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야영시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도, 내가 가지고있는 버너에 사용가능한지도 확실치않고, 실제로 효과적인지 미심쩍어 살까말까 구입을 미루고 있던 품목
원래는 콜맨442 버너 전용으로 출시되었지만, 옴니퓨엘 버너와 콜맨 F1Power가스버너에도 그럭저럭 잘 맞네요. 몸통에 홈이 여러개 파져있어 웬만한 버너에는 다 맞을듯..
비콜맨 버너에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실치않아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을 듯 싶은데요, 실제 설치해보니 간단한 몸통구조상 어진간한 버너에는 그냥 다 맞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자기버너의 받침대에 홈이 맞질않아 끼워지지 않으면 쇠톱으로 홈하나 만들어 끼워 맟춰도 될것 같습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옴니퓨얼에도 잘 잘 맞네요..^^ 그러나, 옴니퓨엘 버너 자체의 소음이 만만치않아서 한밤중에 캠핑장에서 사용하다간 혹시나 주변사람들이 컴프레인 할 수 도 있으니까 한밤중에는 사용금지. (그런데 왜 구지 442 전용 히터라고 했을까 ??).
이 히터캡은 별다는 특별한 발열장치가 달린것이 아니고 그냥 스텐몸통에 중간에 열저장용 가람막같은 스텐이 하나 더 붙여놓은 단순무식한 철판형태로 그야말로 철판을 불로 달구어 발열하는 방식.(그냥 DIY로 자작해두 되것네..). 가스버너를 사용할 경우 가스통에 전달되는 화력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사용기를 본 적이 있는데, 까스통이 터지면 진짜루 큰일 나겠지만, 암튼 문제는 아래쪽으로 전달되는 화력이 만만치않아 오래 켜놓고 사용할 경우 어진간한 가스버너의 플라스틱 파트가 녹아버릴 수 있다는 것..
콜맨 442 휘발유 버너에는 아주 꼭 들어맞습니다. 가스버너처럼 열기에 망가질 염려도 없고 그래서 442 전용 히터인것이 맞는것 같네요.
사방이 막혀있는 베스티뷸(전실)내에서는 제법 보온효과가 있습니다. 두개 켜놓으니깐 따뜻해 질 정도. 아틀라스와 카이툼3GT의 전실(베스티뷸) 보온용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사용할 간이히터를 찿다가, 코베아 파이어볼 가스히터와 함께 구입(2개)하는데, 이번주말 제벌 날씨가 떨어진다고 하니 필드에서 한번 사용해보면서 효능을 검증하여 보도록 하겠지만, 하나 구입해놓으면 두고두고 우려먹으며 사용할 수 있겠다 싶은 제품이네요.
부피도 쬐그맣고, 가볍고, 누구나 다 가지고다니는 버너위에 그냥 올려쓰는거니까 연료 따로가지고 다닐 필요도없구, 그냥 하나정도 가지고 다니다 진짜루 추워서 벌벌 떨릴때 비상용으로 사용하기 괜찮을 아이템입니다. (캠핑장에서 보니까 오토캠퍼들은 커다란 석유난로까지 가지고 다니던데, 에구 이런저런 짐에 치어서 야영하기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
살까말까 고민하고있는 사람이 살까말까 물어본다면...그냥 사세욧..
코베아 파이어볼 보다는 쬐금 더 쎈것 같네요.
가격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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