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12년8월26일 일요일 Morning Riding

Steven Kim 2012. 8. 26. 10:11

일요일 예정된 일정들 때문에 비박야영을 하지 못하고, 대신 모처럼 휴일아침 라이딩..^^  월요일 부터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고 하던데, 시시각각 다가오는 태풍의 전조를 전혀 느낄 수 없는 화창한 날씨.

 

전세계적으로 몇대 남지 않은 미사용 신품을 어렵사리 구해, 곁으로 데려와 고히고히 라이딩 한지 올 8월으로 딱 5년이 지났지만, 아직 한번도 밧데리를 교환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네요. 현재 주행거리는 오늘부로 20716 km, 나홀로 주차장에 독수공방 하는 시간이 많은 녀석이라 밧데리 방전에 대한 염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기뜩하게 여지껏 단 한차례도 전기계통이나 기계계통으로 말썽을 부린적이 없슴다..^^ 

 

2008년8월27일 룬 신차구입 소감 --> http://blog.daum.net/stevenkim/15456611

 

보고 또 봐도 결코 질리지 않는 쭈쭈빵빵 룬..^^

 

출시된지 이제 거의 10 년이 다 되어가는 모델이지만(2003년/2004년 한정 출시품), 더 이상 후속모델이 생산되는 않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숀 이기 때문에 천년만년 지나도 항상 신형인 특출난 모토바이크. 출시된지 10 년이 지난 지금봐도 여전히 눈이 휘둥그레 지는 퓨처리스틱 한 디자인을 이미 10년전에 실물로 만들어낸 "발키리룬" 프로젝트 팀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를 수 가 없네요. 제아무리 특출난 모토사이클들 이라 하더라도, 10년동안이나 변함없이 모든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별한 디자인의 모토사이클은 여지꺽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양산되었던 모토바이크중 최장의 기럭지(전장) 스펙을 가진 녀석..^^ 최근에는 모토사이클에 대한 정보검색을 거의 하지않고 있어 룬 보다 더 긴 모토사이클이 출시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양산형으로는 "룬" 보다 더 길게 만들기는 아마 만만치 않을겁니다.(과장되게 앞바퀴를 쭉 빼낸 초파스타일의 경우는 물론 별개지만..).

 

한쪽으로 3 갈레씩 양쪽으로 6 갈레의 배기 파이프가 뻣어나와 구지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6기통 엔진의 괴력을 지닌 녀석임을 한눈으로 대변 !! 

 

간단히 연료통에 자석으로 부착 할 수 있는 보조가방. 지갑, 선그라스 등의 필수소품을 수납하는데 편리..^^ 나중에 기회되면 가방 전문점에 부탁해, 사이즈만 살짝 키워서 똑같은 형태로 질좋은 가죽을 사용해 주문제작하려고 벼르고 있는지 꽤 오래됬네요. 이 녀석은 옐로우콘 제품인데 매번 쓸데마다 참 편리하고 좋다는 생각..^^ (혹시라도 탱크부분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부분에 부드러운 가죽과 융을 사용하여 덧대어 주어 잔기스를 방지.^^)

 

먼발치에서만 보다가, 청계천에 처음 내려가 봤네요. 시멘트로 처발라 놓은 모습을 볼 때마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나 싶지만, 그래도 시원스럽긴 허네..(수돗물을 마구 흘려보내는 청계천의 일년 유지비가 얼마라고 하더라??)

 

광화문에 떡하니 자리잡은 동아일보 사옥. 지난 반세기 동안 왜곡을 일삼은 조중동의 몰락을 언젠가는 반드시 지켜보게 될거란 확신으로 캐논 G1X의 어안렌즈 효과를 이용해 일부러 확 찌그려 틀였어요..^^ (장자연양, 저세상에서는 이세상에서 느꼈던 더러운 위선자들로 부터 당하는 굴욕감 없이 늘 평온하게 행복하시길...)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

시원한 가로수들을 다 베어버리고, 대리석으로 쥐랄 난탕질 쳐놓은 광화문 모습을 훗날을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국민을 섬기는 지도자가 나오면 누가 쌩난리 치지 않더라도 국가는 저절로 발전하지만, 사기꾼 대통령이 쥐랄을 떨면 저절로 국론이 분열되고 계층간의 갈등이 증폭되며 급기야는 경제혼란으로 연결되어 버리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듯...성군 세종대왕 시기에 세상에 모습을 보인 걸죽한 대한의 발명품들이 광화문 거리에 전시되어 있어 사진으로 찍어봤슴다..^^

 

01

02

03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앙부일구)

 

기록으로 남겨놔야 겠다 싶었던 광화문을 배경으로 서있는 룬의 모습. 아침이라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