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2009년 추석

Steven Kim 2009. 10. 5. 10:28

이번 2009년의 추석은 개천절과도 겁치고 일요일하고도 겹쳐서 아주 짧은연휴의 아쉬운 추석.

(오늘의 영어상식 추석: Korean Thanksgiving Day)

 

목요일, 금요일에는 이런저런 모임에 참석하면서 다시는 술 마시지 말아야지 결심을 수백번....토요일은 차례를 마치고 오랫만에 삼각산 백운대 산행을 나섰더니 다리에 쥐나네요, 일요일에는 작정하고 종일 실비와 룬을 바뀌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룬과 실비의 라이딩필은 정말 다릅니다. 두바퀴에 엔진을 엊은 모토사이클인데 달라야 얼마나 달르겠냐 싶지만, 정말 이렇게 다를수가 없습니다. 허기사 인간두 똑같은 인간인데 완전 쌩반대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연휴기분 내느라고 토요일과 일요일 맘껏 놀았더니 월요일 아침 일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아무리 피곤해도 입술가장자리가 터져본적은 없는것 같은데 이번에는 드디어 입술가장자리가 찢어져서 쓰리네요...ㅎㅎ.. (드디어 입술 찢어지도록 피곤하게 놀아봤으니까 여한이 없기는 합니다만..ㅎㅎ..)

 

일요일 하루종일 라이딩때문에 클러치를 잡는 오른손마디에 무리가 갔는지, 월요일아침에 샤워를 하려고보니 손가락에 제대로 펴지질 않고 주먹을 쥐기도 거북하네요.

 

2009년의 추석연휴를 간단히 기록으로 남깁니다.

 

(기억에 남을일)

1. 양평야외카페에서 마신 대추차

2. 홍콩에서 그레이스 방한

3. 미쉘모임

4. 삼각산산행(백운산장에서 잠깐 쉬는동안 무쟈게 추웠음)

5. 실비 야간라이딩.(아침 저녁으로는 제대로된 방한용품 필요성 절감)

'Trevel & Others > 혼자쓰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너  (0) 2009.10.12
자그마한 실행  (0) 2009.10.05
한민족의 한  (0) 2009.09.18
봉하마을  (0) 2009.09.10
대통령 지지율 40%  (0) 2009.08.26