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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13일 토요일 아침 라이딩 소고

Steven Kim 2013. 4. 15. 08:39

일요일 예정된 여러가지 일들로 주말등반이 불가능, 대신 몸풀기 라이딩으로 토요일 잠깐 시간내는 아웃도어링 컨셉을 결정..^^ 서울시내 곳곳에 넘쳐나던 일본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마치 안개가 사라지듯 언제부터인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대신 중국인들이 그 자리를 꽉 채우고 있는 4월 첫째주 서울시내 라이딩 모습.

 

아래사진은 라이딩 도중 잠깐 세워둔 룬으로 어디서 나타났느지 갑작스레 몰려든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미처 말릴틈도 없이 어떤 넉살좋은 중국인 아저씨가 오토바이에 후닥 올라타고 나중엔 떼로 덤버들어 사진들을 찍는 바람에 그대로 나눴다간 오토바이가 꽈당 넘어갈 수도 있을 상황..ㅠㅠ. 왠만하면 한국여행의 좋은 기억을 사진에 담도록 그냥 두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제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나중에 꽁지머리를 한 중국 아가씨가 다가와 다소곳이 허락을 구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사진을 찍도록 하긴 했지만..ㅠㅠ)

 

몇일전 "몽골에서의 추한 한국인들"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몽골 사람들은 예전부터 동쪽 나라 한반도를 동경하며 우리나를 "무지개 나라" 라고 불러왔다고 하는군요.

동쪽의 해뜨는 나라에 대한 꿈같은 동경이 언젠가 부터 "어글리 코리안"들이 물밀듯 몰려 들들면서 지금은 한국사람을 보면 일단 눈쌀부터 찌뿌린다고..에고고..ㅠㅠ (외국에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고개가 절로 절래절래 지어지는 몰매너를 수없이 직접 목격했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정말 남의 이야기 같질 않네요..ㅠㅠ )

 

독도와 위안부 문제, 그리고 일본우익들의 도를 넘어선 혐한시위등등 일본이 곱게만 보여지지 않는 현실이지만(유투브에 올라온 어느 일본 여고생의 섬뜩한 민족차별적 반한분노에 경악~~), 다수 일본인들의 세련된 매너와 양식있는 행동은 역시 극동 아시아 3개국중 문화국민 의식수준이 가장 앞서있다는 개인적인 편견을 암튼 감출 수가 없네요. 섬나라 일본과 대륙 중국의 딱 중간에 있는 격변의 한반도 대한민국. 한류의 주역으로 등장한 세련된 The Young Korean 젊은이들이 대세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괴상한 대통령" 이명박의 호위대 역활을 톡톡히 하였던 "전국어버이연합" 몰매너 시니어들도 여전히 이 나라의 주역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ㅠㅠ 

 

전국어버이 연합 노인분들께 드리는 한 말씀

(나보다 쬐금밖에 더 나이 처먹지 않은 사지 멀쩡한 넘들이신 전어련 어르신들, 일당 20,000 원에 받으며 이명박 친위대 늙은이 행세 하니깐 뭔가 인생살이 달라진 것 있던가여 ?? 추접한 늙은이들 이란 욕 바기지로 먹으며 대한민국 전체 노인들의 위상을 추락시킨거 빼고..ㅉㅉㅉ)

 

자기 오토바이에 남이 올라타는 것을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병적이다 싶을만큼 싫어 한다는 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꼭 알아 두세요..^^

 

주행풍이 여전히 만만치 않은 4월13일 라이딩 모습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