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인명사전

너는 보수고 나는 진보고....아냐 나는 보수고 너는 진보고...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이 분열되면서 얼마전부터 유난히 보수니 진보니 따지면서 세상이 시끄럽고 말들이 많은데, 왜들 좌파니 우파니 줄을세우고 보수니 진보니 하면서 편을가르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 정치인들이야 자기의 정치성향을 명확히 정의하여야 할 필요가있을지 모르나, 그냥 나같은 평범한 서민들은 살다보면 어땔때는 보수적인면도 있고 어땔때는 진보적인면도 있는거 아닌가요 ??

 

나는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무쟈게 진보적인데요, 결혼관은 무쟈게 보수적입니다요.(반대인가 ?? ) 나는 보수인가요 진보인가요 ??

 

일반 우덜같은 동네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창하게 보수니 진보니를 따지기 보다는, 상식과 몰상식을 가지고 상식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로 따져나가는것이 옳을듯한데...보수도 아닌 사람들을 보수라하고 진보가 아닌사람들을 진보라하며 강제로 편가르기하는것같아 좀 이상합니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와 진보가 있기는 있는건가요 ??

기득권증은 무조건 보수고 비주류층는 죄다 진보인가요 ??

 

암튼, 내가보기에는 "보수(Conservatism)"라는 귀한단어를 붙여줄 수 없는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는 어느 몰상식한 집단에서, 얼마전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된데 짠뜩 열받았던 모양입니다. 이참에 자기들은 "친북인명사전"을 만들겠다고 한댑니다. (거참 보수라고 자칭하며 나대는 인간들 집안은 왜들 하나같이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짠뜩 올라갔나 그려..거참 이상허내..??..)

 

어의가 없지않나요 ??

 

요즘에는 자신과 연관된 조상들의 과거 친일행각마저 보란듯 자랑하며, 혹시라도 부끄러운 친일행적을 까발릴려고 덤비는 사람들은 죄다 빨갱이로 몰아부쳐버린, 자칭 보수집단이라고 혀꼬부라진 소리로 주장하는 일부사람들이 수시로 어거지 땡깡을 부리며 깽판치는것을 보면 그냥 한대 줘밖아주고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도하네요.

 

암튼, 내가 이런생각이 들 정도니....국론의 분열현상이 심각하긴 심각한듯 하네요.

 

훌룡한 지도자가 나와서 한번 빠지면 다시는 헤어나올수없는 혼란의 와중으로 점차 빨려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겁나는 우리나라를 제대로 바로잡아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민족이 남한과 북한으로 갈려사는것도 창피스럽고 억울한데, 까닥잘못하다간 동한과 서한으로 또 갈라서는것은 아닌지..

 

친북인명사전이라...거 참..

도대체 어떤기준을 가지고 어떤식으로 친북인사를 구분한다는 것인지...???

지맘에 안들면 죄다 친북계로 몰아갈려고 하는건지 ??

친북이면 간첩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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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앙심품은 깡패가 대놓고 땡깡놓는것과 다름이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