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사람들 이야기

정치인 "이기원"

Steven Kim 2017. 8. 26. 07:04

“인생의 최대의 기쁨은 적을 정복하고 그 적의 부인이나 딸의 입술을 빠는데 있다는 칭기즈칸의 명언에 따라 으레 전쟁은 부녀들의 대량 성폭행이 이뤄져 왔다”


"고려에 공녀, 조선에 환향녀, 일정에 위안부 그리고 군정에 기지촌녀 등 공통점은 한국 여성의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역사라는 것”

위에 인용한 내용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듣보잡 정치인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이해하기 불가능한 철학적 소신과 정치적 확신을 가진 이 사람은 우병우최순실정권 내내 종북빨갱이 몰이에 올인하던 새누리당 정치인 "이기원".  새누리당으론 않되겠다 싶었는지 얼마전 바른정당으로 자리를 옮겨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았더군요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정치인 "이기원"을 오늘의 "사람들 이야기"란 주인공으로 선정하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대중대통령은 "과거사와의 화해" 라는 명목으로 군사독재에 저항해 분연히 일어선 광주시민들 수천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살인마 전두환 일당을 용서했지만(평화주의자였던 본인의 신념이었던지 아님 정치적 타협이었는지는 후세에 밝혀질 것) 아무리 작은 생물이라도 생명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바퀴벌레들만은 상생의 대상이 아니라 박멸의 대상이란 개인적인 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