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치앙마이 일반정보

Steven Kim 2017. 3. 23. 06:06

방콕에 올 때 마다 이런저런 팽계로 매번 못가곤 하던 치앙마이를 이번에는 아에 비행기표를 한국에서 부터 미리 예약해 핑계거리를 미리 차단하는 각고의 노력(??) 끝어 드디어 다녀왔네요..ㅋ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곤 하지만 대도시 방콕과는 달리 아직 치앙마이 특유의 시골틱한 정스러움이 남아있는 곳 이었습니다 


방콕이 나홀로 여행객들에게 최적화 된 도시라면, 치앙마이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관광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산재된 여러 관광지들을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들이 잘 준비되어 있어 시간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쉬면서 하루걸러 한곳씩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야시장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골라먹으며 편하게 쉬다오면 본전 톡톡히 뽑고도 남는 그런 곳~~ (내 생각으론 치앙마이 여행기간은 5일-7일 정도가 적당한듯 싶은데...글쎄요)


(방콕 치앙마이간 교통편)

방콕과 치앙마이간 교통편은 비행기, 기차, 버스 3가지.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파묵칼레까지 중간에 드라이버를 바꾸면서 밤새 달리는 오버나이트 버스를 호기심 삼아 타봤다가 너무나 고생스러웠던 기억 때문에(정말로 너무 힘들어 중간에 그냥 내릴려고 했을 정도) 해외여행시 오버나이트 장거리 버스여행은 절대 No !!!  체류기간이 길지않은 단기여행객의 경우는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그냥 비행편이 정답. 치앙마이까지 편도 비행기가격은 대략 한화 5 만원대, 비행시간은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비행기표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 할 수 도 있지만 타이에어 뿐 아니라 로칼 저가항공사도 몇군데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상황에 땨라 디스카운트 된 비행기표를 골라서 사는 것도 괜찮을듯~~


하루 호텔비도 세이브하고 이국에서의 특별한 여행추억을 위해 일부로 방콕 치앙마이간 침대열차를 선택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나름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아 기회가 되면 한번 타 보면 좋을 것 같지만 한 한달정도 치앙마이에서 느긋하게 지낼거면 몰라도...글쎄요 (디스카운트 비행기표를 구입하면 침대칸 열차랑 가격차이도 크지 않음) 


코딱지만 했던 씨압렙 공항에 비해 예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컸던 치앙마이 공항


방콕 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에는 심카드를 파는 곳은 많지만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곳은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치앙마이 공항에는 심카드는 물론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포켓와이파이(우리나라 명칭은 "에그")를 대여하는 곳이 여러군데 눈에 띕니다(치앙마이 떠날때 공항에서 반납).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면 모바일 기기들 마다 별도의 심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여러대의 모바일 기기를 함께 사용 할 수 있어 가족여행을 할 경우에는 경제적이고 편리할 것 같은데 아직 한번도 직접 써보질 않아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외여행시 국내에서 로밍서비스를 받는 것 보다 현지에서 심카드를 바꿔끼는 것이 인터넷도 휠씬 빠르고 휠씬 더 경제적. 안쓰는 핸드폰 공기계가 있으면 버리지 말고 해외여행 갈 때 가지고 가 현지에서 심카드만 끼워 넣으면 바로 현지폰으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 편리. 핸드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도 현지에서 심카드만 바꿔끼면 국내에서 처럼 인터넷 빵빵 터집니다 (국내 입국시 보관하였던 국내 심카드로 다시 바꿔끼우면 됨)


비행기에 깜빡 두고내린 물건을 찿아주는 치앙마이 공항 Baggage Center


독일의 뮌헨에서 방콕을 거쳐 치앙마이까지 오는 동안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치앙마이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비행중 입었던 보온자켓을 컴파트먼트에 깜빡 두고내려 당황.  다시 찿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밑져봐야 본전이다싶어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입국장 공항직원에게 문의했더니 다행히 비행기에 깜빡 놓고 내린 짐들을 찿을 수 있는 Baggage Center (윗사진)에 잘 보관되어 있더군요..^^ (이번에 뮌헨 BMW Welt에 들린김에 구입했던 제법 비싼 자켓이라 잃어버렸으면 아쉬울뻔~~)


(치앙마이 호텔)

치앙마이에는 1박에 2-3만원 게스트하우스 부터 50만원-60만원짜리 최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들이 있더군요. 싼 호텔이라고 해도 유럽의 1박당 20-30만원대 호텔보다 오히려 더 편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기 때문에 배낭여행객의 경우 구지 비싼 호텔에 묶을 필요가 전혀 없겠다는 생각. 인터넷을 통해 미리 호텔을 예약을 하고 갔지만 향후 치앙마이에 익숙해지면 앞으로는 예약없이 현지에서 위치와 가격을 보고 고르더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그러나 호텔은 가급적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장땡)


이번 치앙마이에서 묵었던 호텔은 매일 야시장이 열리는 나이트바자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1박당 5만원대의 4성급 치앙마이 프라자호텔. 직원들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시설도 낡고 위치도 어중간하다는 부정적 이용후기들이 많은 호텔이었지만 실제 가서보니 이만하면 베리굿~~  넓은 욕실과 수퍼킹 사이즈 베드의 넓직한 룸 사이즈는 비싸기만 하고 볼품없는 독일의 꼬딱지만한 호텔들에 비하면 나같은 나홀로 배낭여행객들에겐 과분할 정도(아래사진 참조). 프라자호텔의 단점을 구지 들라면 위치가 좀 외졌다는 것인데, 나이트바자는 워킹 디스턴스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No Problem(나는 스쿠터를 렌트해 호텔 앞마당에 주차시켜놓고 나갈 때마다 타고다녔기 때문에 위치로 인한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음) 



치앙마이 프라자 호텔의 넓은 룸사이즈와 수퍼킹 사이즈 베드

밤중에 문열어 놓고 웃통벗고 떠드는 중국 단체 여행객들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던 숙소^^


처음 치앙마이를 가는 여행객은 어느 위치에 호텔을 잡아야 할지 감이 없죠. 이번에 가서 보니까 치앙마이는 가급적이면 타패게이트 근처의 호텔을 잡으면 여러모로 편리 합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무쟈게 많고, 밤낯으로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고, 저녁에 심심하면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엔터테이닝 Bar들도 바글바글 몰려있고 특히 일요일 센데이마켓이 바로 이곳 타패케이트 앞기에서 부터 시작


(치앙마이 시내)

치앙마이는 타패게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올드타운 지역과 현대적 쇼핑몰과 이쁜 카페들이 몰려있는 대학가인 님만해민(Nimmanhaemin)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숙소는 올드타운쪽에 잡는게 바람직. 일몰후 님만해민쪽으로 가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현대식 카페와 커피숍들이 몰려있는 님만해민 지역은 왁자찌껄 시장통들이 몰려있는 올드타운 지역과는 분위기가 사못 달라 심심 할 것 같던데 다른분들 여행기를 읽어보면 님만해민쪽에도 특색있는 구경거리가 있는 모양



치앙마이 중심지인 Tapae Gate(타패 게이트)


타패게이트 문 뒷쪽으로 보이는 골목길에 들어가면 사각형의 수로에 둘러쌓인 옛 치앙마이 올드타운으로 연결


항상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타패게이트 광장에서 치앙마이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는 모습


스쿠터를 타고 찿아갔던 님만해민의 현대식 Maya 쇼핑몰 사거리. 탐앤탐 커피숍등 카페들이 대로변으로 즐비


치앙마이 시내에는 약 30 여개의 불교사원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눈에 띄는데로 몇군데를 둘러보았지만 사원의 이름이 뭐였는지는 I don't know (다음번엔 치앙마이 시내에 있는 불교사원들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체계적으로 돌아다녀볼 생각)




올드타운에 있는 불교사원들(사원이름은 기억 못함)


일요일 들렸던 사원에서는 흰옷을 신도들을 보고 태국스님이 설법을 하고 계시는데 목소리가 찌렁찌렁~~


(시내 교통수단)

방콕에서는 지상철 BTS와 지하철 MTR이 가장 편한 교통수단이지만 치앙마이에서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택시나 톡톡 그리고 화물차를 개조한 합승택시인 "쏭테우"를 이용 (태국에서는 개인 교통수단 탑승전 가격흥정 필수). 쏭떼우는 가는방향이 같을 경우 일인당 20바트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일종의 버스와 같은 유용한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는 쏭떼우를 어떻게 식별하는지 등등 아직 정확한 이용방법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빨간색 쏭테우는 시내만 돌아다니고 노란색 쏭테우는 치앙마이 주변을 운행한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네요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스쿠터로 돌아다녔기 때문에 구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할 필요가 없어 치앙마이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음)


방콕에서는 외국인들의 경우 바가지 요금때문에 톡톡 보다 오히려 택시가 더 싸지만 치앙마이나 씨암렙에선 톡톡이 최고

치앙마이의 독특한 교통수단인 합승택시 쏭떼우


위험하기는 하지만 개인 여행자의 경우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시내교통 수단은 역시 스쿠터 (태국은 교통사고 사망율이 세계에서 2번째인 나라~~ ㅠㅠ). 하루 렌트비가 250바트로 택시 두세번 타는 정도의 무척 저렴한 가격. 이번 치앙마이에서 머무는 동안은 렌트한 스쿠터 덕분에 걸어다닐 일도 없고 택시를 탈 일도 없었네요. 밥 먹으러 식당에 갈 때도 스쿠터를 타고가서 식당앞에 주차하고, 편의점에 치약사러 갈때도 스쿠터 타고 가고 ~~  (가끔씩 외국인 라이더들 상대로 로칼경찰이 대대적으로 헬멧착용과 면허를 조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오토바이 면허가 없는 경우 벌금을 물 수 있다고~~)


스쿠터 렌트할 때 작동방법을 확실하게 배워야 함. 


집체만한 대형 모토사이클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라 스쿠터쯤 하고 설명을 듣는둥 마는둥 바로 타고나와 호텔에 파킹하려는데 엥 ?? !!!! 시동키가 빠지지 않아 당황. 결국 키 빼는 법을 다시 배우기 위해 호텔에서 렌탈 숍까지 끌고와야 했슴다 (호텔에서 가까웠기에 망정이지~~ ). 요즘 스쿠터들은 도난 방지를 위해 엔진을 Stop 후 일정시간 키를 뽑지않으면 저절로 롴킹이 된다는 것 이번에 처음 알았음  


윗사진 쓰고있는 작업용 헬멧과 같이 생긴 덜렁이 헬멧은 실제 전도사고시 보호효과는 1%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전도되는 찰라 99% 홀라당 벗겨져 버림). 오토바이 라이딩시 헬멧은 반드시 머리와 얼굴전체를 보호하는 풀페이스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 것이 정답. 암튼, 스쿠터 렌탈할 때 헬멧쓰지 않고 다니다 재수없어서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 문다고 꼭 쓰고다니라고 해서 덜렁대는 엉터리 헬멧이지만 줄기차게 착용하고 라이딩



길거리에 죄대 2-3개 놓고 태국 면류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치앙마이 머무르는 동안 맨날 한끼는 이곳에서 식사 ~ ^^ 


맘씨 좋은 아줌마 로칼식당 앞에 스쿠터를 세워놓고 식사 중~~ ^^ (음식메뉴 펼침막 뒷쪽 스쿠터가 내 렌트 스쿠터)


어느 식당이던 식당 바로 앞에 스쿠터를 주차하면 되기 때문에 무척 편리. 스쿠터를 한참동안 세워놓고 다른데를 구경 다녀와야 할 경우는 그냥 길거리에 주차시키지 말고 곳곳에 있는 스쿠터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는 유료주차장들에 주차시키놓으면 도난의 걱정없이 맘껏 구경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시간 관계없이 50바트). 

* 윗 사진중 두번째 맘씨 착한 아줌마 식당에서 생겼던 일 : 식사 후 느긋하게 출발, 얼마정도 가다보니 뒤에서 식당 주인아줌마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쫒아오고 있는 것 발견!!!!  (아줌마 고함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주위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다 쳐다보고 있었음~~). 핸드폰과 연동되어 아웃도어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삼성기어"의 시계줄이 식사 중 저절로 풀려 땅바닦에 떨어졌던 것을 모르고 출발해 버린 나를 100m 달리기 선수처럼 헐러벌떡 쫒아와 시계를 돌려주신 맘씨 좋은 식당 아주머니에게 정말 감사~.^^ (지난번 삼성 갤럭시노트7을 구매 할 때 공짜로 받았던 삼성기어 는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누가 전화를 했는지 누가 카톡과 메모를 보내는지 시계로 확인 할 수 있어 아웃도어링용으로 딱인 제품이지만 시계줄 잠금장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있어 저절로 풀어지는 경우를 예전에도 여러번 경험)


치앙마이에는 외국인을 상대로 리터급 대형모토사이클 대여하는 숍들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누구든 국제면허증만 있으면 하루당 1500-2000바트 가격대에 대형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어 다음번에 치앙마이에 다시 오게되면 꼭 모토사이클 헬멧과 라이딩 기어를 챙겨와서 태국북부 지역을 모토사이클로 돌아다녀 볼 생각. 대형 바이크 렌탈숍으론 아래사진의 타패케이트 근처에 있는 POP Motorbike 숍이 가장 유명 (대형 모토사이클은 주차와 도난문제로 항상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시내를 돌아다니는 용도로는 도둑들이 관심을 가질 일이 없는 125CC급 자그마한 스쿠터가 휠씬 유리)


치앙마이에서 대형 모토사이클을 빌릴 수 있는 폽 바이크 숍 (POP Motorbike)

타패게이트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약 1km 정도 내려가면 대로변에 대형바이크들이 전시되어 있어 쉽게 찿을 수 있음


(치앙마이 야시장)

치앙마이 관광의 백미 중 하나는 야시장 구경


1. 평일 : 매일 열리는 나이트바자 야시장

프라자호텔이 나이트바자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출근하다 싶이 거의 매일저녁 나이트바자에 슬슬 걸어나가서 식사도 하고 구경도 하곤 했었네요. 타패케이트 주변과는 느낌이 또다른 각종 노점상들과, 길거리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는 간이Bar와 야외마사지숍들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하나둘씩 문을 여는 나이트바자 특유의 정감이 듬뿍

 


야외 풋마자지는 150바트, 에어콘 실내 마사지는 250바트

 

나이트바자 근처 아누산마켓에는 맛있고 싼 먹거리 식당들이 잔뜩


2. 토요 야시장 Saturday Market 

토요일에만 열리는 먹거리 중심의 야시장으로 싸고 맛있는 태국음식들이 널리고 널려서 뭐를 먹어야 할 지 고민스러울 정도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선데이마켓 일요야시장은 중국여행객들이 너무나 많아서 피곤하다 싶었고, 오히려 덜 알려졌지만 주로 로칼 치앙마이 사람들이 많았던 토요 야시장이 휠씬 더 좋았던 느낌


미식가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을 치앙마이 토요 야시장


3. 일요 야시장 Sunday Market

치앙마이의 유명한 관광거리로 일요일에만 열리는 센테이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일정을 일요일까지 조정하며 치앙마이에 머물렀지만, 인산인해 중국여행객들 때문에 비집고 다니기도 힘들 정도.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내가 이러려고 치앙마이까지 왔나싶어 자괴감이 들 정도~~ ㅠㅠ


선데이마켓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소녀


(치앙마이 나이트 라이프)

저녁에는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간이 Bar들이 나이트바자 근처에 무척 많았습니다. 주위에 신경 쓸 필요도 없어 편하게 앉아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에 부담이 없고 릴렉싱한 나이트타임을 보내기에 최고. 방콕 스타일의 눈 돌아가는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는 치앙마이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옛날 이태원 미군클럽같은 빨간 불 켜놓고 호객하는 아고고 바들이 임페리얼 호텔 뒷골목길에 몰려 있었지만 취향상 No Interests !! 



나이트바자 길거리 Bar 공연들



(치앙마이 칸톡쑈 공연)

무대 주변에 우리나라식으로 바닦에 앉아 상차림으로 나오는 태국음식을 먹으며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용을 구경하는 공연프로그램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치앙마이에는 칸톡쇼를 보는 공연장이 두군에 있더군요. 여행사에서 두군데 중 이곳을 추천하면서 다른 칸톡쇼가 더 화려하고 규모가 크긴 하지만 중국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영어권 관광객은 이쪽 칸톡쇼가 더 좋을거라고 했는데 실제와서 보니 대부분 서양 관광객들

 

피부도 하얗고 코도 오뚝하고 키도 큰 태국북부지방의 미녀들이 한팀을 이룬 칸톡쇼 공연


아래 고프로 동영상은 치앙마이 시내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치앙마이 시내가 어떻게 생겻는지 대충 이 동영상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직사각형의 수로에 둘러쌓여 있는 치앙마이 올드타운의 모습이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