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전만 하더라도 찬기운이 여전한 것 같더니 이젠 완전 초여름 날씨
내피를 제거한 봄가을용 라이딩 보호복을 입었는데도 너무 덥다 싶어 이젠 여름 라이딩 복을 입어야 할 것 같네요
단 10m 를 가더라도 모토사이클에 오르면 무조건 헷멧 착용 !!!
폭주족 아이들이 반바지에 반팔티를 입고 맨머리에 폭주족들 특유의 삐뚤빼뚤 신공 라이딩의 묘기를 부리는 걸 볼 때 마다 소름이 끼치고 오금이 저립니다. 저러다가 잠깐 실수로 살짝만 넘어져도 바로 즉사 할 수 도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있기 때문. 자전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토바이 전도는 정말 찰라적으로 순식간에 이뤄집니다. 달리다가 넘어지는지도 몰랐는데 정신차려 보니까 길바닦에 쓰려져 있었다는 이야기처럼 자신도 모르는 찰라적인 전도 순간 머리통이 아스팔트에 부딪쳐 수박 깨지듯 터져버리게 되는거죠..ㅠㅠ
모토바이크 라이딩을 할 땐 프로텍터가 장착된 모토사이클 전용 보호복과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애당초 부터 습관화 된 덕분에 그동안 2-3차례 치명적 전도사고를 겪었지만 거짓말 처럼 아무일 없던듯 그냥 툭툭 털고 있어날 수 있었네요. 아래 동영상에서 쓰고있는 헬멧도 턱 보호대 앞쪽에 아스팔트 바닦에 부딪쳐 심하게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전도 했을 당시 얼굴부분이 아스팔트에 심하게 부닻친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헬멧 턱보호대 부분에 심하게 긁힌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랐던 기억.
그때 만약 풀페이스 헬멧을 쓰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
(매번 보호복을 착용하는게 귀찮다면 하다못해 헬멧이라도 꼭 써야 합니다)
요즘 상업용 오토바이 타는 분들 보면 헬멧 미착용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공사장 작업헬멧을 머리에 대충 올려놓고 오토바이 타는 분들 많던데 이런 헬멧은 전도 순간 바로 벗겨져 버리기 때문에 완전 무용지물. 헬멧은 가급적 얼굴까지 카버하는 풀페이스 헬멧을 써야하지만 풀페이스가 답답하면 그나마 오토바이용으로 출시된 하프페이스 헬멧이라도 꼭 써야 합니다. 헬멧만 썼더라도 단순 전도로 그칠 수 있는 사고가 헬멧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허망하게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정말 무지 많습니다.
이번 라이딩시 착용한 보호복은 독일 Louis 제품으로 페브릭으로 된 원피스 슈트. 대부분 모토사이클용 윈피스 슈트는 가죽으로 된 제품이 많지만 이 Louis 라이딩복은 방수방풍 페브릭으로 만들어져 있어 편하고 보기에도 특별한 제품. 각 부분 요소요소에 하드 프로텍터가 완변하게 장착되어 있어 프로텍숀 기능도 훌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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