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캄보디아 툰레삽 호수와 캄퐁플락 수상마을

Steven Kim 2016. 10. 27. 01:27

가는 곳 마다 색다른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아시아 국가들로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일본은 요즘 혐한의식이 최고조에 달 한 듯 해서 한편으론 아쉽고 한편으론 딱하긴 하지만 갈 때 마다 즐거운 여행추억이 만들어 지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중국은 각지역 마다 고유의 특색을 느낄 수 있어 갈 때 마다 새롭고, 태국은 지금까지 가 본 외국여행 중 최고라는 생각.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일본 다음으로 반듯한 매너와 친절함을 가진 대만여행도 나름의 교훈과 배움을 느낄수 있는 곳이고, 자그마한 도시국가 싱가폴은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인상이 깊지는 않지만 싱가폴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본 캄보디아는 그동안 최고의 여행지였던 태국 보다도 오히려 더 정감이 가네요.  괜찮다 싶은 곳은 가고 또 가고 하는 내 여행스타일로 비춰 볼 때 아마 조만간 또 가게 될 것 같슴다 (터키도 처음에 너무 좋아서 다시 또 갔지만, 두번째는 지루하더군요. 평생 질릴 것 같지 않던 태국도 여러번 가다보니 이젠 살짝 식상. 앞으로는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쪽으로 여행 목적지를 잡게 될 듯 ^^. 물가 비싸고 불친절한 유럽쪽은 여행목적으로 가는 일은 죽을 때 까지 없을듯)


부정부패에 대한 사회적 응징시스템이 잘 갗춰져 있고, 사회보장 시스템이 잘 갗춰진 서양의 여러나라들은 솔직히 국가적으로 부럽기는 하지만 여행지로서는 그닥 추천할 만한곳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 물가도 괜히 비싸고, 아시아에 비해 휠씬 불친절하고 구경 할 곳들도 별로 없고 등등 유럽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상이 강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신델렐라 신드롬을 잘 이용한 스토리 탤링(Story Telling) 마켓팅으로 실제 모습들 보다 펑튀기로 부풀려진 면이 분명


동화속에선 파라다이스와 같이 묘사되었던 유럽이지만 막상 가보면 동경했던 것 과는 너무나 다른 실망스런 모습들. 여인숙이라 해도 될 법한 낡은 숙박시설들의 터무니 없는 숙박료로 대변되는 비싼 물가, 지린내 지독한 음침하고 지저분한 거리들 (찌린내 하면 역시 파리 지하철~~ ㅠㅠ) 친절 할 줄 만 알았던 백인들에 대한 기대는 인종차별적 편견에 찌든 불친절을 경험하면서 산산조각 (백인들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유색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러한 고질병은 앞으로 500 여년 정도 지나면 혹시 바꿔질지 모르겠지만..글쎄요)


유럽으로 신혼여행겸 배낭여행 갈 생각하는 순진한(??) 커플들은 제발 왠만하면 유럽으론 가지 마시길. 인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뭣하러 불편하고 불친절한 유럽으로 가서 쌩고생??  서양에 대한 동경 때문에 꼭 백인국가로 가야만 되겠다면 유럽말고 더 활기차고 화려하고 구경거리도 휠씬 더 많은 미국으로~~).  


지금까지 가 본 유럽국가들 중 가장 재미없고 물가는 최고로 비싸고 내가 이럴려고 여기 왔던가 싶을 정도로 허무했던 곳은 덴마크 코펜하겐. (썰렁한 겨울의 코펜하겐에서 일주일을 무료하게 보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암튼 도착해서 떠나 올 때 까지 본전 생각 간절) 

* 백인들의 나라들 중 가장 괜찮다 싶었던 곳은 역시 미국~~. 


여러모로 참 좋았던 이번 캄보디아 시엠립으로의 여행기록들은 향후 기회되는데로 다시 포스팅을 할 생각이며 오늘은 시엠립 근방에 있는 거대호수 툰레삽과 캄퐁플락에 있는 수상마을을 돌려보는 여정을 담은 동영상


 1달러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 배낭여행의 천국 캄보디아


이번 사임펩 배낭여행 중 유용하게 사용한 RIBZ Front Bag. 오래전 구입한 미국산 아웃도어 제품인데 커다란 앞 포켓 2개, 소형 포켓 주머니가 2개 도합 4개의 주머니를 앞으로 맬 수 있어 여행시 거의 모든 휴대품을 수납 할 수 있고, 수납된 물건을 필요 할 때 바로 손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

Ribz Front Pocket ----> http://blog.daum.net/stevenkim/15710777 (지금으로 부터 무려 3년전에 쓴 소개 포스팅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