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2012년 5월6일 아침 라이딩

Steven Kim 2012. 5. 6. 10:45

연속되는 손님들 방한에 따른 편치않은 스케쥴로 심적여유가 없는 날들이 계속..ㅠㅠ.  올해 최대 메이저 스케쥴인 독일본사 회장, 부회장의 내한에 따른 만만치 않은 미팅준비로 복잡한 머리를 조금이나마 식힐겸 일요일 새벽아침 모토사이클 라이딩..^^ (다음주가 지나 좀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어디론가 정처없이 3박4일 정도 훌쩍 떠나는 Ride-and-Camp 여행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라이드앤캠프 이야기가 나온김에, 요즘 얼마동안 구지 텐트를 셋업하지 않고도 안전한 잠자리를 편하게 만들어 숙영을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곰곰히 생각중..^^(텐트를 대신할 장비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행중 적당한 장소가 보이면 훌쩍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캠핑을 하면 됬는데, 갑자기 캠핑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부터 어진간한 곳에서는 텐트를 치는것이 그리 만만칠 않습니다 (야영장은 가족단위의 오토캠핑 동호인들로 넘쳐나 완전 북새통이고, 야영장이 아닌곳에 나홀로 텐트 치면 왜 거기에 텐트치냐고 뭐라하고..ㅠㅠ). 강릉 솔밭 해안가를 달리다 우연히 발견한 멋진곳에 캠프사이트를 셋업하고, 평생 잊을 수 없을만큼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였던 동해의 일출을 텐트에 누워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한데, 작년에 보니까 이곳도 이젠 더이상 캠프가 불가능 해졌더만요..ㅠㅠ..(텐트를 치지 않으면 뭐라는 사람도 없으니까, 텐트없이 그냥 비박만 하는 방안을 강구중..)

 

이번주도 주말 늦게까지 계속된 비지니스 관련 모임.

Oliver, Edith, Susan 

 

한적한 지하4층 주차장으로 옮겨 더욱 널럴하게 자리를 차지하며 나란히 모여있는 믿음직스런 애마들. 일요일 새벽, 거친 심장고동음을 내뿜으며 눈을 부릅뜬 룬의 모습. 지하 주차장에 울려 퍼지는 호랑이와 용의 울음소리를 반반씩 합친것 같은 웅장한 6기통 룬의 배기음에 피가 끓어오르네요...^^ 우덩더덩더덩더더더덩덩덩..그르르릉 덩더더덩.... 

 

2012년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시청앞 광장 조형물(5월28일 석가탄신일)

 

머리가 복잡할때마다 훌쩍 찿아와 새벽 산사의 새소리를 듣곤하는 상큼한 휴식처

모토사이클 라이더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멋스러움 ^^

 

 

형형색색의 연등과 흰색연등. 왜 칼라가 다른거죠?? 뭐가 다르죠??

 

자비무적. 덕심무적

자비로움과 덕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대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던데...

새기고 새겨야 될 부처님의 말씀이긴한데, 왜 이리 미운인간들이 많치??

(패악에 가까운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와 비리는 반드시 응징되어야 할 것)

 

아침햇살 속 The shadow Rider..^^

 

2012년 5월 첫째주 라이딩 기록.

새벽녃 텅빈 명동의 모습. 아침일찍 산책나온 일본인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 

 

오늘 착용한 보호복은 누군가 모토사이클을 잘아는 사람이 디자인하고 만든것이 확실한 국내의 소닉블레이드 라이딩 자켓 입니다. 보호대가 안쪽으로 장착되는 보통의 모토사이클 보호복과는 달리 이 제품은 보호대를 밖에서 별도로 부착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이 보면 볼수록 참 특별 하다 싶습니다 (아래사진의 어깨와 팔꿉 보호대 참조). 유명한 고가의 외국 라이딩제품에서도 이런 독특한 시스템은 찿아 볼 수 없으며, 자켓 뒷부분 투웨이 길이조정 장치등 여러모로 잘 만든 모토사이클 보호복이지만 아쉽게도 시장에서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린 제품. 독창적인 시스쳄을 개발 자켓을 만들던 국내업체가 대한민국 특유의 열악한 모토사이클 사업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아마도 망한것 같아 아쉽네요. 이런식으로 보호대를 밖으로 장착하면 전도시 보호대가 돌아갈 염려도 없고 보기에도 특별한데 왜들 이렇게 만들지 않지 ?? 

참조 --> 소닉블레이드 자켓 http://blog.daum.net/stevenkim/15709813

 

소프트한 어께외 팔굼치 보호대가 장착된 모습인데 소프한 보호대 대신 하드한 보호대로 바꿔 끼워넣어줘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