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아웃도어 의류

Aigle Walgreen 코튼자켓

Steven Kim 2010. 12. 2. 12:32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은 몬츄라나 아크테릭스와 같은 프레미엄 포스는 없지만, 제품의 품질은 실사용을 해보면 요것 참 괜찮네 !!! 싶은 브랜드라는 생각이 제품을 사용하면 할 수 록 드는 브랜드 임다..^^..괜히 비씨지도않고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 입어보면 꼼꼼히 잘 만든 제품이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능성 아웃도어 웨어를 입다보면 방수, 방풍, 보온기능등 일상복과는 다른 아웃도에 웨어만의 특수기능들에 반해 점차 일상에서도 아웃도어 차림을 즐기게 되죠, 증세가 심해지면 신발도 구두대신 등산화만 신게됩니다요..(나만 그런가 ?? ^^..). 알룩달룩한 등산복 차림이라서 일상생활에 입기는 솔직히 뻘쭘한 스타일이 있는반면, 아웃도어링에 필요한 기능을 전부 가지고 있지만 일상용 자켓으로 사용하기에도 어색하지 않은, R1200GS 모토사이클과 같은 듀얼퍼포스 기능을 지닌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유럽에는 특히 이런 듀얼퍼포스 아웃도어 웨어들의 종류가 참 많더군요). 아웃도어 웨어의 기능을 일상복에 그대로 적용한 수수하고 평범하게 보이는 와중에 뭔가 일반옷과는 쬠 다른 "란도네(프랑스어로 트랙킹)' 스러운 느낌이 느껴지는 세련된 다크토프(다크브라운계통) 칼라로 마감한 점퍼스타일 자켓이 바로 아이글(Aigle의 발음이 에이글인가요 ?? 아이글 인가요 ??)의 월그린(Walgreen) 자켓 입니다. 

 

이 제품은 가장 큰 장점은 아웃도어링(등산과 캠핑)과 일상을 한꺼번에 소화 할 수 있는 범용성, 그리고 특출나게 따땃한(^^) 보온기능 !!..^^ (추운 겨울에도 땀내게 만드는 제품은 비우모제품중 딱 2개, 요녀석하고 모델명을 모르는 라푸마 패팅점퍼, 쬐금 과장하자면 빵빵한 발란드레 우모다운점퍼와 비까비까, 이거 왜 이렇게 따뜻한거징..?? 뭐가 다른거얏 !!)

 

오래되서 모델명을 잊어버린(바로 구입기록이나 사용기를 적어놓지 않으면 이렇듯 태생이 불분명한 배가본드 장비가 되고 맙니다..ㅠㅠ..) 라푸마의 이상하게 따뜻하고 무쟈게 가볍고 방수 짱짱한 패팅점퍼와 함께 기능적인 면이나 스타일면에서 대만족스럽게 느끼는 제품 입니다. (프랑스 브랜드 라푸마가 대한민국 기업에 흡수합병되며 우리나라 브랜드가 되었는데, 나름대로 특유의 특징과 매력이 있던 프랑스 라푸마의 특징적 품질도 함께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조화롭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아웃도어 웨어이면서 일상용 자켓으로 사용하기 전혀 어색하지 않고 멋스러운 고기능 아웃도어 아웃터 몇종류를 포스팅 합니다. ) 

 

왈그린 자켓의 재질은 73% 코튼과 28% 폴리아미드 합성섬유. 코튼 느낌 강한 룩킹으로 고급스럽고 가벼워서 착용감도 좋습니다.

 

Aigle Walgreen Blouson Mens Jacket

Waterproof and breathable jacket with fleece lining
Hood in collar and main seams taped
Ventilation eyelets under front and back armholes
Zipped front opening with piping
2 zipped warm hand pockets and 2 inner pockets
Adjustable buttoned cuffs and hem
72% Cotton, 28% Polyamide MTD® coated

 

 

 

 

브랜드마다 자신들의 독창적인 스마트패브릭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글의 MTD@ 코딩원단을 사용한 왈그린 자켓은 스펙을 보니까 2000mm 방수성과 2000g/m2/24h의 투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추위를 느끼게 하는 원인인 강한바람을 100% 방풍하는 윈드스토퍼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군요. 아웃터에 사용되는 스마트 패브릭의 기능 차이는 유명제품이나 비유명제품이나 한끝, 잘 봐주면 두끝 차이라는 생각..^^

 

인터넷에서 찿은 사진이 쫌 쭈글쭈글하고 우중충하게 나왔는데 실제 룩킹은 똑 떨어지는 스타일로 입고 나가면 다들 좋다고 어디서 샀냐고 합니다요..^^. 국내시판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웃도어와 일상생활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기때문에 눈에 띄면 눈 딱 감고 구입하여도 후회하지 않슴다..^^ 

 

현지 판매가격 140 유로 

미국에서 구입가능할 경우 아마 휠씬 쌀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