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사람들 이야기

설은주 선생님

Steven Kim 2010. 1. 1. 12:49

유난히도 힘들었더 2009년이 훌딱 사리지고,

드디어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아침 햇살마저 찬란하네요..^^

 

새해의 일출을 눈덮힌 지리산에서 맞이하길 염원하였지만

지리산으로 출발하는 영원한 산친구 명호씨를 따라나서질 못했습니다..ㅠㅠ

기차를 타고 구레구역으로 향하고 있는 등반팀들로부터 조금전 새해안부축하 전화가 왔네요.

다시한번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집니당.. 

황금같은 휴일과 새해맞이가 어영부영하다보면 뭣했는지도 모른사이 후딱 지나가버릴것같아,

도로가 미끄럽긴하지만 Ride-and-Camp를 할까말까 고민 아닌 고민..

 

아직 산중에는 빙판길을 이루고 있는 고개길이 많을텐데..??

지난번 기산저수지 가는 눈덮힌 고개길을 모토사이클로 통과하여 나오다가 십년감수한 경험...

난생처음으로 자동차에 짐 죄다 때려실고 한번 떠나볼까 ???

 

아틀라스, 카이툼3GT, 그리고 마이티돔까지를

시스템식으로 피칭하여보는 필드테스트..

요거 재미있을것 같은데..??

 

아침 신문을 보니까

지난번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하였다는 "죄"아니 "죄"로,

 

지들 맘에 안들거나 지들 하라는데로 하지않으면, 보란듯 엄한사람들 밥줄 끊어버리는

공사판 노가다십장들과 진짜루 비스므리한 정권의 권력실세들에 의해

교단에서 쫒겨났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해임이

위법이라고 (법원에 의해) 판결되었다 하네요.

 

정말 당연하지만 엄청 잘한 판결입니다요..^^

 

어떨때는 죄다 지들 잘난맛에 지멋대로 하는 '또라이'들만 사는듯 보이는 대한민국이지만,

알고보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묵묵히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입니다.

 

(많은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으며, 내가 보기에도 좀 이건 아니다싶은 대한민국의 검찰들이야 그렇다 손 치더라도, 법원의 판사님들도 보면 선생님의 해임을 위법이라고 판결한 옳바른 양식을 가진 판사가 있는반면, 정권에 빌붙어 어떻게한번 크게 출세하기위해 정의고 양식이고 나발이고 정권의 입맛에 맟춰 지멋대로 판결하는 노가다식 판사가 따로 있는 모양 입니다....거 그사람이름이 뭐죠...촟불재판 개입으로 말많고 탈많던 턱많이 튀어나오신 대법관..그분 아직 그대로 버티고 계신가요?? )

 

말안듣는다고 괜한 선생님들 밥줄을 끊어버린

공사판 삽실공화국 권력실세들이 다시금 상급법원에 항소하였다고 합니다.

(에구구...좀 그만해라..그만혀...그 씰데없는 소송비용 다 국민들이 낸 세금아이가 ??

국민을 다루는것을 말 않들으면 군화발로 쪼인트 때려까는 공사판 노가다들 다루는 식으로해서야 원...ㅉㅉ.)

 

서울대 총장을 지내셨던 총리께서 세종시를 방문하던중

한주민이 제발 원안을 변경하지 말아달라고 큰절을 하니까

대뜸 하시는말 ...

"땅값 올려드릴께요.." (돌발영상이라는 프로그램에 잡힌 말 입니다)

 

참 한심해서 하품이 나올려다가 마네요..ㅠㅠ

(언제까지 아파트값 땅값 뻥튀기하면서 국민들 살살 꼬시며 거품경제 키우며 살아가실라꼬 ???)

 

땅깞 아파트값 뻥튀기해서 국민 전체가 다 살게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게 어디 그렇게 쉽나요??. 세상살이 라는것이 은행돈 빌려다가 투기해서 돈버는놈 따로있고, 죽도록 일해서 세금 내는 멍한 국민 따로 있기 마련이죠..ㅠㅠ.. 거품꺼져 나라가 절단나면 땅값 아파트값 부풀려 번 돈 가지고 튀는놈 따로 있고, 자자손손 대대로 이놈의 국토와 강산을 지키며 힘들게 살아갈 사람들 다 따로있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

(니가 병신이지 너는 왜 그렇게 못햇..!!!...에고, 형님 나같은 사람이 국민전체의 80% 라우...)

 

국민들이 죄다 영리해져서 힘든 일 마다하고 쉽게 돈벌기위해 , 총리께서 말씀하신대로 땅값 올려준다고 하니까 죄다 땅투기 아파트 투기로만 올인할려고 한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

한마디로, 거덜납니다용..ㅠㅠ..

 

(할일없는 아줌마들 몇만원짜리 고스톱 노름판 벌리면 경찰이 들이닥쳐 잡아가더만, 국가가 팔걷고 나서서 아예 대놓고 투기판 노름판 벌리는거는 왜 안잡아가징..??)

 

노가다판에서 잔뼈가 굵은사람들은 몰라도 명색이 큰대학 총장까지 지내신 스승님까지 내립다 노가다판 스타일로 땅값 들먹이며 이러쿵저러쿵 하시면 않될 듯 싶은데..글쎄요..

 

해임무효판결을 받으신 초등학교 선생님의 환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실린

새해 첫날의 신문이 진짜루 반갑네요.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이 파면도 되고 해임도 되고 하셨는데요,

건설회사 노가다식으로 권력을 지멋대로 휘두르던 정치권력들..

이제 허세부릴날 얼마남지않았습니다.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용..^.^)

 

보수가 됬던 진보가 됬던 누가 다시 정권을 잡는다하더라도,

지금의 이판사판 깽판식 노가다들과는 아무튼 다를 것 같고요,

노가다들과 한솥밥먹고있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부글부글하면서 참고지내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니까,

지말 안들으면 공사판 잡급직 인부 짤라버리듯, 남의 밥줄 지멋대로 끊고 쪼인튼 내립다 까대며 지들멋대로 흥청망청 낭비하던 노가다들 이제 조금 지나면 진짜루 혼들 날 겁니다.

 

쪼금만 참으세요. 다 잘될겁니다.

 

지는 지금 눈덮힌 자연으로 떠납니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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