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국내사진기록(Picture)

2016년5월7일 청계천 등축제

Steven Kim 2016. 5. 8. 07:33

연휴 금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청계천에서 등축제가 열렸지만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기가 어렵다싶어 휴무로 이어진 토요일 새벽 다시 가봤더니 그많고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정말 개미새끼 한마리 없이 사방팔방이 텅텅 비어있고 차도 아무데나 널럴하게 주차가 가능해 앞으로 등축제는 사람들이 많은 저녁에 가지말고 새벽에 가면 짱이라는 천만명이 아웅다웅 몰려사는 서울생활의 깨우침~~ㅋ.^^


일요일 아침 다시한번 등축제를 보러가는 드라이빙 도중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막강이" 기념촬영


중국 중마그룹 직원 4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와 한강둔치에서 삼계탕 파티를 헀다는 뉴스보도를 듣긴 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어제 청계천 등축제도 볼 겸 해서 오랫만에 나가본 명동과 광화문에는 정말 많은 중국과 동남아관광객들이 넘쳐납니다. 옆을 지나치는 주변 사람들 3명 중 1명은 쏼라쏼라 중국인들 (한국사람들이 유난히 선호하는 통칭해서 '미쿡사람'이라 불리는 노랑머리 백인 깍쟁이 관광객들 백날 와봤자 돈 도 안쓰고, 백인특유의 인종편견적인 우월심으로 한국인들 흉이나 보고 홍대에 가서 걸레년놈들이랑 진탕질이나 하다 침뱉고 돌아가지만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은 정말 한국이 좋아서 찿아온 오리지널 손님들이니 더욱더 친절하게~~) 


그런데 여기저기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 2만원 일당에 영혼을 팔아먹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비스므리하게 생긴 인생막장급 노인들 모습이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팻말을 몸통에 걸치고 온갗 성경귀절을 적은 괴상한(??) 옷차림의 노인들이 지나가는 외국인들을 막무가내로 붙잡아 말을 걸며 "예수천국 불신지옥" 협박식 포교에 전념중. 어리둥절해 하는 외국인에게 침튀기며 횡설수설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니 이건 영어도 아니고 중국어도 아닌 국적불명 언어...ㅉㅉㅉ.  어떤 노인은 태국에서 온 듯 한 동남아 승려차림의 외국인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십자군이라도 되는듯 큰소리로 시비를 걸기까지 하는 미친놈급 개독노인들의 막무가내식 "코리안스타일 개독포교"에 눈쌀이 저절로 찌푸려 집니다..ㅠㅠ (기독교가 도대체 왜 우리나라에서만 이렇게까지 계룡산 무당종교처럼 망가진건지..ㅠㅠ  붉은 십자가 교회숫자가 전국적으로 75000개, 편의점 숫자 25000개 보다 무려 3배 가까이나 더 많은 괴상한 나라~~ ㅠㅠ 조폭 조양은도 신분 세탁을 위해 목사노릇을 하며 깡패짓을 일삼았고, 살려둬서는 않될 인간말종 이근안 고문전문 경찰악마도 버젓이 목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군사독재정권의 치적을 선전하고 다니는 전도사 역활을 했었죠..ㅠㅠ)


지하철에서 예수 믿으라고 떠들고 다니다 욕만 먹으니까 요즘은 만만한 외국관광객들을 상대로 막가파식 포교를 하기로 한 모양. 암튼, 이 "예수천국 불신지옥" 노인네들의 막무가내 포교활동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시급 한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자발적으로 이런식으로 한국을 찿은 외국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며 예수 믿으라 욱박지르면 않된다는 교양교육을 시켜주면 좋을텐데...ㅠㅠ




얇은사 하이얀 고깔은

고히 접어서 나빌레라 


연등들의 모습을 좀 더 확실히 살펴보기 위해 일요일 아침산책을 겸해 청계천을 다시 찿았습니다. 어둠속에서 불을 밝힐때와는 또다른 디테일이 살아있는 승무 연등 앞에서 2016년 등축제 기록사진~~ ^^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잘 만들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