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오늘의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기록 저장소 아카이브인 블로그(Only for my own reference)의 "혼자쓰는 이야기"를 통해 부정부패한 권력을 향한 비판과 분노의 글을 그저 생각나는데로 기록하곤했던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이후, 정말 오랫만에 이번 대선에 출마한 윤석열을 지지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중 30%의 한국인들(내 상식과 양심과는 전혀 다른 another Korean)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혼자쓰는 이야기'에 기록으로 남김 (먼 훗날 지금의 내 생각이 옳았는지아님 틀렸었는지를 되돌아 보기 위해~~)
대한민국을 5년동안 이끌어 갈 다음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MBC에서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의 처 김건희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기자(이분의 이름을 잊지않기 위해 기록)간의 7시간 가량의 녹취록 중 약 20여분간의 내용을 발췌해 보도하면서 혀가 절로 차질 헉소리 절로 나는 내용들은 대부분 쏙 빼놓은채 일부 내용만 보도한 탓에 논란 (충격적인 발언들은 쏙 빼놨다는 그 일부 내용도 내 상식으론 정말 충격적)
녹취록 상당 분량의 보도를 금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핑계로 불의에 맞서야 하는 언론 본연의 의무와 책임를 슬그머니 비켜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무속에 심취한 것이 확실해 보이는 김건희의 정체를 알리고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나름의 역활을 한 것은 확실, 7시간 전량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녹취록 내용은 누구나 돈 한푼 안내고 무료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류의 축복인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라면 No Problem !!
The Banality of Evil (악의 평범성 : 나는 내가 정의롭다 생각하지만 내가 바로 인류의 적인 악당일 수 있다")
히틀러의 유태인 집단 학살을 열렬히 지지했던 당시 독일 국민들의 정신 세계 속 선과 악의 괘리 현상과 선악을 구분하지 못한 판단력 상실 그리고 인간성과 양심의 상실(악마성의 발현)은 어떻게, 그리고 왜 가능했었을까?라는 의문에 답하기 위해 당시 독일 국민들이 나치즘에 동화되며 악의 집단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한 연구 논문에 등장했던 용어가 "The Banality of Evil(악의 평범성)" 입니다.
니암 리스의 영화 "테이큰"에 나오는 악당 인질범들을 무자비하게 응징하는 주인공 니암 리슨의 시원한 복수극을 보며 박수를 치고있는 자신이 바로 그 영화에 나오는 악당들과 똑같은 무리들 중 한명이라는 경천동지할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채 자기는 착하고 정의로운 줄 착각하고 살아가는 인간들 대한민국에도 엄청 많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악당들이 니암 리슨에게 박살이 나는 영화를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박수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전세계인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받으며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었던 대한민국이 딱 5년만에 도로아미타불로 추락해 버린 현실이 안타깝기 짝이 없는 가운데 사악한 히틀러를 지지했던 당시 다수의 독일인들 사이에 만연됬던 "악의 평범성"이 논문 속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일종의 분노.
악의 편에 선 사람들이 현재까진 30%에 불과하지만 공평성을 상실한 법치주의와 우유부단하고 무능한 지도자의 책임회피를 위한 방어막으로 전락한 민주주주의를 핑계로 이들에 대한 비판과 체벌을 회피할 경우 The Banality of Evil의 전파는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500만명의 유태인을 집단학살한 독일과 100만명의 난징 집단학살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400만명을 살해한 일본의 홀로코스트 전쟁범죄. 이를 반성하는 독일 국민들과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본 국민들의 차이를 보면 악의 편에 선 자들에 대한 체벌과 응징 그리고 교육이 왜 필요한지 명확)
급기야는 북한 "선제타격" 주장까지 나오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전쟁과 홀로코스트의 집단 광기에 빠졌던 독일처럼 우리나라 역시 격랑의 비운 속으로 휘말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ㅠㅠ
일부 소수의 비리 검사들이 가장 정의로워야 할 엘리트 집단인 대한민국 검찰을 어떻게 이정도로 까지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었는지? 사법부 판사들의 국법농단 행태가 어떻게 이지경이 되도록까지 방치됬었던건지?, "대한민국 기자들은 쓰레기"라는 "기레기"란 용어가 당연시 될 정도로 The Banality of Evil의 전염숙주로 변질된 대한민국 언론의 타락을 왜 어느 누구하나 나서 나무라지 못했었는지? (불의에 저항하며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기자들이 물론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제~ ㅠㅠ), 그리고 너무나 절실한 의문인 적폐청산을 공약하며 집권했던 촛불혁명 문재인정권은 왜 이리도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했었는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를 떠들었지만 결과적으론 전 정권 보다 더 불공정하고 더 정의롭지 못한 혼란스런 상황을 만든 문재인정권이 자초한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한민국을 다시금 되잡아 Banality of Evil의 확산을 단호히 막을 수 있는 엄정한 지도자의 등장을 학수고대하며 영국이나 미국 유럽의 선진국들의 경우 사회적 정치적 악의 평범 (The Banality of Evil)에 대한 처벌이 혹독하리만틈 엄정한 반면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후진국들의 경우 예외없이 선과 악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응징이 흐지부지 하다는 극명한 차이점을 각성해야 한다는 판단
악의 편 가담한 덕분에 나름의 이득과 혜택을 누렸다면 그보다 10배는 더 고통스런 댓가를 치뤄게 해 악에 편에 서면 않된다는 것을 바로 알리는 것이 정의라는 입장이며 (악의 편에 선 자를 과거사와의 화해니 뭐니하면서 어쭙잖게 용서하는 것도 악의 편).,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의로운 사람들은 밟으면 밟을 수록 더 치열하게 불의에 저항하고 밟히면 밟힐 수록 더 강해지지만, 부정한 자들은 약한 사람에게만 강하고 괜히 잘해주는 사람에겐 한없이 못되게 굴지만 쎈 살람 앞에 서면 한 없이 약해지고 비굴해 진다는 것은 역사에 의해 증명된 사실 . 잘한 사람은 반드시 상을 주고 잘못한 사람은 반드시 벌을 주는 엄정한 정의 사회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나라로 발전하지만, 잘못하던말던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대충 넘어가는 사회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결국은 폭망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던 세계사의 교훈.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하지말고 똥이 보이면 누구든 피하지말고 바로바로 치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만 사방이 똥으로 뒤덮이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듯, 불의와 반칙은 바로바로 치우고 응징해야만 The Banality of Evil이 다수의 일상으로 고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그래야만 진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
"인류 역사에 기록된 모든 사악한 사건들은 자신의 현재의 태도와 입장이 정의의 편인지 아님 불의의 편인지 고민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던 일상의 평범한 사람들 때문에 벌어졌고 그 사람들에 의해 자행되곤 했다는 참담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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