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직 꽃망울이 여물지 않았던 여의도의 벚꽃이 아쉬웠던차, 주말 많은 비도 예보되어 있어 오늘(금요일) 보지 못하면 2012년의 벚꽃을 놓칠 것 같아 여명의 새벽길을 달려 여의도 윤중로를 다시 찿았습니다.(블로그 기록을 찿아보니 작년 여의도의 벚꽃도 새벽녃 여명속에서 였군요. 모토사이클 기종만 다를뿐 새벽 일출모습이나 인적이 없는 새벽의 벚꽃길 모습이나 올해랑 똑 같네요..^^)
Cherry Flowers in Full Blossom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은 토요일과 일요일 내릴 봄비와 함께 꽃비가 되어 떨어지며 올해 Cherry Blossom viewing 의 마지막을 장식 할 듯. 해뜨기 직전 여명속 만개한 벚꽃이 더욱더 청초히 아름답습니다. 새벽녃 인적이 끊긴 윤중로의 벤취에 하염없이 앉아 어김없이 다시 찿아온 2012년의 봄소식을 맞이하였네요..^^
봄이오며 바야흐로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이 다시 찿아 온 듯 합니다. 지난번 아쉽게 중도포기 하였던 2012년 남도여행의 여정을 조만간 다시 잡아봐야 겠네요
계기판의 출발시간, 새벽 5시40분
아직 깨어나지 않은 서울 도심속 광화문의 새벽모습
여명과 함께 찿아온 여의도의 일출
벚꽃길을 단장하는 청소차의 모습만 보일뿐 새벽의 한적함이 가득한 윤중로
실비에게 여의도 벚꽃을 구경시켜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맨날 섹쉬한 룬만 데리고 왔었넹..^^)
2012년 봄기운이 가득한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길
귀가도중 청와대 뒷길 성북동 삼청각에 만개한 벚꽃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컷을 남깁니다
2012년의 벚꽃 라이딩 기록.
통풍이 잘되는 가죽자켓을 입었는데도 약간 덥다 싶을정도인 것을 보니,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 동장군도 결국은 살며시 찿아온 봄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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