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헌팅사진기록

2013년12월25일 강원도 수산면 헌팅 트랙킹

Steven Kim 2013. 12. 26. 07:51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 수산면 야산을 블렉쉐도우와 함께 걷고 또 걷는 헌팅트랙킹.


블랙쉐도우를 소유하게 된지도 벌써 두달여가 지나가지만 아직까지 살아있는 동물을 조준해 쏴 본 적은 없네요. 인간에게 유해한 동물으로 낙인찍혔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은 생물을 단지 쾌락을 위해 죽이는 것 이 과연 정당한지에 대한 확신과 소신이 서질 않아서스리~~ 언젠가 산 속 전원생활을 하게되면 그때 혹시라도 귀찮게 구는 조수들을 퇴치하는데 앞장서게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구지 동물을 죽여야 할 이유도 목적도 없기 때문에 사냥보다는 상큼한 공기를 맘껏 들이킬 수 있는 헌팅트랙킹이 주목적 (블랙쉐도우의 시원시원한 사격반동감을 느낄 수 있는 표적샤격과 함께)


블랙쉐도우를 들고 눈덮힌 산 을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랫동안 트랙킹을 할 수 있더군요. 실내헬스센터에서 억지로 운동하는 것 배 이상의 삼빡한 헬스효과 !!! 


이미 눈치를 챈 분들도 몇분 계시던데 본인의 블로그에 에어라이플과 샷건류의 총에 대한 정보공유와 연재를 얼마전부터 막아놨습니다. 총이란 검색어를 치면 줄줄이 쏟아지는 본인의 포스팅들 때문에 특정기관에서 요주의 관찰대상으로 삼을 수 도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때문 (총에 대해 아는것이라곤 쥐뿔도 없는데 마치 총에 대한 박사인 총기 전문가로 오인되어 기관의 주시대상). 인터넷의 정보공유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역시 개인의 경험과 유용한 정보를 타인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무한공유 하는 것 을 완전찬성하는 인터넷 무한정보공유론자 이긴 하지만, 인터넷에 기생하는 수많은 일베급 괴상한 사람들로 인한 정보공개의 역기능 역시 무시 할 순 없는것이 어쩔수 없는 현실..ㅠㅠ


그동안 포스팅 되어있던 다이아나 M54 에어킹과 아펙스 330, 그리고 블랙쉐도우에 대한 정보는 몇가지 민감한 사안을 재검토하여 다시 올리도록 하겠지만, 공개로 포스팅 하지는 않을 생각 입니다. 이번에 마련한 건파워SSS와 관련된 유용하다 싶은 정보들은 이곳 헌팅사진기록 포스팅을 통해 가끔씩 공유 할께요..^^


지난 5월 총기소지가 가능한 1종 수렵면허시험에 합격하면서 부터 2014년12월25일 어제까지의 사진들을 그냥 딜리팅(Deleting) 해버리기가 아쉽기도 하고, 향후 수렵복 코디를 참고하는데 도움도 될 것 같아 2013년 세밑 아웃도어링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언제 어느때 어떤 옷 을 입었었는지 참고하는 것 도 짐을 빨리 꾸리는데 매우 유용)


풀화면으로 키워서 보세요~~ ^^


2013년12월27일 강원도 남산면 야산

바람이 많이불고 엄청 추운날씨 였지만 찬바람을 막아주는 가죽코트로 완벽하게 방한하고 눈덮힌 산야를 맘껏 트랙킹


 

2013년12월25일 강원도 수산면 야산 일대


24그램 7호반 연습탄 25발은 필요 할 때 마다 빠르게 장전이 가능하도록 바로 뽑아 쓸 수 있는 어깨탄띠로 휴대 하였고,  36그램 2호탄 10발은 비상시를 대비해 별도 10발들이 탄케이스를 구매 허리탄띠에 체결 언제든 장전 할 수 있고 손쉽게 다시 보관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혹시라도 산 속에서 맹수들(티나노사우로스 공룡 or 시베리안 호랭이 ^^) 과 조우하는 위급상황을 설정, 강력한 돌탄 5발을 윗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플랩달린 탄케이스에 별도로 휴대하지만 이 살상력 큰 엽탄을 쓸 일 은 평생 없을듯 하네요..^^ 헌팅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인적이 없는 오지 야산트랙킹을 할 때 혹시모를 유사시를 대비 강력한 샷건을 소지하고 있으면 든든 합니다. (총을 가지고 산야를 걷는 것 과 달랑 맨 몸으로 돌아다니는 것 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다름)

샷건을 휴대하고 인적이 드문 야산을 다닐때 만약을 위해 최류가스건을 휴대하라고 조언하시는 경험많은 엽사분도 계시더군요. 혹시라도 시비를 걸거나 총기를 탈취하려는 정신병자를 만나게 되면 샷건으로 쏠 수는 없으니깐 최류가스건을 사용해 무력화 시키는 용도~~ 


 

2013년 12월7일 강원도 관천면 야산 일대. 


말보로클래식 롱 가죽코트와 오스트레일리안 오리지날 부쉬크래프트 자칼루 가죽 카우보이 모자로 코디한 윗사진의 모습이 십수년전 부터 헌팅라이프를 꿈꿔오며 하나씩하나씩 기회 될 때 마다 준비해온 헌팅&부쉬크래프트 아웃룩 입니다. .^^ 독특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 은 사람 그림자도 없는 강원도 야산지역을 트랙킹 할 때 만 입기 때문에 하루 왠종일 돌아댕겨도 비싸게 주고 산 옷을 봐 줄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점~~ ^^


 

2013년  11월22일 수렵트랙킹 출발전


겨울철 혹한기 헌팅트랙킹을 위한 여러 헌팅코디 중 가장 따듯한 보온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레이어링 시스템으로, 안에 가볍고 따듯한 인너패딩을 입어주고 밖으로 무스탕 양털자켓으로 완벽한 방한시스템 구측


 

2013년 11월16일 강원도 남면 야산


미국 에버레스톡 Gun Carry 전용배낭 은 총을 배낭에 넣고 운반 할 수 있는 총케이스가 달려있어 배낭을 벗지않고도 바로 총을 꺼내 사격 할 수 있고, 사격후 배낭을 착용한 상태에서 총을 총집에 집어넣을 수 있어 편리..^^  헌팅시 필요한 장비인 망원경, 거리측정기, 스위스나이프, 기타 약간의 비상식을 휴대 할 정도의 용량을 가진 one Day Hunting Tracking 용.


브레다 산토스 3연발 Shotgun 테스트 사격

강원도 남면일대

 

2013년 11월5일 샷건사격을 위한 새벽산책길 목총 견착연습

Shot Gun의 경우 견착연습이 실사격시 매우 유용



특히 국내에는 동호인이 극히 제한적인 대표적인 취미활동 중 하나가 헌팅이 아닐까 싶네요.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현제 대략 3만5천여명 정도가 수렵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약 반수는 샷건을 소지 한 것 으로 파악. 국민소득 3만불대의 국가에서는 헌팅스포츠가 매우 활성화 되어있는 외국과는 달리 특수한 안보상황을 가진 한국에서는 국민소득이 올라갈수록 상대적으로 헌팅동호인 숫작가 줄어들고 있는 좀 괴상한(??) 현상. 군인출신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시절에는 사격을 적극 권장, 자격을 갗춘 사람이면 누구나 엽총을 소지 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엽총수입업이 매우 제한적이던 그때는 왠만한 엽총은 천만원대를 훌쩍 넘어서곤 했었다고~~). 그러다 김영삼 정권들어서 부터 일반인들의 총기소지를 가급적 막기위한 목적으로 까다로운 규제들이 생기기 시작, 엽총은 아에 개인소지를 금지 경찰서에 영치하도록 하였고, 이명박정권 들어서면서 수렵시험에 합격하지 않은 사람은 원천적으로 총기소지 자체가 불가능 하게 되면서 헌팅 동호인들이 급감. 좀 이해하기 힘든 괴상한 법조항들 때문에 국내에서는 일반인이 취미로 삼았다가 졸지에 전과자가 될 소지가 많아 부담백배인 레저스포츠인 것 이 확실해 보이지만, 일단 한번 빠지면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매력포인트가 충분히 많은 Special Hobby인 것 도 확실.(외국의 경우 헌팅스포츠는 골프보다 훨~~씬 Traditional 하고 Luxury + Noble 스런 호비)


수렵동호인 모임들 마다 이구동성으로 최근들어 각 지자체마다 우후죽순식으로 생겨난 "유해조수구제단"이란 명칭의 정체불명 이권단체에 대한 불만의 소리들이 넘쳐나더군요. 밀렵을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급조된 이권단체들로 지차체내 수렵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이뤄진 단체들이라고 하는데 실제 내막을 알고보면 밀렵을 방지한다는 미명아래 이사람들에 의한 불법밀렵거래가 휠씬 더 많이 횡행되고있다고....ㅠㅠ 고엽제전우회 같이 괴상한 제복들을 맟춰입고 자기들이 만든 엉터리신분증을 소지한채 5-6명씩 몰려다니며 나홀로 사냥에 나선 수렵동호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코에걸면 코거리 귀에걸면 귀거리인 국내 수렵규제를 밀비로 밀렵꾼으로 몰아부치며 협박,  무마비쪼로 금품을 갈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에고고 (이들과 조우했을 경우 증거확보를 위해 카메라, 거리측정기와 녹음기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라는 조언들이 수렵동호인 카페들 마다 넘쳐남), 지금까지 본인이 면허를 취득한 수렵지역내에서 이런 사람들과 조우한 적은 없지만 항상 만반의 준비태세 완료 !! (개인적으로는 동물을 수렵하지 않기 때문에 밀렵이란 핑계거리를 줄 일도 없슴) 



단발식 영국제 5미리(0.20 칼리버) PCP Air Rifle Gunpower SSS



1. 윈체스터 SX-3 블랙쉐도우(위) : 5연발식 미국제 12 게이지(엽탄굵기사이즈) 26인치(총열길이) 3인치(장탄가능 엽탄크기 사이즈) 

2. 다이아나 M54 에어킹(중간) : 단발식 독일제 4.5미리(0.177 칼리버) 기계식 Air Rifle 

3. 아펙스330 6발 회전탄창식 한국제 5미리(0,20 칼리버) PCP Air ri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