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텐트·야영제품

괜찮을 것 같은 텐트들

Steven Kim 2011. 7. 1. 19:00

과거 비박야영용 텐트(산악용)를 선택하는 기준은 1. 치기쉽고, 2. 무조건 가볍고, 3. 팩킹부피가 쬐그만 텐트였습니다(이런 조건을 충족한 것이 무게 1.5kg에 비비색보다 더 작게 팩킹되는 자립형 몽벨 마이티돔 2인용..^^).

 

세월이 흘러, 캠핑 짬밥이 늘어나면서 텐트를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더라구요..^^ 비박캠핑을 위주로 가끔씩 라이드앤캠프 간이용으로 병용할 수 있는 산악용 텐트를 다시 고른다면, 무게는 조금 무겁더라도 쉘터역활을 할 수 있는 전실(베스티뷸)의 유무가 텐트 선택시 제일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비박야영 캠핑(산악용)과 라이드앤캠프용 간이텐트로 괜찮겠다 싶은 텐트들이 눈에띄는데로 여기에 쭉 포스팅 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비싸지 않고, 활용도가 높은 국산텐트 위주로..외국산 텐트들은 비정상적으로 너무 비싸욧 !!!). 오토캠핑용 커다란 텐트들(리빙쉘 타입)은 이름만 똑같은 텐트지, 산악용 텐트와는 전혀 다른 장비이기 때문에 여기선 다루지 않을겁니다.

 

내가 생각하는 산악용 텐트에서 가장 바람직한 시스템: 인너텐트만을 별도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여름철 악천후때나 겨울철 혹한시 쉘터(비를 막아주고 찬바람을 막아주는)의 역활을 해주는 가급적 넓은 전실을 만들 수 있는 '플라이'가 딸린 더블월(이중천) 텐트. (매우 주관적인 생각)

* 겨울철엔, 칼바람을 피하는 쉘터역활을 하는 자립형 아웃터 플라이에 인너텐트를 걸었따 띄었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립형 인너텐트에 플라이를 걸어주는 시스템 보다 더 유용하겠다 싶은 생각이지만, 4계절용 전천후 시스템으로는 역시 자립형 인너텐트에 필요에 따라 절실이 넓은 플라이를 걸어줬다 띄었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답이라는 생각.

 

1. 콜맨 컴팩투어링 LX

이 텐트는 시스템적으로만 보면, 산악용 텐트는 딱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싶은 비박야영용 이상형에 가까운 텐트 중 하나. 인너텐트만 간단하게 자립시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타프가 없어도 악천후시 전실이 꽤 넓은 전용 플라이만 간단히 걸어주면 텐트속에서 나름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을것 같은 텐트. (전실이 조금 작은 구형 콜맨 컴팩투어링ST 보다 전실공간을 더 넓힌 후속모델이 컴팩투어링 LX임)

 

(인터넷에서 구한 ST인지 LX인지 헷갈리는 콜맨 투어링컴팩 텐트)

 

가벼운 알미늄 폴대와 립스탑과 같은 가벼운 원단대신, 값싼 그라파이트 폴대와 일반원단을 사용해 무게가 4.5 kg이나 나가는 것이 이 텐트의 최대단점. 저가형 무거운 텐트지만(20만원 중후반대), 근교 가벼운 비박캠핑이나 라이드앤캠프 간이용으로는 팩킹부피가 작아서 그런데로 괜찮다 싶습니다.(짊어지고 올라가야하는 어프로치가 짧은 인수야영 훈련장에는 좋을것 같구..). 보통때는 그냥 인너텐트만 사용하고, 비가오면 별도의 타프를 칠 필요업이 윗사진에서 처럼 전실이 넓직한 플라이만 걸어주면 쉘터가 확보되기 때문에 편할 듯...(여름에는 비를 막아주는 용도, 겨울에는 찬 바람을 막아주는 용도로 전실(베스티뷸)의 효용성은 절대적 임다)

 

성능면에선 그저그런 텐트지만,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맘에 쏙드는 2인용 텐트. (이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재질만 바꿔서(가벼운 알미늄 폴대와 가벼운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서 똑같은 시스템의 텐트가 나오면 참 좋겠슴다. 샘플을 제작할 수 있는 국내텐트 제조업자분은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잘 팔릴거예요..^^). 

 

텐트는 1인이 사용할거라도 가급적이면 2인용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2인용이라 그래봤짜 1인용이랑 부피나 무게차이도 거의 없고, 일인이 사용하더라도 살짝 여유가 있을정도니깐요. 

 

근데요, 콜맨 투어링컴팩 LX 텐트를 볼때마다, 오래전 라이드앤캠프를 한답시고 인터넷에서 저럼하게(5만원??) 구입했던 자칼텐트와 플라이의 전실공간 넓이만 다를뿐, 아주 흡사한 시스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널린 2-3만원짜리 낚시텐트들도 비슷). 전실 쬐금 더 넓다고 무려 10배나 차이나는 가격..ㅜ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팔아도 될 것 같은데 괜히 많이 받는것 같아 약간 찝찝하지만(그래도 다른 텐트들에 비하면 저가형), 시스템만 놓고보면 짱 !!! (이 텐트는 외국사이트에서는 도무지 검색을 할 수 가 없는 것과, 그라파이트 폴대를 고리에 꼽는 대한민국 특유의 방식으로 봐서 아마도 국내 라이센스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

 

* 국산텐트들을 보면, 폴대를 구멍에 꼽아서 자립시키는 보통의 방식과는 다른, 끝부분이 뾰죽한 핀에 그라파이트 폴대를 꼽아 텐트를 셋업시키는 방식의 텐트들이 많습니다 (핀에 꼽아야 되기 때문에 알미늄이나 두랄미늄과 같이 가볍지만 약한 폴대는 사용할 수 없는 것 같은데...). 이 방식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방식이라고 하더군요. "텐트강국" 대한민국 특유의 뽀족한 핀에 폴대에 끼워 텐트를 셋업하는 똑똑한 방법 덕택에  전실확장용 별도의 폴대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는 자칼텐트 같은 스타일이 가능한 겁니다.(뭔소리린지 이해가 않되죠 ?? 폴대를 구멍에 끼우는 방식이 아닌 핀에 고정하는 방식의 국산텐트들을 딱한번만 직접보면 아하 !! 고거 참 괜찮네 하고 금방 이해하실 수 있슴다..^^).  

 

여기서 잠깐,

 

국내에서 가격거품이 가장 많이 낀 등산아이템중 가장 대표적 아이템이 뭘까요??

텐트 입니다.(아파트가격 거품 끼듯..^^). 

 

외국유명 브랜드 텐트들의 눈땡이 국내 판매가격을 보면 솔직히 하품이 먼저 나오는데요, 미국의 텐트가격은 대부분 국내판가에 1/2(딱 반가격) 수준 입니다. 게다가 국민소득은 우리보다 2배나 높은것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감가격대 차이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한국가격에 약 1/3-1/4 가격으로 밖에는 느끼지 않을검다. (미국에서 600달러 짜리 텐트는 환율만 가지고 보면 60만원 짜리지만, 우리보다 2배나 살사는 미국인들의 실제 체감가격으로는 30만원대 정도로 체감..깍쟁이 미국사람들은 그래도 비싸다고 쌩난리).  근데, 미국에서 600달라 짜리 텐트가(실제는 미국인들은 30만원대 가격대로 느껴지는), 국내에선 무려 백만원에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으니 어리둥절..(국내업체들이 유명브랜드의 텐트들을 모방해 제작한 카피켓 텐트들이 보란듯 오리지날 가격과 같은 600달라(60-7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아리까리한 현실.(아찌들은 홀라당 카피했으니깐 연구개발비는 하나도 안들었는데, 왜 그리 비싸게 팔쥬 ??) 

 

얼마전부터, 외국 유명텐트들을 벤치마킹(말이 벤치마킹이지 거의 카피한 수준)해서 붓물터지듯 출시된 국내브랜드 카피켓 텐트들의 괜히 비싼가격, 뭔가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검다..ㅜㅜ..  카피켓 텐트들이 오히려 가격인상을 부추기는듯 한 인상. 강남 아파트 한번 거품껴서 올려놓으니깐, 처음엔 좋았지만 점점 거래가 실종되고, 거래를 활성화 시키려고 다시 내리자니 나라경제가 뿌리채 아작나게되고, 결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퇴양란에 빠진 것과 같은 자중수. 울나라 텐트가격 지금보다 훨씬 더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슈머들이 나서서 실제밸류보다 비싼제품은 사지않도록 건전한 소비자운동을 전개해야 하구요, 그럼 괜히 비싼제품들 저절루 착한가격으로 내려감다)

..

..

 

컴팩투어링 LX 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전실사이즈가 휠씬 더 큰 30만원대 중반 콜맨 와이드투어링 텐트(무게도 약 1kg이 더 가벼운 3.5kg). 전실이 무척 넓어서 좋을 것 같은데도 왠지 확 끌리지는 않는 텐트 (뭐가 부족한지 콕 찝어서 대답하기가 어렵지만, 산에서 치기에는 커다란 폴대가 좀 거추창 스러울 것 같기도 하구, 바람에 약하겠다 싶기도 하구, 여름에 비 막기는 좋지만, 겨울엔 지면과 너무 많이 떨어진 플라이 틈새로 바람 무쟈게 들어올 것 같기도 하구..등등....). 여름철 활용도가 좋은 가벼운 싱글월 텐트 + 가벼운 타프의 조합에 비해 치기두 크게 편할 것 같지두 않을 것 같은데...

 

여기서 잠깐, 콜맨의 와이드 투어링 텐트는 스노우피크에서 모토바이크 투어링 전용으로 출시된 트레일 트리퍼2 텐트와 이름과 칼라만 다를뿐 쌍둥이 처럼 똑같이 생긴거 아시나요?? (아래사진 참조), 와이드투어링이 30만원대 중후반인데 반해 스노우피크 제품은 70만원 후반대. 원단재질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만져보니깐 똑같은 것 같던데..??), 쌍둥이 텐트가 어찌 이런 가격차이가 ???   일본 엔화의 왜곡과. 비싸면 일단 좋은줄 아는 한국인들의 소비성향을 알아챈 일본 스노우피크의 얄미운 고가격 정책으로 괜히 비싸게 판매하는 것 같은 스노우피크 제품들을 왜들 울나라 사람들이 그리 좋아라 하는지는 I don't know..^^). 스노우피크의 어메너티 돔S엑스트리퍼2 등등의 전실공간이 괜찮을 것 같은 텐트들이 있지만, 괜히 비싼 스노우피크는 일단 제쳐놓은지 오래라 무조건 패쓰..~~

 

(가만히 살펴보세요. 트레일트리퍼2와 와이드투어링 텐트, 칼라와 이름만 다를뿐 한배에서 나온 쌍둥이 텐트임이 틀립 없슴다..^^))

 

2. 준우 아발란치 2인용

저가의 원자재를 사용한 콜맨 컴팩 투어링 LX는 무게 때문에 산악용 텐트로는 아무래도 꽝,(라이드앤캠프 간이용 텐트로만 사용하기엔 힐레베르그 카이툼3GT와 같은 걸출한 모델과 게임이 않돼 사놓고 사용하지 않게 될것은 자명한 사실). 그래서 산악용으로도 사용할 수 도 있고 라이드앤캠프용 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자립형 인너텐트와 넓은 전실공간 설정이 가능한 플라이 방식의 조금 더 가벼운 국산텐트가 없을까 찿아보다가 눈에 띈 모델. 

 

총무게가 2.9 kg으로 가볍진 않지만, 산악용 텐트로 사용하기에도 큰무리가 없고, 전실이 콜맨 투어링컴팩 LX 보다는 작지만, 그런대로 이정도면 됬다싶은 국산텐트. (이 텐트의 또다른 장점은 전용 플라이 원단의 방수능력이 3000mm로 콜맨 투어링컴팩LX의 플라이 스펙에 비하면 거의 2배나 더 높습니다. 가격도 20만원대 후반으로 투어링LX 보다 쬐금 더 비싼정도..), 아주 맘에 딱 들지는 않지만(전실이 좀 더 넓고, 인너텐트가 이중문 구조 였으면 좋았을걸..), 나름 괜찮다 싶은 더블월 텐트.

 

 

 

앞쪽으로 톡 튀어나온 전면상단 자그만한 폴대의 역활로 그럭저럭 쓸만한 전실을 확보한 시스템이 괜찮다 싶은데, 인너텐트 메쉬가 너무 커서 인너텐트만 단독 설치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것과 겨울엔 춥겠다 싶은 것이 맘에 걸림.(뒤쪽은 아예 뻥 뚤린것 같은 커다란 메쉬 출입구).  룰론 뻥뻥뚤린 메쉬때문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결로가 적은 장점은 있겠지만..(원가를 아낄려고 이중문을 달지 않은 것이 참 아쉽게 느껴지는 잘만든 텐트..ㅜㅜ), 

 

3. MSR 허바허바 HP 2인용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유명한 텐트(가벼운 무게 때문에), 그러나 인너텐트와 플라이 만으로는 전실공간이 거의 없어 관심에서 아에 제외됬던 모델.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별도로 부착할 수 있는 전용 베스티뷸(전실: 이 모델은 전실을 Gear Shed라고 부름)이 옵션으로 출시되면서 다시 급관심.(오늘 현재 본인의 판단으로, 더블월 구조로 된 산악텐트중에선 가장 매력적인 시스템).

 

달랑 홋곁으로 된 싱글월 보다는 인너텐트와 플라이로 구성된 더블월 텐트가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활용도와 완성도가 더 높슴다. 설치용이성 때문에 싱글월을 고집하는 사람드로 많긴하지만, 플라이 하나 덧씌워 고리에 걸어 주는 거 사실 일도 아니고, 비가 않올땐 귀찮으면 구지 씌워줄 필요도 없구...인너텐트, 플라이, 착탈가능한 베스티뷸을 필요에 따라 하나씩 더해주거나, 빼주면 되는 그야말로 말그대로 "시스템" 텐트)  

 

 

 

 

 

여름에는 인너텐트만 치면되고, 겨울에 추우면 그위에 플라이 하나 더 덮어주고, 비오거나 추운겨울날엔 Gear Shed를 붙여 고안에 앉아있으면 되고. 이것이 바로 "시스템" 임다. (이정도면 따로 타프가지고 다닐 필요없긋당..^^). 무게도 가볍고(1.9 kg) 설치하기도 쉽고...근데 텐트가격만 70만원대, 별도 gear Shed는 또 20만원대...합치면 거의 백만원.  에이 너무 비싸당.(미국에서 사면 다 합쳐서 500-600 달러면 뒤집어 쓰는거 뻔히 아는데, 그 가격 다주고 구입하기는 쫌 그렇네..)

 

재미있는 사실. 중국공장에 별도로 주문해 아주 똑같이 커피한 제품을 국내 모 카페에서 20만원대에 공구로 판매하고 있더군요(이분 이렇게 팔고도 마진을 남기실테니 텐트에 얼마나 많은 거품이 껴있는지 잘 아시겠쬬..^^).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던데, 성능은 어떨지?? (사용된 립스탑 스펙상 성능상 큰 차이도 없을것 같은데..글쎄요??). 그럴듯해 보이는 중국산 짝퉁들의 에구머니나 스러운 황당한 품질에 수차례 실망했던 경험때문에 향후 다시는 중국짝퉁구입은 않되겠다 싶었는데, 나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허바허바HP의 짝퉁 소식. 이 짝퉁 허바허바 텐트에 대한 세밀한 사용기를 찿아볼려고 했지만 대부분은 자세한 비교평가없이 그냥 포괄적으로 이정도면 "가격대비" 괜찮다는 평가. (가격대비 괜찮다면 그저그렇단 이야기?? 암튼, 짝퉁이란 선입견 때문에 뭔가가 괜히 꺼림찍하고, Gear Shed 옵션이 없어서 두고보는중~~)

 

조만간 짝퉁에도 기어쉐드 옵션이 나오면 당장 구입하여 1/3 가격인 짝퉁 허바허바HP의 성능에 대한 이잡듯 세밀한 사용기를 포스팅하겠슴다..^^

 

4. 힐레베르그 알락

오랫동안 눈에 두고있는 텐트. 힐레베르그 텐트는 아트라스와 카이툼3GT를 사용하면서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기때문에 돔형 2인용 산악텐트인 알락(Allak)에 대한 관심은 어쩌면 당연지사. (더블월 텐트지만, 인너텐트를 자립시키고 그 위에 플라이를 걸어주는 방식과는 반대인 아웃터 프라이를 먼저 자립시키고 이너텐트를 걸어주는 시스템. 시스템이 반대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란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만큼 포스가 있는 텐트라 소개)

 

아웃터플라이를 먼저 자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너텐트를 제거하면 겨울철에는 바닥없는 텐트인 쉘터로 전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텐트로 사용할 경우 전실과 후실의 사이즈가 약간 불만이며, 3.1kg이나 나가는 무거운 무게가 걸림돌. (이정도의 전실공간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칼텐트와 큰차이가 없으며 무게도 비슷..근데, 알락텐트는 100만원이 넘구, 자칼텐트는 달랑 5만원대...물론 힐레베르그 알락텐트와 자칼텐트는 원단재질이라던가 기타등등 여러면에서 비교불가능 하지만..^^)

 

 

 

알락과 비슷한 가격대의 텐트중 전실의 할용도가 높을 것 같은 스노우피크의 X-Tripper2 텐트(아래사진). 전실과 텐트가 올인원 일체형으로 출시된 독특한 모습으로, 전실의 공간이 넓어 활용도가 좋을 듯 하지만, 일단은 홑겹 싱글월 텐트이기 때문에 이곳 카데고리 하고는 맞지 않을뿐더러, 국내시판 가격이 무려 130만원대(일본가격 7만엔대. 방수투습 스마트원단이 사용됬다지만, 암튼 괜히 비쌉니다). 매번 주장하는건데요, 요즘 아웃도어 열풍이 불면서, 비싼텐트에 올인하는 경향이 있지만, 텐트 괜히 비싼거 살 필요 정말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짜피 땅바닥에 놓고쓰는 장비라서, 사용하다 보면 여기저기 상처도 나고, 쓰다보면 조금 더좋고 조금 덜좋고일 뿐이지  가격차이만큼 실감나게 무쟈게 좋고나쁘고 하진 않아요..^^

 

 

제법 넓은 전실과 2인용 텐트가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구조가 독특한 스노우피크의 X-Tripper2 텐트. 공간활용성이 좋아 보이지만, 그 가격 다 주고 이텐트를 구입하는 사람, 글쎄요...뭐 미치면 뭔짓을 못할까마는...(지금가격의 딱 반가격이면 그나마 고려해 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