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조명·발열제품

콜맨 벤틸레이터 리플렉터

Steven Kim 2009. 11. 27. 12:04

야영에 맛을 들인지도 꽤나 시간이 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용품들도 하나둘씩 생겨쌓이게되는데요, 밤속 빛을 밝혀주는 랜턴은 참 언제봐도 고맙기 짝이없는 용품중 하나입니다. 무겁고 크고 구닥다리스러운 콜맨 노스스타 두얼퓨얼랜턴에는 묘한 정이 들정도입니다.

 

콜맨 노스스타 전용은 아닌듯 싶은데, 그냥 노스스타에 끼워써도 나름 효용성이 있는 악세사리입니다. 바로 랜턴의 빛으 모아 주는 전등갓 인데요, 영어이름은 Ventilator Reflector라고 합니다.

 

그냥 둥근 양철판 같이 생겼습니다.

 

 

 

미국의 용품점에서는 콜맨 노스스타용 리플렉터가 있냐고 물어보면 죄다 사이드 장착용 리플렉터를 보여주지, 실은 전등갓용 이제픔은 잘 알지못하는것 같던데요, 아마도 콜맨의 일본 라이센스업체에서 제작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스스타전용으로 제작된것은 아닌듯 싶고(장착하면 꼭 맞는것이 아니라 그냥 대충 걸려있게 장착되어 좀 어설프긴하지만, 나름 빛을 아래로 모아주는 기능은 그럭저럭 괜찮고 노스스타의 전체적인 모양이 좀 더 그럴듯해집니다) 

 

 

 

 

 

장착하는 방법은 랜턴 운반손잡이를 위로올려서 그냥 전등갓을 그 위로 씌워주기만 하면됩니다. 엥 이거 이렇게하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간단무식합니다.  

 

현재 국내판매가격은 대략 25000원-30000원 정도 합니다. (이런 단순한 양철판을 왜 이렇게 비싸게 팔지 ???) 미국에서 판매하는 사이드에 장착하는 리플렉터는 나사식으로 조립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고급스럽게 보이는데도 그냥 10달라 정도로 아주 저럼합니다만....

 

무게는 대략 150그램정도로 가볍지만, 노스스타용 케이스에는 둥근 전등갓이 커서 들어가지않기 때문에 항상 따로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전등갓이 노스스타에 나사같은것으로 조립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걸쳐만 놓는것이기 때문에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지만...뭐 그냥 싼값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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