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하는 캠퍼들은 많이들 사용하고있는 장작대용 연료봉입니다. 벽난로를 일상사용하는 추운 외국에서는 이런류의 장작대용 연료봉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적인 용품이 아니기때문에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은듯 한데요, 지난번 캠핑장에서 만난 오토캠퍼 민주아빠가 한번 써보라고 한박스를주셔서 사용해 봤더니 편리하였습니다.
처음 장작에 불붙이는거 만만치않은거 다들아시죠 ??
화로대에 불을 붙이는것이 일반장작에 비해 훨씬 수월합니다. 톱밥을 압축하여 연료봉형태로 고형시킨제품인데 장작보다 화력이 약 30%정도 강력하다고하며 나름 꽤 오랫동안 타더군요. 트랙킹용 미니화로대에는 커다란 장작을 태우기가 어렵기때문에 장작을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줘야하는데 이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죠. 도끼로 쪼개고 톱으로 짤라주는 일이 고역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로그를 사용하면 필요한 크기만큼 그냥 톡 쳐주기만 해도 쉽게 잘라지게때문에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다 타고나면 뜨끈뜨끈한 숯으로 남는 장작과는 달리 숯이 남지않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 인터넷을 검색하여보니 숯이남는 '파이어로그'라는 제품도 있더군요..), 장작을 구하기 쉽지않은 장소에서 화로대에 불을 피울때는 암튼 매우 유용합니다. 6개들이 한팩의 부피도 크지않아 모토사이클에 실어가 사용하기도 가능하고요.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가능하고 6개들이 한팩에 8천원-9천원정도 하더군요.
서울시내근처의 오토캠핑장에서 장작 한묶음에 대개 8천원정도 합니다. 스마트로그 한팩과 장작 한묶음의 가격이 같은데요. 불을 피우는 시간은 아무래도 장작 한묶음이 더 오래가긴합니다. 그러나 장작이나 기타 천연연료를 확보할 수 없는 곳으로 Ride-and-Camp를 갈 경우 한박스정도 모토사이클에 실어가기에도 그리 부담스럽지않은 사이즈의 박스에 포장되어있기때문에 비상용으로 준비하면 좋을듯합니다.
캠핑장에서 화로대를 사용하기위한 보조장비들은 경험상 다음의 용품들이 필요하더군요.
1. 가스토치(처음 불 붙일때 꼭 필요)
2. 작업용장갑
3. 숯찝께
4. 송풍기 (있으면 불 피우는것이 훨씬 쉬워짐)
5. 불티를 막아줄 허드래옷(좋은옷입고 불 피우면 죄다 빵구납니다. 우모복 절대 입지말것)
6. 도끼
7.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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