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동안 거르지 않고 제일먼저 맞이하곤 하던 새해첫날의 붉은태양을 올해는 제대로 맞이하질 못하고 말았네요..^^ 구정설날도 유럽에서 맞이해야 하는 스케줄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동해을 붉게 불들이며 떠오르는 한반도 특유의 장엄한 새해첫날 태양을 감동으로 맞이하는 기쁨은 어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그동안 시간이 될 때 마다 강원도 수산면 남면 광천면 일대에서 Hunt & Tracking을 하고 있지만 산 속 에서 랜턴불 밝히며 하룻밤을 보내는 Hunt & Camp는 아직 실행에 옯기지 못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인간의 쾌락을 위해 죽여야하는 사냥본연의 목적에 대한 100% 당위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조수로 낙인찍힌 동물이던 아니던간에 아직까진 동물을 사냥 할 생각은 없습니다. 눈덮힌 야산을 나홀로 돌아다니며, 향후 깊은 숲속에서 The Mountain Man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버킷리스트를 실제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셀프디펜스를 위해 필요한 사격실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사리 장만한 블랙쉐도우와 친해지고 있는중....^^
자주 입지못하고 옷장을 차지하고 있는 옛날 가죽 라이딩자켓들을 헌트앤트래킹용 방한자켓으로 활용. 천연가죽은 방풍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찬바람이 쌩쌩부는 야지에서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주는 보온용품으로 아주 좋아요..^^
표적이 튀어오르며 삼각대 촬영중인 카메라를 맟출뻔 했던 마지막 장면 특별~~ (풀화면으로 키워서 보세요)
샷건은 온 산야가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총성이 매우 큽니다. 카메라 마이크쪽 방향으로 사격하면 녹음치의 한계를 넘어서 총성이 녹음이 되지 않을정도.
블랙쉐도우의 최대장점인 연발 속사.
사격시 개머리판에 빰을 단단히 밀착시키지 않으면 사격반동으로 안면이 얼얼~~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얼굴을 손으로 슬쩍 쓰다듬는 이유 말 않해도 아시겠쬬~~ ㅠㅠ (개머리판 반동으로 아구장 몇대 터진 것 같이 멍멍~~)
총 이리곤 처음 잡아보는 군미필 아래 형님들 처럼 사격하면 아구창이 아니라 안면이 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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