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 동학민란 "축제"에 참가하여야겠다 마음을 먹고있는데,
이런 저런일들이 연속으로 생기며 꼬입니다..ㅠㅠ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미팅을 헤필이면 이날 홍콩에서 하자고 하고,
암벽팀 종산제도 헤필이면 이날 걸려있고,
에고..ㅠㅠ..
그러나
정의롭지 못하다고 판단되는(권모술수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기 때문) 현정권 권력자들에게 정의를 갈망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다는 것을 과시하기위해(남은 정권임기중에 라도 제발 권모와 술수를 동원하는 꼼수정치 하지말고 진정성 있는 선치하시길 바라며..^^) , 어렵사리 스케쥴을 변경하고 취소하면서 쌩난리법석 끝에 결국 우금치 민란축제에 참가를 확정 할 수 있게됬네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게 고작 1 명의 우금치 민란"축제"의 참가인원 숫자를 늘리는거에 불과하겠지만
The Power of onE
"1명의 힘"
무쟈게 착한 도덕군자가 지도자가 되어 덕치를 펼치며 만인을 평등하게 대하는 이상적인 정치가 꼭 국가를 부흥시킨다고 믿지도 않고 요즘처럼 잠깐 눈감으면 코베가는 세상에 그러한 꿈같은 현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러나 지금처럼 대놓고 경제논리(돈만벌면 장땡)를 이용한 권모술수가 판치는 불의가 정의를 유린하는 모습은 정말 싫습니다. 보고나도 기분나쁜 영화처럼 나쁜 악한이 착한 주인공을 보란듯 짓밟아 버리는 와중에 영화 끝 났다고 집에 가라고 하면.....에고 찜찜해..
불의에 저항하는 엄정한 국민들(먹고살기 바쁘다보니 도덕군자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뻔한 불의를 보고도 적당히 눈감아버리는 비겁하지는 않는)이 버티고 있으면, 좀 인성이 살짝 획가닥한 권력자라도 잘못하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니까 정의로운 시늉이라도 해야 할거고, 그러면 권력자 한두명이 똘만이들 데리고 지들멋대로 고고씽하는 꼴을 국민 대다수가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다가 저지경이 된 콩고의 눈물, 우간다의 눈물처럼 나라를 쌈사먹게 하지는 못할거 아니겠슴까..^^ ..(북한이 저지경이 된 것도 사실 북한주민들이 김일성, 김정일의 절대권력에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
*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까봐, 미리 겁주기위해 "대포폰" 가지고 장난친 청와대 똘만이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있다면 정의의 이름으로 가혹하다 싶을 만큼 엄단하여 주시길....그래야 후대에 그런 괜한 짓 하면 큰일난다는 것이 불변의 원칙으로 굳어지며 다시는 "대포폰" 가지고 장난치며 권력에 아부하는 똘만이들이 않생기게 되죠..^&^ ...프랑스 혁명때 단두대가 괜히 생겼겠슴까 ??
내일 아침 일찍 동이트는 것을 기다렸다 Ride-and-Camp 준비를 하여 모토사이클을 타고 공주 우금치로 출발 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것은 알긴 알겠는데 그렇다고 실제 행동하기에는 제약이 많고, 이런 축제에라도 참석해서 뒷줄에 서있기라도 하지 않으면 영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없거들랑용..^^
*공주야영장
- 동학사 야영장 (반포면 동학리 041-824-6005)
- 이안 숲속수목원(반포면 마암리 산 106-6 041-855-2058)
* 공주 찜질방
- 공주건강랜드
- 마곡 온천타운
서울지역에서 내려오는 민란군은 황새바위라는 곳으로 모여 3시까지 등록하고
이후 전국에서 모인 민란참가자들이 공주 시내행진을 하여 공주교대에 모여 신나는 축제를 한바탕 벌이고
다시 우금치로 행진하여 6시에 "야(野) 나와 !!!" 야당의 합당을 위한 우금치 콘서트를 연다고 하네요.
모토사이클로 참가하기 때문에
행진은 불가능하겠지만,
우금치 유쾌한 민란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공주교대에서 한바탕 축제를 구경한다음
우금치 민란 "야(野) 나와" 콘서트를 관람한 후
주변 아름다운 곳을 찿아 야영하고 일요일 귀경예정 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부터는 일주일 예정으로 홍콩과 중국들 다녀 올 예정이라 블로그가 좀 심심할 듯 하니 참고 하시길..^^
몇일전 젊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우금치 동학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깜짝 놀랐습니다. 동학에 대해 아는 젊은이들이 거짓말 처럼 한명도 없어서요(6명 참석자중)..ㅠㅠ..죄다들 좋은 대학나오고 그중 두명은 외국에 유학까지 같다온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인데 전혀 역사의식을 찿아볼 수 없더군요. 내심 참 큰일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재정권에 맟서 싸우며 대한민국 민주화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7080년도의 젊은 대학생들의 모습을 지금 대학생들에게는 전혀 찿아 볼 수 가 없다는 말이 살짝 이해가 가더군요..ㅠㅠ..
* 동학혁명(농민 저항운동)
자세한 역사적인 세부사항은 인터넷 찿아보며 다 나옵니다. 권력지도층들이 썩을데로 썩어 부패한 조선시대, 착취당하던 농민들이 이놈의 더러운 세상 한번 바꿔보자 일으킨 외세배척 무장 봉기 민중혁명. 부패하여 싸울능력이 없는 조선의 관군들만으로는 분노에 찬 농민들의 봉기를 제압할 수 없었던 조선관료들은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든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군에게 동학농민군의 토벌을 요청하였고, 파병된 일본군들에 의해 농민혁명군이 패배하였던 민중혁명. (현대식 무기로 무장하였다곤 하지만 고작 일본군 200여명에게 동학군 수만명이 패퇴한 우금치 전투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불가능...ㅠㅠ...고작 300여명의 스페인군에게 수천만명 잉카제국이 점령당한 불가사의와 비스므리....)
똑같은 민중혁명인 프랑스 혁명은 성공하여 부패하였던 프랑스 왕정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공화국을 건국 할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 동학혁명은 나라의 장래와 국격은 아이돈케어 이판사판깽판식으로 외국군대를 끌여들인 매국적 권력지도층들 때문에 결국 실패로 끝났고, 여파로 남의 나라인 조선에서 지배권을 다투는 외국군들 끼리 전쟁인 청일전쟁이 일어났고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만약 민중에 의한 동학혁명이 당시성공하였더라면 한반도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
녹두장군 전봉준이 김일성과 같은 절대 독재가가 되어 북한과 같이 개판으로 흘렀을까요 ??
아님 민중에 의한 아시아 최초의 민주국가가 설립되어 썩은 왕정을 붕괴시키고 한민족 중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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