함께 산책로 돌담 구멍에 숨어있는 길냥이를 우연히 보게됬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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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품종묘 "코코" (2019년 12월 입양)

외부 손님들이 오면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숨어 버리는 길냥이 출신 다른 5마리 냥이들과는 달리 애완묘의 DNA를 타고난 덕분에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든 다가가곤 하는 코코는 삶 자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 밖에서 힘들게 살던 길냥이들은 문을 열어놔도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지만 바깥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알지 못하는 코코는 세상물정 모르고 바람난 처녀처럼 어떻게든 틈만 보이면 밖으로 뛰쳐나갈 궁리 (두번이나 열린 문 틈으로 잽싸게 도망나간 녀석을 겨우 다시 붙잡아 왔었음 ㅠㅠ) 

 

"코코"의 애기적 모습(2019년12월21일 촬영)
사랑을 듬뿍받으며 성묘로 자란 "코코" (2022년2월13일 촬영)

코코와의 첫만남을 기록했던 포스팅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248

 

아비시니안 애기냥이 "코코"

이쁜 애기 고양이에게 반해 덜컥 입양했지만 고양이 알레르기 체질 때문에 도저히 키우지 못할 처지에 놓인 지인의 부탁으로 "아비실리안 블루"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품종의 애기냥이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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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집 복둥이 "복이와 둥이"(2020년 10월 입양)

2020년 여름철 양평집 보강토 붕괴로 심난하고 답답하던 당시 우리집으로 찾아 들었던 길냥이 복이와 둥이는 친자매 사이로 애기 때부터 유난히 똑똑했던 복이는 이제 의젓하고 독립심 강한 성묘가 됐고 여동생 둥이는 몸집은 복이 보다 더 켜졌지만 여전히 어릴 때처럼 소심하고 얌전

 

폭우에 반쯤 꺼진 마당과 보강토가 완전히 붕괴되는 것을 막기위해 임시로 비닐을 덮었던 마당에서 뛰어놀던 복이와 둥이 (2020년 8월12일 촬영)
똑순이 복이는 의젓하고 유난히 독립심이 강한 성묘로 자랐습니다 (2022년 2월 8일 촬영)
외국계 냥이의 혈통이 섞였는지 커가면서 털이 유난히 긴 이국적 모습으로 변한 둥이 (2022년2월14일 촬영)

 

복이와 둥이와의 첫만남을 기록했던 포스팅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267

 

청천벽력 같은 보강토 붕괴와 폭우 속 애기 길냥이

정말 기후변화의 영향인지 아님 올해만의 특이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전대미문의 기록적인 폭우와 최장의 장마로 기억될 2020년의 양평집으로 이사 후 처음 맞이한 여름 폭우가 계속되던 3주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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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1년 12월 네번째로 입양한 "아롱이와 다복이"

작년 연말 고민 끝에 집안에 들인 마당냥이 아롱이와 다복이에 대해선 별도로 포스팅을 따로 해야할 만큼 이야기 꺼리가 참 많습니다. 아롱이는 우리집 순둥이 다른 고양이들과는 달리 집안의 물건들을 물어뜯는 나쁜 버릇이 있어 집안의 스크래처란 스크래처는 다 걸레로 만들어 놓았고 앞으로 또 뭐를 물어뜯을지 Nobody knows ㅠㅠ (두꺼운 종이로 제작된 고양이 3단 하우스를 물어뜯어 엉망으로 만든 바람에 나무로 다시 만들게 된 것) 

 

마당냥이 시절, 햇빛 한가득한 잔디마당에서 놀고있는 아롱이와 다복이 (2021년12월6일 고프로 동영상 촬영)
리더쉽이 유난히 강한 아롱이가 TNR 수술 후 회복중인 모습(2022년 1월2일 촬영)
어미에게 너무 일찍 버려졌던 애정 결핍 탓인지 누구에게나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곤 하는 철부지 냥이 다복이 (2022년 2월14일 촬영)
아롱이와 다복이는 칝자매가 아닌데도 늘 함께 다니고 잠 꼭 붙어서 잡니다 (2022년1월23일 새벽 4시20분경 촬영)

아롱이 다복이와의 만남을 기록했던 블로그 포스팅

https://blog.daum.net/stevenkim/15711334

 

 

갑자기 찿아온 겨울

10월 들어 가끔 반팔이나 반바지 대신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겠다 싶었던 날들이 가끔씩 있긴 했지만, 햇빛을 피해 그늘을 찿는 시간이 더 많았던 "가을 폭염"이 계속되며 10월16일 토요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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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까진 집사 노릇하기 벅차긴 해도 힘들다 싶진 않았었는데 2 마리가 더 늘어 6 마리가 되니까 좀 힘들다 싶지만, 잘못됬을 수 도 있었을 생명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거두길 잘했다는 생각~

 

별첨

 

조용히 나타나 먹이만 먹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스텔스 길냥이 초롱이

 

사람의 손을 한사코 거부하며 마운틴사이드의 혹독한 겨울을 견디며 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길냥이 초롱이를 볼 때 마다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길냥이들에게 가장 해로운 존재는 인간이라고 함. 인간들을 절대 믿지말고 최대한 경계하며 언제든 도망칠 수 있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선 길냥이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생존 전략인 셈(유럽이나 터키에서 보면 길냥이들이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던데 왜 우리나라 길냥이들은 인간을 이렇게나 경계하게 된건지 궁금~~)

 

영하 14도의 강추위가 찿아왔던 몇일전 새벽, 먹이를 먹으러 온 초롱이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 정도 거리 이상은 접근 불가능
아롱이 다복이 초롱이 세마리 길냥이들이 마당에서 같이 지내며 살 때의 모습(2021년11월11일 촬영)

 

중성화 수술을 시키기 위해 아롱이와 다복이는 먹이로 유인해 붙잡을 수 있었지만 재빠르고 조심성 많은 초롱이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어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한 채 모진 길냥이의 삶을 이어가고 있네요. 길냥이 암컷들이 늘 그렇듯 초롱이는 조만간 새끼를 낳게 될 겁니다. 용인에서 길냥이들에게 먹이을 주면서 비참하리만큼 힘든 어미 냥이들의 힘겨운 삶을 너무나 잘 알기에 초롱이의 앞날이 걱정이지만 일단 배는 곯지 않도록 해 줄 작정

 

해가 떨어지면 칠흑의 암흑으로 변하는 산골의 외로운 어둠 속 길이 밝히던 초가삼간의 초롱불 처럼 우리집 잔디마당을 은은히 밝혀줬던 안개등 데코레이션의 모습이 담긴 2022년2월13일 양평집의 새벽 모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 양평집은 내게는 장박용로 알 박기한 대형텐트와 마찬가지~ ^^)

LED등을 밤 새 밝혀 놓으면 나무가 밤 낯을 헷갈리게 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지며 나무의 성장에도 해롭다고 해서 조만간 안개등을 걷어내고 대신 마당 펜스 둘레와 2층 베란다 펜스에 감아줄 계획 (2021/2022년 겨울 동안 트리 안개등 덕분에 산골의 밤이 너무 좋았는데 거둬내면 많이 아쉬울 듯)

 

지금까지의 다양한 취미활동과 관련된 추억들과 기록들이 보관된 가르텐하우스 작업실 앞
본체 전경과 우측 방향

 

(2022년2월19일 별첨)

지난주 동안 따뜻하다 이번 주 월요일 부터 다시 강추위가 계속되며 (새벽 기온 영하 10-12/한낮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권) 2월18일 금요일 새벽을 정점으로 (새벽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한낮의 기온이 풀리기 시작한 틈을 타 냥이 터널 박스를 두께 12mm 짜리 미송 합판으로 만들어줬습니다 ^^ (우려했던 것 보다 무겁지 않아 청소할 때 잠깐 들어 옮기는 것 No Problem)

 

큰 원을 직소로 따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뚝딱 만들 수 있었던 냥이 터널 박스 (3단 박스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는 "아롱이")
2022년2월18일 금요일 아침 7시42분 영하 12.3도 (실외 체감 온도 영하 16도/실내온도 25도)를 정점으로 한낮 부터 다시 날씨가 풀리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