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병신년+무당년"의 2016년 저물어 갑니다. 불과 몇달전만 하더라도 하루 왠종일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찬양 보도를 일삼던 TV조선, 채널A, 연합뉴스로 대변되는 황색언론 종편들이 요즘들어선 안면을 싹바꿔 24시간 내내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관한 가십성 루머 보도들로 하루 왠종일 떠들어 대는 병신년 크리스마스 아침, 헬조선이란 자조적 패배감이 팽배한 대한민국에서의 고단한 삶 속에서 청정 에베레스트의 산소와 같은 활력소를 제공해 준 나의 Motor Machine(모토사이클 + 자동차)들과 그동안 함께했던 기억들을 되돌아 보며, 정유라의 50억짜리 삼성뇌물 "애마" 보다 오히려 더 소중한 나의 "애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작정 ^^ (앞으론 재벌과 부패한 권력의 정경유착 대부인 삼성이 만든 갤럭시 대신 LG폰을 사야 될 듯 한데..글쎄요..^^)
*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의 출석한 정몽구 현대회장이 건강을 핑계로 먼저 국감조사장을 떠날때 호위하던 용역깡패들이 청몽구회장에게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뉴스가 잠깐 떳다가 전광석화 처럼 깜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한심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까워 앞으론 현대자동차의 재벌지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현대자동차 하고는 빠이빠이~~ (온갗 부정부패의 공범들인 재벌들 배만 불리는 국산품 애용이란 허울좋은 제5공화국식 애국심 마켓팅 이젠 안통합니다)
제1탄 포스팅으로 선택된 머신은 R1200GS로 그동안 잊지못할 추억들도 많았고 죽일고비도 적어도 두번이상은 함께 넘겨야 했던 평생동지로 그동안의 소중한 기억들을 정리 해 본 시간(2017년식으로 출시된 R1200GSA 트리플블랙 버젼의 섹시한 유혹이 만만치 않지만 오랜세월을 함께 한 2009년 공랭식 SOHC "독일댁 실비"는 언젠가 바이크 라이딩이 불가능 해 질 그날까지 묵묵히 내 옆을 지킬 것 이 거의 확실~~^^)
포장 비포장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듀얼퍼포스 모토바이크 R1200GS
R1200GS는 온/오프로드 듀얼퍼포스 바이크지만 실제로는 오프로드 보다는 온로드에 특화 된 세미 듀얼퍼포스 모토바이크라고 정의하는 것 이 보다 정확 할 듯 합니다 (비엠 R1200GS 모토바이크와 모든면에서 가장 유사한 컨셉의 SUV가 바로 비엠 X5/X6기종)
온로드 주행성에 있어서는 나무랄데 없는 비엠 X6기종 이지만 오프로드 주파성은 험로에서 유용한 차고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서스펜숀 기능이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살짝 아쉬움. 그러나 우리나라의 어진간한 비포장길 정도는 충분하고도 남음.
* SUV기종들 중 온로드 주행싱과 오프로드 주파성 모두 수준급으로 만족스런 SUV는 랜드로바 레인지로바(포르쉐 카이엔 기종). 온로드 주행성은 "완전 꽝"인 대신 오프로드 주파성은 "완전 짱"인 SUV는 지프 랭글러(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
* SUV를 구입하고자 마음먹고 여러기종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한 결과 비엠 X6기종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은 지난 10여년 동안 R1200GS 세미듀얼 퍼포스 모토사이클로 전국을 여행하는 동안 R1200GS로 주파 할 수 없었던 오프로드는 한군데도 없었고 구지 험난한 오프로드 길을 달려야 할 경우도 역시 단 한번도 없었던 "라이드앤캠프" 실전의 경험으로 "드라이브앤캠프"용 SUV 역시 평생에 한두번 갈까말까한 오프로드 성능 대신 어진간한 스포츠세단 못지않은 파워풀한 온로드 주행성을 가진 X6M50d를 선택하게 되었던 결정적 배경 (X6기종의 오프로드 주파성이 아주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님. 4륜구동 시스템인 x Drive를 기반으로 한 X6기종의 오프로드 주파성도 우리나라의 비포장 시골길 정도는 전혀 No Problem)
R1200GS와의 인연은 13년전 온/오프로드 바이크로 독보적이었던 R1150GS에 이어 출시된 2003년식 빨간 GS와의 만남에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구형 R1150GS와는 모든게 싸그리 바뀌어 출시되었던 신형 R1200GS의 초기모델은 전기계통 트러블들로 인해 말도많고 탈도 많았었던 기억. 사이드 스탠드를 내려놓으면 다음날 어김없이 방전. 메인스탠드로 세우면 말짱~~ ㅠㅠ)
암튼, 지금까지 수많은 기종의 모토사이클을 타왔지만 R1200GS는 타기종 모토바이크들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마초적 매력이 확실. R1200GS에 한번 빠지면 다른 기종으로 바꿔타기가 가장 힘든 모토사이클이 아닐까 하는 생각. once Marine, Forever Marine"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란 말 처럼 Once GS Rider, Forever GS Rider~~ 잠깐 막간을 이용, 요즘 정치깡패 노릇하느라 낡은 군복입고 설치는 해병전우회 할아버지들은 더이상 자랑스런 해병대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아주셨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2017년 신형 골드윙이 미국에서 출시 되었더군요. 시스템이 더욱 개선 된 블랙/레드 투톤 칼라의 골드윙이 매력적. 그러나 다시 골드윙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희박 (저 멋진 모토사이클에 왜 울나라 라이더들은 LED 잔뜩 붙여 뻔쩍뻔쩍 카바레 모토사이클로 만드거징?? ㅠㅠ)
소중하게 남아았는 2003년식 신형 R1200GS 라이딩 모습 (2003년12월)
공랭식 수평대향 R 엔진의 기술적 정점을 이룬 SOHC 2009년식 R1200GS을 구입하면서 온로드 전용 머신 골드윙과 "룬"을 타오던 모토사이클 라이프에 결정적 변화. R1200GS 덕분에 비로서 소시적 부터 로망이었던 "라이드앤캠프"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 것~~ ^^
아래사진은 2009년4월14일 강남 모토라드 비엠매장에서 R1200GS의 박스를 오픈하던 모습
G1200GS 박스 개봉기 ----> http://blog.daum.net/stevenkim/15709826
박스를 오픈하기전 라이더들 사이에 통용되는 용어인 "박스까기" 기념촬영
밥 안먹어도 배부른듯 한 표정~~ ^^
독일에서 공수되어 한국땅에 도착 처음으로 수줍은 모습을 살짝 드러낸 R1200GS.
수수하지만 믿음직스런 모습 때문에 그자리에서 바로 "독일댁 실비"라고 이름 붙여줌 ^^
2005년 부터 2008년도 8월 까지 올인했던 아웃도어링 라이프인 등산과 암벽등반을 포기하게 된건 인수봉 8 피치 등반 중 확보가 풀리는 아찔한 경험을 한 뒤로 부터..ㅠㅠ 자일시스템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하기 전 까진 암벽등반을 당분한 하지 않기로 결심 하면서 그동안 뜸해졌던 모토바이크 라이딩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 기존에 타고있던 온로드 바이크와는 다른 투어링 전용 바이크의 필요성이 생겨 R1200GS를 새로 구입하게 되는 기회 ^^
지난 8년동안 "독일댁 실비"와 함께 전국방방곡곡을 참 많이 돌아다녔네요 ^^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생소하던 모토사이클과 캠핑을 결합한 "라이드앤캠프"라는 새로운 장르의 아웃도어링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R1200GS와 함께했던 특별했던 순간들을 년도별로 정리해 봅니다 ^^
2009년
인수봉 8피치에서 아찔한 경험 뒤 주말마다 산에서 올인하던 마운틴 라이프를 당분간 접기로 하고, R1200GS를 장만해 모토사이클을 이용한 라이드앤캠프 아웃도어링 라이프를 시작
2009년 3월. 난생처음 "라이드앤캠프"를 실행에 옮겼던 당시의 모습
처음 "실비"에 모토사이클 캠핑에 나름 필요하겠다는 캠핑장비를 실고 동해안으로 출발했던 그때의 기억이 새롬 합니다 ^^ 겨울 해안가 텅빈 오토캠핑장의 빈 방갈로 옆 잔디에 텐트를 치고 고대하던 로망스런 어둠을 맞이하였지만, 메서운 강풍이 불어대는 칠흙의 어둠 속 밤새 어디선가 들려오는 삐꺽대는 문짝들이 만들어 내는 귀신 곡하는 것 같은 기이한(??) 소음에 로망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정신없이 캠핑장비를 꾸려 도망치듯 그 장소를 빠져 나왔던 기억..^^
귀신공포, 첫 라이드앤캠프 ---> http://blog.daum.net/stevenkim/15709832
2009년4월. 난감했던 트러블의 연속, 안면도 라이딩
지갑이 든 옆가방을 주행중 떨어트려 잃어 버렸다 다시찿는 쌩난리, 모래사장에 세운 "실비"가 엄청난 강풍에 맥없이 쓰러져 옆에 있던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일으켜 세우며 겪었던 쌩난리, 빵꾸난 타이어로 귀향하느라 그야말로 멀고먼 서울까지 끝없는 여정을 달리면서 졸립고 고역스러웠던 쌩난리...ㅠㅠ (옛날이나 지금이나 라이딩을 할 땐 반드시 가지고 다니던 빵구 수리용 에어컴프레셔가 이날따라 작동 불능 ㅠ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BMW 모토바이크는 과전류 방지장치가 되어있어 에어컴프레셔 사용으로 인한 과전류가 흐를경우 자동으로 전류가 차단된다는 것). 지금까지 이십여년 가까이 모토사이클을 타면서 이날 안면도에서 처럼 난감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벌어졌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듯
고난의 연속 안면도 라이딩 ---> http://blog.daum.net/stevenkim/15709843
2009년5월. 열성적인 GS 라이더로 오랫동안 친분을 나누던 故장길웅 선배와 함께 하였던 섬진강 라이딩
윗사진 촬영을 끝내고 비엠 라이더들과 헤어져 혼자서 지리산 화엄사를 거쳐 나홀로 귀경한 이때 이후 그룹라이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故장길웅선배의 안타까운 사고로 충격을 받아 한동안 라이딩을 못했었습니다~~ ㅠㅠ). 자신의 라이딩 습관과는 달리 다른 라이더들과 대열을 맟춰 주행해야 하는 그룹투어는 나랑은 맞지 않는다는 생각
2009년12월. 오토캠핑장에서의 라이드앤캠프.
겨울철 메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혼자서도 손쉽게 칠 수 있는 자립형 리빙쉘 "힐레베르그 아트라스" 대형텐트를 가지고 모토사이클을 이용한 오토캠핑에 잠깐동안 올인 했던 시절. 이때만 해도 요즘처럼 캠핑장이 붐비지 않았던 때 였네요. 추운 겨울철엔 캠핑하는 사람이 거의없어 넓은 캠핑장을 맘대로 사용하며 호젓한 캠핑을 할 수 있었죠.
이날 리빙쉘 오토캠핑 후 귀가하기 위해 짐을 싸고있는 도중에 조금씩 눈이 내리기 시작. 서둘러 출발하였지만 눈이 쌓이면서 무거운 캠핑짐을 실은 "실비"가 미끄러운 고갯길을 제대로 치고 올라기지 못하고 저절로 미끄러 내리던 그때의 아찔했던 상황을 지금 생각해도 오금이 저립니다
죽기살기로 넘은 미끄러운 눈 길 고개 ----> http://blog.daum.net/stevenkim/15710027
2010년
번잡스럽고 시끄러운 오토캠핑장을 떠나 주행 중 적당한 곳이 보이면 그자리에 캠프사이트를 구축하는 본격적인 라이드앤캠프를 하기 시작
2010년5월. 경포대 솔밭
강릉 경포대해변 근처의 솔밭에 누구나 텐트를 칠 수 있었던 시절. 라이딩을 하다 강릉해변가 솔밭에서 호젓하게 캠프를 하고 있던 중 가족여행을 하던 미국인 가족이 한국에서 라이더앤캠프를 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다가와 말을 걸었고 옆에 텐트를 쳐도 되냐고 물어서 괜찮을거라 했더니 휘파람들을 불면서 커다란 리빙쉘을 치고 와글와글 미국스타일 캠핑을 시작. 그날밤 불어닥친 거센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이 가족들의 텐트가 한밤중에 홀라당 날라가 버렸고 이런 와중에 그 가족들의 지르는 비명소리에 놀라 잠을 깼던 기억
태풍 속 강릉 경포대 라이드앤캠프 ---> http://blog.daum.net/stevenkim/15710184
2010년7월 설악산
모토사이클 캠핑용으로 집체만큼 커다란 리빙쉘 텐트도 사용해 봤고, 자동으로 펴지는 중형텐트, 혼자만 잘 수 있는 소형텐트 등등 여러텐트들을 사용해 본 결과, 봄가을에는 윗사진 처럼 경량텐트와 경량 타프를 이용하는 것 이 좋고, 여름에는 콧텐트와 타프, 그리고 겨울에는 티피텐트를 이용하는 것 이 좋다는 나름의 결론..^^ 아름다운 한장의 사진으로 남은 설악의 추억
2010년10월. 바람따라 구름따라 찿아간 동해안
2010년11월. 남도기행
본인의 라이드앤캠프 여정의 정점을 찍었던, 지도를 목에차고 길이 난 곳 이던 길이 나지 않은 곳 이던 곳곳을 찿아 다녔던 시절
2011년
평생을 통해 가장 열성적으로 라이딩을 했던 한해. 풍부한 경험을 통해 라이드앤캠프에 대해 거의 전문적이다 싶을 정도로 지식이 쌓였고 익숙해졌던 시절..^^
2011년6월. 장수대 한계3리
2011년7월.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예술가 이준익감독님과 기억에 남는 라이드앤캠프
2011년9월. 사람들의 인기척이 전혀없는 비탈진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야 했던 용화산 끝자리에서 "실비"를 돌리다 제자리 쿵~~
용화산에 도착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도로 끝지점에서 바이크를 내리막쪽으로 돌리려다 경사진 아래쪽 도로로 다리가 닫지않아 꽈당 넘어져 버리고 말았네요 ㅠㅠ (라이더들 사이엔 "제꿍"이란 전문용어로 통용 됨 ^^) 무거운 바이크를 혼자 일으켜 세우지 못해 날은 어두워지고 점점 추워지는 산 속에서 혼자 바들바들 떨며 누군가 바이크를 함께 일으켜 줄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시껍했던 그날의 기억
나홀로 모토사이클 여행시는 바이크를 혼자 일으키는 법을 꼭 알아둬야 합니다. (독일 모토사이클인 R1200GS는 커다란 독일사람들 체형에 최적화 된 바이크이기 때문에 이 모토사이클을 편하게 운용하려면 신장이 최소한 175cm는 되어야 합니다. 정차시 양다리의 발바닥이 땅바닥에 완전히 접지되지 않는 라이더의 경우 경사진 곳에서 설 때 제자리에서 홀라당 넘어지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함. 물론 키가 않되더라도 한참을 타다보면 GS의 높은 시트고로 인한 불편함은 완벽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 GS 라이더들 사이에는 키가 작은 라이더라도 GS를 타면 다리가 늘어난다는 농담이 있지요 ^^ ~~
혼자 바이크 세우는 방법 ---> http://blog.daum.net/stevenkim/15710499
2012년
경량텐트와 경량타프를 사용하는 라이드앤캠프에서 한단게 더 진화, 모토사이클 캠핑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침대와 텐트가 일체형으로 된 "콧텐트"를 이용해 캠프사이트를 구축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달리다가 아름다운 곳 이 나타나면 바로 치고, 다음날 다시 바로 접어서 출발 할 수 있었던 콧텐트 덕분에 텐트설치와 해체에 따른 노가다에서 해방 ^^
2012년5월. 지금도 당시의 멜랑콜리했던 감흥이 생생한 속초해변
2012년12월. 잠깐 들렸다 한적한 바닷가에 매료되어 3일동안 한자리에 머물렸던 보길도 예송리 몽돌해안
2012년7월. 콧텐트와 경량타프를 이용해 캠프사이크를 구축한 설악캠프
2013년
2013년10월.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기억이 즐거웠던 어느날의 라이딩~~ ^^
2013년4월. 벗꽃이 만개한 윤중로의 새벽
2014년
모토사이클로만 다니던 "라이드앤캠프" 패턴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는 "드라이브앤캠프"로 바뀌기 시작한 해. 우리나라 특유의 지독한 주말 교통정체 때문에 그동안은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은 엄두가 나질 않았었지만, 모토사이클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여행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 2014년도 부터 블로그의 여행기록들을 살펴보면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기록들이 모토사이클 이용한 여행기록들을 넘어서게 되었네요.
2014년9월. 시리도록 절절했던 강화도로의 여행
2015년
바쁘고 게을러 지고 다리힘도 빠지고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함께 여행했던 "독일댁 실비"는 이때부터 대부분의 날들을 지하주차장에서 지내며 나홀로 독방신세 ㅠㅠ
모토바이크 "라이드앤캠프"는 추억거리가 되어버렸고, 주하주차장에 잠들어 있는 "실비"의 밧데리 방전을 막기위해 가끔씩 시내 한바퀴를 돌아주는 것 이 라이딩 라이프의 전부가 되어버렸던 2015년의 어느날 고프로를 잉요한 셀프촬영 모습 입니다. 혼자서도 효과적인 셀프촬영이 가능한 고프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이 바로 2015년도 였네요 (2015년4월)
2016년
"독일댁 실비"R1200GS와 함께 하는 "라이드앤캠프" 대신 "독일놈 막강이" X6M50d SUV를 이용한 "드라이브앤캠프"로 완전 전환. 2016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장거리 모토사이클 여행은 단 한차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채 보낸 유일한 년도로 기록 될 듯.ㅠㅠ
일상의 밧데리 충전 라이딩(2016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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