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기타 아웃도어 장비

스파크 이그나이터(Spark Igniter)

Steven Kim 2010. 6. 24. 14:42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랜턴소품이지만, 자동점화장치가 달려있지않은 가솔린 랜턴을 사용할때 제대루만 쓰면 상당히 편합니다.

 

콜맨의 가솔린 랜턴중 유일하게 노스스타는 AAA밧데리로 작동되는 압전자동점화장치가 장착되어있지만, 실제사용해보면, 가스버너나 가스랜턴처럼 당연히 쉽게 불이 붙겠지했다간 오산, 그리 썩 믿을만하지 않슴다. 스위치를 눌러 스파크가 튀더라도 정작 불이 잘 않붙질 않죠.가솔린을 기화시켜 불을 붙이는 랜턴(특히 노스스타)의 경우는 Piezo(압전점화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생각처럼 쉽게 불이 붙질 않슴다.(성질 버리기전에 그냥 토치로 불 붙이는 것이 휠씬 속 편합니다) 

 

노스스타외의 콜맨 가솔린 랜턴들은 별도의 점화장치가 달려있지않기 때문에 토치나 라이터를 이용해 수동으로 점화를 해야 하는데 매번 토치나 라이터를 챙기기 귀찮을때, 성냥없이도 불을 켤 수 있는 장비가 바로 스파크 이그나이터 입니다. 라이터돌의 스파크로 불을 붙이는 장치인데, 장착은 가운데 체결나사를 풀 수 있는 콜맨랜턴들은 아주 간편하게 장착시킬 수 있고(242C 랜턴에 장착된 사진 참조). 가운데 나사를 풀 수 없는 랜턴은 불을 붙이게끔 뚤려있는 파이어링 구멍에 일자로 끼워 나사로 장착시켜준다음 스파크 봉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사용해도 됩니다(콜맨 229 엑스포넌트 랜턴에 장착된 모습 참조). 일자로 장착하는 것이 못마땅 스러우면 별도의 암수나사를 구입하여 랜턴 밑부분 여러곳에 뚤려있는 둥근구멍들 중 적당한 곳을 골라 플레임을 암수나사로 조여 비스듬히 고정식으로 장착 하면 됨다..^^

 

 

 

 

 

사진 오른쪽 밑으로 길게 뻣은 막대 : 라이터돌을 집어넣는 통

오른쪽 검은색 둥근헤드 : 라이터 돌과 마칠하여 스파크를 일으키는 헤드

가운데 나사 두개: 스파크 이그나이터를 고정시키는 나사

가운데 프레임 : 랜턴의 가운데 너트에 끼워 고정시키는 프레임

왼쪽 둥근 손잡이 : 스파크를 일으키는 핸들

 

가격 : 6 - 7 천원

 

콜맨 242C 린튼 가운데 볼트로 플레임을 고정시켜 장착한 모습. 이렇게 장착하는 것이 정상적 임다

 

콜맨 엑스포넌트 랜턴에 일자로 장착한 모습(사진이 흘들렸넹..ㅠㅠ).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불을 붙일땐 위로 올려 스파크를 내주고, 불이 켜진 다음에는 밑으로 내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