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형텐트와 최소한의 야영장비만 가지고 하던 Ride-and-Camp와는 전혀 컨셉이 다른 오토캠핑을 모방하여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형 라운지형 텐트와 야전침대를 이용하는 변형된 스타일의 Ride-and-Camp를 위한 크리스마스 밤별보기 Ride-and-Camp를 위한 출격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2주간 이번 출격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거주개념의 텐트와 새로운 잠자리인 야전침대를 마련하였고, 간이난방장비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야영에서 난방은 일단 코베아 파이어볼 가스난로와 함께 2개의 버너와 콜맨 원버너히터를 사용해볼 생각, 열기를 더하기위해 EPIgas MB랜턴과 그동안 전혀사용하지않던 열기가 장난이 아닌 콜맨F1lite 랜턴을 보조로 켜놓고 혹시 텐트내 보온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해볼 참)
이번에는 대형 아틀라스텐트와 야전침대를 사용하는 완전입식 Ride-and-Camp을 해 볼 생각이고, 다음번에는 카이툼3GT를 이용해 변형된 간이입식Ride-and-Camp를 테스트할 예정..^^.. 이렇게되면 상황에 따라 다음의 3가지 Ride-and-Camp 모드의 적용이 가능해질듯..
1. 소형텐트를 사용한 이동중심의 Ride-and-Camp (여름철)
2. 중형텐트를 사용한 이동과 거주과 혼합된 Ride-and-Camp (봄, 가을)
3. 대형텐트를 사용한 거주중심의 Ride-and-Camp (겨울철)
많은 짐이 필요치않은 여름철 Ride-and-Camp시에는 짐을 팩킹하는데 자그마한카고백이 하나만 필요했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짐을 실어야하는 혹한의 동계모드에서는 침낭과 우모복을 보호하기위한 방수백이 포함되어 2개의 카고백을 사용했는데, 대형 리빙라운지형 텐트를 사용할 이번 Ride-and-Camp모드에서는 2개의 카고백 외에 별도의 텐트카고백을 만들었기 때문에 모두 3개의 카고백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
(2009년12월25일 리빙쉘 야영 출발전 카고를 장착한 R1200GS)
R1200GS에 3개의 카고백을 실키위해서, 아쉽지만 탑 바이오케이스를 분리하여(R1200GS의 바이오케이스는 필요에 따라 간단히 착탈이 가능함) 텐덕석과 짐칸을 모두 카고백을 실는데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각 카고백에 팩킹한 물품리스트입니다.(나중에 잊어먹지않을려고 정리 합니다..^^)
1. 방수백(비맞으면 않되는 우모제품들)
- 발란드레 토르 침낭
- 발란드레 키루나 우모자켓
- 발란드레 오발 + 코베아우모 텐트덧신
- 서머레스트 베게 + 마무트에어필로우
- 핫섹 침낭라이너
- 서머레스트 프로라이트4 라지 자충식 메트리스
_ 침낭카바
2. 장비백
- 노스스타랜턴 + EPIgas MB랜턴
- 고콧 야전침대
- 콜맨 미니디렉터 의자
- 서머레스트 Z-lite 폼메트리스(불필요)
- 은박바닥깔개2장 (아틀라스 풋프린트 대용)
- 이소부타 가스통케이스 4개+ 콜맨원버너히터2개(가스통보관주머니)
- 코베아 파이어볼 가스난로
- 캠핑라이프백(각종 필요장비 포함)
- 버너류 보관주머니(옴니퓨엘버너 + 콜맨F1Power버너/콜맨 캠핑라이터/송풍기/콜맨토치/바람막이 등등)
- 유니프레임 트랙킹용 화로대(직화 고기구이를 시도해 보기위해)
- 비상보조연료(화이트개솔린 1리터)
- 트랙커라운지체어
- 세면용품케이스
- 1리터 물통
- 코베아 파이어볼 난로
- 코펠세트
- IDK 랜턴
3. 텐트백
- 힐레베르그 아틀라스 텐트세트(베스티뷸포함)
- 망치세트(고무망치 + 단조팩망치)
- 단조팩세트(30cm 4개/20cm6개/12cm10개)
- 야영용 불빵나도 되는 허드레자켓 + 폴라프리스 팬츠
- 카이툼3GT용 풋프린트 (아틀라스 풋프린트 대용)
- 가이라인 보관주머니
필요할 때마다 쉽게 꺼내고 넣기위해 헤드라이트, 핸드라이트, 보조우모복등등은 R1200GS 전용의 보조탱크백에 팩킹하였고, 야영장에서 갈아신을 털신과 NOS 캠프화로대와 스마트로그4단은 각각 양쪽 사이드 바이오케이스 팩킹.
크리스마스인 내일은 비나 눈이 온다고하지만(눈이오면 분위기는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라이딩은 포기해야겠죠..ㅠㅠ), 그동안 준비하였던 장비의 필드테스트를 겸한 "크리스마스 밤별보기" Ride-and-Camp를 출발 할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모토사이클 보호복 > 모토사이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정겨운 R1200GS (0) | 2010.02.01 |
---|---|
골드윙 유감 (0) | 2010.01.21 |
지난 10년간 모토사이클 사고경험기 (0) | 2009.12.24 |
모토사이클로 출퇴근하기 (0) | 2009.09.30 |
라이더들 (0) | 2009.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