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여간의 중국과 독일로 이어진 출장을 잘 끝내고 무사히 귀국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호텔에서 편하게 지낸다고 하더라도 집 밖에 나서면 모든게 낯설기 바랜인 외지에서 생활하는 동안 수축될데로 수축됬어있던 근육들이 집에 돌아오니까 긴장이 풀리며 용수철 튀어나가듯 갑자기 이완된듯 목소리까지 잠겨 버렸네요. 이런저런 파란만장(??) 하였던 이번 여행의 뒷이야기는 차차 풀어놓기로 하고 일단 귀국보고용 출장사진 몇장 올립니다..^^
지난 20여년간 한결같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1년에 두번씩은 무조건 들려야 했던 뮌헨은 2015년 여름에도 굳건히 그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하두봐서 이젠 봐도 아무런 감흥이 오지않는 뮌헨의 라트하우스 ~~
뮌헨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거리의 악사들도 여전하구요
마침 독일 뮌헨에서는 그 떠들적한 크리스토퍼 축제가 한창~~
크리스토퍼 축제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축제
본사에서 마련한 독일식당 아우구스티너에 마련된 디너장소에 본사회장님 비서 니나삭싱거가 독일정통 의상을 입고 참석 했더군요 ^^
많은 관광객들로 혼잡스런 뮌헨을 떠나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가 국경을 맛대고 있던 보덴호숫가의 작은마을 "바드샤헨"으로 이동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리고 있는 아웃도어페어에 참가. 보덴호수에 연해 우리일행들이 머물 그림같은 호텔 바드사헨이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비행선이 평화롭게 떠 다니고 있는 보덴호숫가 바드사헨 호텔을 호수 건너편 "린다우"에서 망원줌으로 끌어당겨 찍어 본 모습
호젓한 바드사헨에서 멀리 보이는 첨탑을 향해 걷다보니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와 같은 마을이 나타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이 독일에서도 유명한 휴양지인 린다우 섬 이었습니다.
이번 독일출장 중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동자를 굴리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눈병이 났더랬습니다. 그동안 수십년 동안 출장을 다녔었지만 이처럼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눈병이 나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왠만하면 귀국 할 때 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상태가 너무 않좋아져서 바드사헨에서 일정을 마친후 뮌헨으로 돌아와 특별한 약속이 없던 일요일 말로만 듣던 KVB(응급처치병원)을 물어물어 찿아 갔었네요. 향후 독일을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비상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를 위해 독일 KVB(응급치료병원) 이용하는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래사진들은 이번 출장 중 계획되었던 행사 중 하나였던 국내 아웃도어브랜드인 콜핑과 독일 친환경 기능성 원단 심파텍스의 MOU 리셉션 모습들 입니다. 심파텍스와 콜핑은 향후 한국사업내 동반자 관계를 구축 기술적인 협력과콜핑브래드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비지니스 협조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 심파텍스는 내년 임원이사회를 콜핑이 있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일단 잠정합의 하였고, 부산시의 ISPO 박람회 개최추진을 위한 협조 그리고 향후 심파텍스의 기술연구소를 국내 부산에 설립하는 안건들이 진행 될 예정
많은 독일의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에 고운 한복을 입고 나오셔서 많은 독일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진 김상숙 여사님. 건너편에 독일 ISPO 회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사진 왼쪽에 서 계신 독일분이 독일섬유협회 회장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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